북한 대화록 공개는 누구를 겨냥한 협박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산 작성일13-10-11 19:41 조회4,263회 댓글4건관련링크
- http://북한 남측인사 평양 대화록 공개 915회 연결
본문
우리정부의 노무현 대화록 공개에 맞서 북한이 남측인사 평양방문 대화록을 까겠다고 협박한다.
이를 좌빨들이 장악하고 있는 KBS가 마치 남한에 협박용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얼싸하는 데, 이는 협박이 아니라 환영할 일이다. 그간 남한인사들이 평양에 가서 쏟아 낸 대화록은 누구든 다 까야 하고, 오히려 하루빨리 다 공개해 달라고 북한에 부탁할 일이다.
근데 좌빨들이 큰 착각하고 있는 게 북한이 공개하겠다는 협박이 박근혜 방북 당시를 겨냥한 것이라 지레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마치 박근혜 방북 발언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설레발치는데 내 보기로는 핀트가 엄청 빗나갔다. 박근혜 발언은 당시 다 공개된 셈이고 박근혜는 성격이 천성으로 이중인격은 불가능하다. 당시 박근혜가 지지한 건 6.15선언의 평화통일 부분뿐이다.
방북 시 남한인사들이 당연한 듯 순회하는 김일성 생가며 만경대 주체사상탑 같은 코스도 다 거부했고, 6.15선언에 포함된 연방제는 김대중의 개인생각일 뿐이라고 김대중 생전에 TV에 나와 공개적으로 매몰차게 거부했다. 오히려 김정일로부터 박정희대통령 저격에 대한 사과를 받고, 정부에서 말도 꺼내지 못한 국군포로 송환약속까지 받아 왔다. 박근혜는 개인자격의 민간외교에 불과했지만 국익을 위하여 정부 이상의 성과를 가지고 돌아온 것이다.
물론 우리로서야 박근혜 김정일 면담 대화록도 다 까면 좋지만, 북한은 설사 녹음이 있다하더라도 절대로 공개 못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게 북한인민과 종북좌파들에게 사실그대로 공개되면 저들의 존엄 김정일 체면이 엉망이 되고 뒷수습도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박근혜 방북보고에 힌트가 있다. 크게 두 가지, 김정일이 사과한 사실과 민족의 장래를 위해 우리시대에 평화통일을 약속한 것. 존엄에게 사과란 북한입장에서는 상상 밖이며, 평화통일 약속도 저들 인민들에게 남한해방 전투의욕을 상실시키는 일이다. 북한에서 말하는 평화통일은 단지 남한체제를 흔들고 종북좌빨들 사상교육을 위한 대남 선전선동용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럼 북한이 공개하겠다는 건 이제 범위가 좁혀지나?
여기서도 또 하나 힌트, 김정일시대에 북한을 드나든 자들이 누구이겠는가 하는 것이다.
첫째, 김대중과 그 주변 인사들
둘째, 노무현과 그 주변 인사들
셋째, 종교인 기업인 및 이익을 위해 북한과 거래를 하고자 하던 민간인들
다음, 북한이 공개하겠다면 김정일을 칭송하고 충성 맹세했거나, 북한의 체신과 이익을 위해 아부한 발언들일 것이다. 그럼 제1순위가 누구겠어? 당연 김대중 아니겠나? 2순위는 김대중 노무현 주변의 소위 유력인사들일 것이고, 3순위는 종교인들일 것이다. 공통점은 다 좌파들이다. 보수우익 인사는 정치인들과 종교인들이 좀 있는데 북한이 까발려 주면 더없이 고맙지.
남은 건 북한이 노리는 목적이 뭐냐는 것이다.
남한 혼란유도 아니면 북한의 체신확립, 이 두 가지 중 하나일 것. 우선 박근혜대통령의 예전 방북은 혼란유도나 북한체제 확립에 도움 되지 않을 것임은 이미 설명했다. 다음은 보수우익에 잠입한 거물간첩을 드러내 주는 일인데, 이는 대한민국이 쌍수로 환영할 고마운 일이지. 북한이 이런 일 할 리 없으니 이것도 문제에서 제외. 그럼 최종으로 남는 건 북한의 망가진 체신을 확립하고 기득권수호 목적 아니겠나?
눈여겨봐야 할 건 북한의 이 발언이 나온 시점이다.
바로 노무현이 NLL을 김정일에게 몰래 바치려 한 폭로가 있은 다음이었다. 이제 답은 거의 나오지 않았나? 노무현 아니더라도 이미 남한은 NLL을 북에 바치기로 합의된 사항이었다는 쐐기를 박고자 한 것. 국가정상간 합의는 국제적으로 유효하다는 대의명분 주장. 허니 더 이상 떠들 것 없다는 충고(?), 뭐 이런 것 아니겠어?
그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대한민국 재산과 권리를 김정일에게 바치며 충성 맹세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여? 그동안 평양을 직간접으로 드나든 종교인, 언론인, 교수... 저들이 키운 이런 피라미 붕어를 잡아 남한에 매운탕 해 드시라 바칠 리는 없잖어? 북한은 지금 이를 공개 시 좌빨들이 충격에 지리멸렬할지, 오히려 이판사판의 전투력으로 급상승할지의 여부를 여러모로 검토 중일 거다. KBS 한괴레 등이 엉뚱하게 박근혜대통령을 걸고넘어지나, 이는 북한이 아무리 조작해도 원하는 작품이 안 될 것이다.
보수우익은 박근혜든 누구든 불문하고 평양대화록 공개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또 촉구할 일이다. 테이프 하나에 얼마씩 돈을 주고라도 가져와 공개했으면 싶다. 특히 김대중이 김정일과 단 둘이 차타고 가며 무슨 얘기 나누었는지 제일 궁금하다.
댓글목록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빨리 틀어봐 -아
궁금해 죽게써어-
편집하지 말거라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어서 좀 들어 봅시다, 제발! ,,. ^*^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원본대로 공개하라...
종교인들의 언행도 다 공개하라....
언넝 듣고잡다,ㅎㅎㅎ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들어보나마나,
뭐 뻔한 이야기가지고,
호들갑 떨것도 없고
정치적인 수사 몇마디로
남한을 뒤집을 가능성도 0%.
그러니,
재미난 밤 이야기나 좀 떠들어 댄다면 혹
모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