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부대 5사단, 철책에서 북한의 위협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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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nnisKim 작성일13-10-10 16:01 조회4,1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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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상승 열쇠부대, 5사단 방문기>
☞ ROTC선후배들이 함께 부대방문을 통해
국가안보의 현장을 체험하고, 부대원을 위한
위문품 전달로 그들의 희생과 노고를 격려했다.
1948년 4월 29일 창설된
6군단 예하, 서부전선 최전방 사단,
박정희대통령을 포함하여, 장도영,
채명신 등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열쇠부대는
현재 경기도 연천에 주둔하고 있으며
6.25 당시 피의능선 전투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10,792명의
부대원의 희생이 있었던 부대에
40여명의 ROTC선후배들이 모여
그들을 찾았다.
부대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잠실에서
출발하여 1시간 30여분만에 5사단
사령부에 도착하였다.
빨강옷으로 무리를 이룬 군악대의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6군단장과
5사단장을 비롯한 참모들이 환영을
한다.
거의 22년만에 다시 찾은 군대여서
감개가 무량하고, 늠름한 군인들의
모습을 대하면서 감사함과 자랑스러움이
교차한다.
특히 이 곳에서 연대장으로 근무중인
나의 동기인 한국외대ROTC 김성일대령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하였던
보병 5사단, 강한 전사, 강한 군대를
모토로 불철주야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내기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는 부대원들의 철통같은 국가방위
태세의 氣가 녹아 있는 듯 하다.
환영 공식행사를 통해 부대소개 및
인사말이 이어지고, 부대 역사관을
방문하여 한국군의 과거와 현재를
보았다.
참으로 감격스럽고 또한 후방에서
느낄 수 없는 전운의 긴장감 또한
감지되어 엄숙하다.
사단장이 주최하는 중식만찬행사가
부대식당에서 갈비탕으로 진행되었다.
식사를 하며 옛날이 생각나
감개무량이다.
식사 후 최전방 GOP를 방문하여
북한의 마을과 군이 눈 앞에
보이는 곳에서 지형소개 및 최근
북한 군의 동향을 듣고,
최신 무기체계로 무장한 군인과
또한 전시된 무기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오늘 날 첨단무기로 무장된
든든한 군의 모습을 엿보게 되었다.
이어 한국전쟁 때 철원평야를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러면서 뺏고 빼앗긴 <백마고지>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모탑에
헌화하는 행사를 하였다.
군악대까지 동원된 엄숙한 행사
눈을 감고 묵념을 하고 있으니
치열했던 전투의 처참한 상황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마음이 먹먹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행사 후 백마고지를 멀리서
시찰 후 오늘의 공식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군단장을 포함하여 사단장과
예하 참모와 부대원들의 따뜻한
배려로 정말 기억에 남을 소중한
부대방문 행사로 추억할 것이다.
부대를 나와
쏘가리 매운탕으로 마지막
행사를 정리하고 참모장과
연대장 그리고 마지막 까지 함께한
사람들이 덕담과 격려를 하고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짧은 하루의 일정이지만
20여년 전의 군생활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어 좋았고,
또한 주야로 철통같은 국가안보
태세를 유지하고 후방의 국민들이
안심하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군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몸 소 느끼고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일반인들에게도 이러한 행사가
많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배려가
있기를 바라면서 부대방문 행사의
후기를 마친다.
OCT 09, 2013
BY DENNIS KIM데니스김동순
※ 백마고지 전투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공 인민군 4만4천명과 국군 9사단 병력
2만명이 10일동안 광활한 철원평야 확보와
평양과 서울로 이어지는 국군의 주요보급로
확보를 위해 395미터의 야산을 뺏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있었고 포탄이 무려
30만발이상 투하되어 산 높이가 1미터 가량
낮아졌고, 중공군 14,389명, 한국군 3,146명의
희생자를 내면서 국군이 승리하였다.
치열한 전투로 산 모양이 벌거숭이가 되어
그 모양이 말과 같다고 하여 백마고지라
불린다.
※ 피의 능선 전투
한국전쟁 당시 보병 제 5사단 36연대가
미 제 2사단에 배속, 북한군 제 2군단과
제 5군단 예하 4개 사단과 5일단의 치열한
전투 공방끝에 적군 1,480명을 사살,
70명을 생포한 전과를 올린 전투
※ 행사참석 주요인사
2기 이기웅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 이사장
2기 손병두 박정희기념재단 이사장 (전 서강대총장)
3기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4기 이종두 송산공등학교장
3기 송기중 서울대교수
4기 홍수호 예비역대장
6기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 (전 경희대총장)
7기 이영덕 알언회 회장
7기 김환규 베세토오페라 이사장
9기 차원양 예비역소장
7기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차관
8기 황덕호 함경남도 도지사
13기 이철휘 예비역 대장
14기 전철훈 동일건축 회장
15기 최봉선 예비역 중령
16기 안효대 국회의원
19기 양성전 21세기세계선교연구원장 등 4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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