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범주에서 그리 벗어나 있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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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10-07 19:10 조회3,29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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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거부감 없이 좌익성향의 김장수라던가 김관진 등을 끌어안고 새 정부를 출범시킨 것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말대로 김대중의 햇볕정책에 준하는 대북정책을 펼치려 하는 것 같고, 나아가 최근의 통진당 이석기라던가 채동욱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 보수주의 정권이기에 불거질 수밖에 없는 필연의 이념갈등이라기 보다는 박근혜 정부의 정권안보적 차원에서 빚어진 국지적 사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서청원을 비롯한 홍사덕 등 과거 좋지 않은 전과를 지닌 친박계열의 인물들을 대거 등장시킨 것을 보면 우리들이 기대하고 있는 건강하고 참신한 보수이념 무장과는 거리가 먼 단지 박근혜 권력의 친정체제 강화라고밖에는 볼 수가 없다. 친정체제를 강화시킨 연후에 햇볕정책에 준하는 대북화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리라는 생각이다.
이래저래 박근혜 대통령의 속내는 짐짓 좌익 빨갱이로 분류되는 이 석기, 채 동욱 사건으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현 정국을 지나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박대통령의 최근 행보는 우리가 기대하는 보수유턴과는 거리가 있는 포석인 것 같다.
어이없게도 한때 좌익 박원순을 실감나게 쫓던 강용석에 속아본 경험이 있는 시스템 클럽이라.... 박근혜 대통령도 강용석 범주에서 그리 크게 벗어나 있지 않은 정치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좌익 빨갱이들은 밥상에 매달린 파리를 쫓듯 해서는 않된다. 파리채로 확실히 때려잡아야 다시는 날아들지 않는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역시나...
제 예상도....
달마대사님의 뜻에서 그리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려!!!!
저도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