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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쓰는.. 쌍동이 채동욱 채동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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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지 작성일13-10-01 15:30 조회4,0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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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50여년전..
채씨 부부는 어느날 옥동자 쌍둥이를 떡 낳았다 합니다.
그 이름을 동욱, 동원이라고 지엇다지요.

이 둘은 무럭무럭자라.. 공부도 서로 일등을 나눠먹는
아주 사이좋고, 똑똑한 형제로 커갔답니다.

하지만, 대학교때, 사시를 보게되면서 이 둘의 운명은
바뀌게 되었으니..

동욱이는 떡하니, 한번에 합격..
동원이는 .. 낙방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몇차례 더.. 시험을 보았지만,동원이는 매번 미끄럼을 타고 말았다지요.

동욱이는 제 쌍둥이 아우 동원이가 안쓰럽기만 했습니다.
어떻게라도, 그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법조계에 들어간 동욱이가 승승장구하는 동안..
동원이의 삶은 날로 락으로 떨어져 내렸다지요.
형에 대한 열등감, 패열감이 그리 만들었다고 합니다.

허구헌날, 술집을 전전하며..방탕한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욱이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우 동원이를 불러다 놓고 따끔하게 야단도 쳤습니다.

하지만, 이미 삐뚜러질대로 삐뚜러진 동원이를 붙잡기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형이 뭐라 그러면.. 동생은
"그려, 형은 그렇게 높은 자리에 올랐응께, 곱게 사시우. 난 이렇게 개판이 되었으니
개판스럽게 살테니.. "

이때 동욱이의 뇌리를 스치운 아이디어 하나.

"아우야.. 네가 우리집 가문을 어지럽히는 행동을 해서야 쓰것냐.
어딜 가든지 좀 곱게, 늠늠하게 처신하고 다니려므나.
이왕 네가 가무에 능하고 음주에 탁월하니- 또 나는 그런데 전혀 관심이 없으니..

네가 어딜갈때, 차라리 내 행세를 하고 다니려므나.
그럼 너도.. 그 신분에 맞게끔, 함부러 놀지는 못할거 아니냐..

하고는,
뒷골목의 주먹들 몇마리를, .. 일선 검사겸, 동원이의 호위무사처럼.. 묶어..
밤마다 음주행각을 보낼때.. 주변에 알짱되는 검사쉐이들로
삼게 해 주었다는..

솔직히 채동욱은 임여인의 쌍판도 제대로 본적이 없고..
지금 껏 제 아내와 딸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착실한.. 남편이자 아부지 였지만, ..

밤무대를 휘젖고 .. 돌아댕긴 동원이가..
뿌린 씨.. 그것 때문에. 오늘날, 저렇게 험한 꼴을 당하게 되었다고 하니..

아.. 운명이란, 어찌하야, 이리도 험란하고 .. 고통스런 것이란 말이더냐..

글타고, 이제와서 욱이가, 지 살자고, 지 쌍둥이 동생 동원이를 끄집어 내 밝힐수도 없고..

이리하야.. 우리 착하디 착한 동욱이는 
밤마다, 벼갯머리를 적시우며.. 오늘도 깊은 시름 속에서..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네다..

그저, .. "임여인네 가정부가 본 채동욱은, 절대 내가 아니여~~~~~
(그건 내 동생 채동원이라고)" 하는
고뇌어린 절규를 속으로 곰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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