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감독 팀 버튼이 만든 blockbuster영화 배트맨은, 부패한 범죄 도시 고담市에 박쥐가면을 쓰고 하이테크 갑옷을 입은 정의 전사 브루스 웨인이 악당들과 싸워 고담시를 지킨다는 선과 악의 싸움을 다룬 장르이다.

팀 버튼의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고담市는 우리 현실과 너무 닮았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에겐 정의의 전사 배트맨이 없을 뿐이다.

고담市 악당들은 부패한 정치인과 손잡고 공갈. 협박. 사기로 기업인 돈을 착취하나 공권력은 무기력하기만 하다. 먹고 살기위한 시민연대 말고 진정으로 고담시민을 위해 저항하는 시민군은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쥔 고담市의 시장도 악당이 위장의 탈을 쓴 거니, 낮엔 시청사에 있으나, 밤에는 사기. 협박으로 부자들 돈을 터는 범죄단 두목이다. 그런 악당이 어찌 경찰을 자기졸개로 채우지 않을까?

시민들은 누가 고담市 금고를 털어먹는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부패한 정치꾼들은 서로 짜고 사기행각을 벌려 제 배 채우기에 광분했다. 고담市 前권력은 퇴임後 돈벌이 더 좋다며 만면에 웃음을 짓고 주일이면 교회에 나가 힘차게 찬송가를 부른다. 

고담市 악당은 그 외도 부지기수다. 팀 버튼 영화에 나오는 극중 악당들 캐릭터는 다 서커스단 동물들이다.

은행 턴 돈으로 세계인권상 타는 천재사기꾼 펭귄 맨, 안면근육이 마비 돼 항상 웃는 얼굴이 되는 컴퓨터 천재 조커 맨. 필요도 없는 댐을 만든다고 市금고를 작살낸 악당 미키마우스 맨. 그들의 꼭두각시로 악당들 범죄를 덮는 의회 의장은 얼간이 맨이다.

권력의 칼자루를 잡고도 그들 음모에 빠져 악당의 손끝에 놀아나는 얼간이 맨의 종말은 결국 그들 범죄를 대신 뒤집어쓰는 운명이나 세상물정 모르는 얼간이가 그 이치를 어찌 알리요?

이런 미친 트리오가 부패한 정치인으로 변신한 고담市는 썩은 쓰레기장으로 변하나 고담市 시민은 무력했다. 오직 재벌가 브루스 웨인만이 정의를 위한 전사가 되여 고담市를 휘어잡은 악당과 사투를 벌린다. 그러나 배트맨 없는 우리현실은 암담하다. welcome! bat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