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어울릴 박근혜대통령의 미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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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9-18 20:06 조회3,5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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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담과 검찰총장의 미담은 이미 전 국민이 잘 알고 있고,,
추석 차례상 물린 다음 나누기에 좋은 레이디각하의 미담 하나 소개한다.
사실 미담이란 건 낚시 밥이고,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면서 또 모르는 이야기꺼리다.
이번 베트남 방문 시 몸소 한복맵시 한껏 뽐내며 패션쇼자리에 서신 것.
참 멋있고 아름다웠지?
허나 이것만이 아니란 생각에 썰을 풀어보는 것이며,
박대통령의 숨은 진면목을 보여준 ‘사건’이란 생각에 미담이라 이름 붙인 거다.
베트남방문길 초입을 양국의 전통의상 패션쇼로 시작한 건 정말 놀라운 발상이었어.
게다가 대통령 자신이 품위를 유지하면서 직접 한복모델로도 출연한 셈이다.
이로서 껄끄러운 관계의 베트남민심을 먼저 얻어 대한민국위상을 유지하고,
베트남정부로부터도 역대 최고의 환대를 받을 수 있었다.
서로 필요해서 교류하지만 역사적으로 한국은 베트남의 적이고 원수다.
더구나 그 적이자 원수두목이 바로 레이디각하의 아버지 박정희대통령인 것이다.
박대통령은 국가체신에다 아버지를 욕되게 하지 않아야 할 책무까지 있었던 것.
기분 좋게 과거의 베트남 참전을 사과한 전임 대통령들과는 모든 게 다르다.
헌데 그런 기막힌 역발상과 예의로서 그 난제를 무력화시켜 버린 것이다.
누가 생각해 낸 건지 정말 놀라운 발상의 전환이고 천재적인 착상이었다.
박대통령 발상이 아니더라도 이를 수용 소화한 것만으로도 박대통령 미담인 거다.
그간 박대통령의 천재성을 가끔 느껴온 바지만 이건 정말 상상불허의 ‘미담’이었다.
1타 쌍피 정도가 아니라 1타 4피나 5피쯤 되는 즐거운 소식 아니겠는가?
이만하면 추석 차례상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얘깃거리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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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에게 비슷한 미담은 국내에서도 있었다.
지난 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후보 지원유세를 혼자 걸어 다닌 것.
조용히 혼자 길거리민심에 직접 닿아가는 유세는 그 전까지 없던 방식이었다.
마치 포탄이 날아다니는 아래를 분주히 오가며 게릴라전을 수행하는 양상이었다.
박근혜공격에 좌표를 맞춰놓고 있는 언론이란 포대의 허를 찌른 거다.
포는 가까운 거리, 아군과 적이 뒤엉킨 장소에는 무용지물이다.
박근혜 공격은 생각할 여지도 없고 오히려 박근혜 동정을 보도해야 할 형편이었다.
이로서 전국 재보선을 서울 하나만 빼고 다 이겼다.
게다가 서울도 자칫했으면 나경원을 당선까지 시켰을 뻔 했다.
자칫했다는 건 박근혜로 모아지는 민심의 불길을 언론이 제대로 보도했더라면...
하는 것. - 막판에 위기감을 느낀 언론들이 박근혜 불끄기에 바쁠 지경이었으니.
KBS부터 박근혜 민심현장 불길보다는 야당 유세보도에 집중할 정도였다.
당시 박근혜 처지는 뒤로 물러서면 아군의 창칼이, 앞으로 나가면 낭떨어지였다.
나경원을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로 낸 건 낙선을 기대한 거나 다름없는 상황,
지원에 나서지 않을 수도 없고, 실패하면 박근혜는 상처 입은 호랑이가 된다.
여론은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에 최악, 언론은 박근혜 공격준비 완료,
대첩의 주전장인 서울은 장수마저 적임자가 아니었다.
이리하여 모두가 박근혜 공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순간,
홀연 방랑무사처럼 홀로 나타나 민중 속으로 섞여 들어가 버린 것이다.
이미 꽉 짜여 진 판과 상황을 일거에 뒤엎는 기막힌 역발상 전략(?)이었다.
이로서 벌어진 입들이 다물어지지 않도록 상상 밖의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사실은 오늘의 박근혜 대통령 길이 여기서부터 열렸다고 본다.
이정도면 전설로 남을 아름다운 이야기꺼리 ‘미담’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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