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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자기 손에 피 묻히고 있다,비정상을 정상으로 되 돌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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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3-09-17 14:55 조회3,26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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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고향은 저 멀리 남쪽 경상남도 사천시이다.

원래 사천군이었는데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도농 합병 선거를 하여 삼천포시가

사천군에 합병되어 사천시가 되었다.

그 유명한 강기갑이 지역구이다.

 

물론 지금은 사천,남해,하동을 합하여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이다.

오늘 저녁 고향에 내려 간다.

여러분들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요즘 본인은 김진명의 고구려라는 소설을 읽고 있다.

그 이전에 김도환의 "정조와 홍대용,생각을 겨루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한권이고 집약되어 있어 홍삼 액기스라면 고구려는 그냥 홍삼을 먹는거와 같았다.

 

이번에는 책을 구매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는데

1권,2권,3권을 읽었는데 맨날 싸움박질이고 도대체 작가가 던지는 메세지를 알 수 없었다.

그러다가 4권을 읽었는데 이제사 작가의 메세지를 알았다.

 

을불이라는 고구려 미천왕 이야기인데 미천왕의 아버지는 구테타에 의해

죽고 그 아들인 을불은 쫒겨 다니다가 천신만고 끝에 다시 왕이 되어 주변의 자잘한

나라를 무너트려서 결국 강건한 나라를 건설한다는 내용인데.

 

미천왕의 아들이 둘이 있다.

첫째는 사유이고 둘째는 무이다.

사유는 너무 유약하다, 대신 무는 아버지처럼 칼을 잘 다루고 활을 잘 쏜다.

두아들과 함께 사냥을 나가면 사유는 말에서 떨어질까봐 덜덜 떨면서 타고 가는데

무는 화살 하나에 사슴 두마리도 꿰어서 잡는다.

전장에서 돌아오면 무는 살아 돌아온 장수와 장졸들과 무용담을 나누지만

첫째 사유는 부상당한 장졸들을 보살피며 보듬고 같이 눈물을 흘린다.

 

사유가 이러니 왕과 신하들은 당연히 다음 왕으로 무를 지목한다.

무는 충줄한 집안의 딸인 정효와 혼인 약속도 한다.

태자를 봉하는 당일 모두가 무에게 태자관을 씌워 줄줄 알았는데 첫째 사유에게

태자관을 씌워 주고 정효를 태자빈으로 정한다.

모든 신하들이 왕의 뜻을 이해 못하고 망연자실한다.

 

을불은 무에게 왕을 물려주면 자기처럼 맨날 백성들을 전쟁터로 끌고 다니면서

서로 죽고 죽이는 끝 없는 싸움을 할 것을 두려워 한다.

전쟁은 자신으로 끝내려 한다.

사유는 백성들에게 칼과 활 대신 농기구를 들려서 농사를 짓고 자식 낳고 키우며 살기를 바란다.

 

세종대왕이 대왕으로 추앙받는 것은 아버지 태종의 덕이다.

왕자의 난까지 일으키며 태종은 자신의 손에 피 뭍히며 왕권을 강하 시켰고 칼과 활보다 학문에

몰두하는 세종에게 왕을 물려 준다.

그 결과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백성들에게 쉬운 문자로 농사기법을 보급하고 각종

농기구를 제작하고 천문 기구를 제작하여 천문을 연구하여 농사에 이용한다.

 

요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보면서 사유의 아버지 을불이나 세종의 아버지

태종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전임 대통령들은 임기 5년을 어떻게 하면 큰 탈 없이 보낼까 궁리 하는데 박 대통령은

본인 임기 동안 대한민국내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려는 것 같다.

 

국민들로서는 환호할 일이지만 여인의 두 어깨에 내려 앉아 있는 짐의 무게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고구려 미천왕 이야기 좀 잠깐 하겠습니다. 을불이 미천왕으로 즉위하기 전의 왕인 봉상왕은 고구려사에 길히 남을 폭군이었습니다. 당시 이순신같은 명장으로 존경받던 달가를 암살해 버리고 자신의 동생도 반역의 음모가 있다 의심하고 죽여버립니다. 을불은 봉상왕과는 조카관계입니다. 을불의 사람됨을 안 봉상왕이 가만 놔 둘리 없겠죠? 그래서 그도 죽여버리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합니다. 나중에 봉상왕의 학정에 항거한 군민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봉상왕을 폐위하고 을불을 왕으로 세웁니다.

미천왕의 아들 사유가 왕이 되니 이가 고국원왕입니다. 그런데 고국원왕처럼 고구려사에 가장 운이 없는 왕도 드물 것입니다. 고국원왕 재위기간동안 선비족과 백제와 싸워야 했습니다. 그 얘기까지 하면 너무 길으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다 백제 근초고왕과 맞서 싸우다가 전사합니다. 조선 선조와는 달리 국왕이 용감하게 나가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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