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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가...쩔뚜기 시절 감청은 없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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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봄근 작성일13-09-14 07:39 조회3,7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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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 도청 실태>



정치인(55%)ㆍ언론인(15%)ㆍ경제인(15%)이 도청 주대상

고위공직자와 시민단체ㆍ노조 간부도 포함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검찰이 14일 발표한 도청수사 결과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은 불법감청 장비 R2를 개발해 주요 인사 1천800여명을 불법감청하고 각종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당사자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민주당 내분, 현대그룹 위기, 대북사업, 의약분업, 금융노조 파업, 각종 게이트, 대선후보 경선 등 세인의 주목을 받은 사안이 생길 때마다 핵심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감청했던 것이다.

임동원 전 원장 재직시기(1999.12∼2001.3)인 2000년 12월께 민주당 내분사태와 관련해 권노갑 최고위원 퇴진을 거론한 소장파 의원들을 감청했고, 햇볕정책을 비판하던 군사평론가 지만원씨는 2000년 가을부터 수시로 감청했다.

이권개입 등으로 물의를 빚은 최규선씨는 2000년 6월부터 2001년 말까지 수시로 감청 대상이 됐으며,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의 경우 대북정책 비판 및 방미일정 확인을 위해 2000년 하반기부터 2001년 상반기까지 감청이 이뤄졌다.

또 이 시기에 현대그룹의 대북사업과 관련해 김윤규, 이익치, 정몽헌씨 등 관계자들에 대해 수 차례 불법감청이 이뤄졌고, 이형택씨 등 대통령 친인척과 박재규 통일부 장관 등 통일부 공무원들도 감청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신건 전 원장 재직시(2001.3∼2003.4)에는 감청장비 R2에 주요 인사 1천800여명에 대한 전화번호 입력작업이 마무리돼 재임 1년간 감청장비가 쉴새 없이 사용됐다.

검찰은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최규선씨(2001.4), 김윤환 민국당 대표(2001.5), 황장엽씨와 이철승 전 의원(2001.여름), 김영삼 전 대통령과 박종웅의원(2001.8) 등의 통화 내용이 감청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자민련 이양희 의원(2001.9), 박지원 청와대정책기획수석과 박준영 국정홍보처장(2002.1),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2002.3), 민주당 이인제 고문(2002.3), 하순봉 의원(2002.3) 등의 통화도 국정원에 노출됐다.

검찰은 감청대상 명단은 2002년 4월께 장비를 없애면서 폐기됐다지만 국정원 직원 진술에서 상당 부분 확인했으며, 구성비는 정치인 55%, 언론인 15%, 경제인 15%, 고위공직자 5%, 시민ㆍ사회단체 간부 5%, 노조 간부 5%라고 밝혔다.

각계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한 유선전화 불법감청은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부부 시절부터 실시돼 1997년 말 대선 직전까지 이뤄진 사실도 검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전두환ㆍ노태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시 5ㆍ6공 관련자들과 변호사들에 대한 불법감청이 이뤄졌고 1994년 한국통신 케이블 화재 관련 통화,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계복귀시 관련자 통화, 1995년 두 전직 대통령 구속시 관련자 통화, 1996년 국회의원 총선시 관련자들의 통화내용 등이 주요 도청 대상이었다.

검찰에 압수된 공운영 전 미림팀장의 도청테이프에는 정당 대표 등 여야 정치인, 국무총리ㆍ장관ㆍ청와대 비서실장ㆍ경찰청장 등 고위 공무원, 언론계 간부, 법조계 인사 등 지도층을 상대로 도청행위가 이뤄졌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도청 대상을 보면 대통령 선거동향(106건), 정당활동(206건) 등 정치권 동향이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인사ㆍ민원(45건), 사생활(41건), 정부정책 현안(16건), 기타(140건) 등이었다.

주요 사안별로는 1994년 야권통합 움직임에 따른 민주당ㆍ신민당ㆍ새한국당 등 야권 동향(22건), 1995년 모 정당 대표의 민자당 탈당 등과 관련된 동향(13건), 1995년 지방자치제 선거와 관련한 각 당 자치단체장 후보 등의 동향(19건) 등이다.

1995년 국민회의 창당 과정의 야권 동향(8건), 전직 대통령 비자금사건과 관련된 동향(10건), 12ㆍ12와 5ㆍ18 사건 수사ㆍ공판 과정 동향(17건), 15대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여야 대통령후보군과 각 진영 인사들의 동향(106건) 등도 포함됐다.

zoo@yna.co.kr







게눈깔이 쾌도난마에 나와서 쩔뚜기 시절 감청은 없었다죠?
게눈깔 본인도 감청 대상이었었다는 걸 모르는 모양(^^;)
쩔뚜기도 게눈깔이 사기꾼 같아서 믿을 수가 없었던 모양

쩔뚜기는 밥 먹다가 TV에 지박사님이 나오면 

(입에서 밥알이 튀며, 밥숟갈 집어던지며) "야...임동원이!"
"지만원이 저 개 문딩이 자슥, 아가리를 찢어놓던가....어떻게 좀 해보랑께?...응?
"

지박사님이 쩔뚜기의 밥맛을 뚝 떨어지게 했던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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