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은 왜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친일문제에 그렇게 발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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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9-14 19:25 조회3,4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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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역사교과서 등장으로 지금 좌파들이 전국봉기양상이다.
발간취소를 요구하며 교학사 사장과 임직원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에, 건물에 불 지르겠다, 불매운동으로 회사 문 닫게 하겠다는 등 상상할 수 없는 폭력 테러협박이다. 역사교과서 발간 하나에 왜 이리 광분할까? 외국인들 눈에 대한민국이 이상한 나라 이상한 종족으로 보일까 두렵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미화하고 친일문제를 소홀히 다뤘다는 이유이나, 이는 사실과도 다르고 핵심도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을 보는 역사관이 좌파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좌파가 친일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된다. 그 이유를 알면 좌파의 정체와 꼴통수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 먼저 알아둘 건 교학사 교과서가 특별히 이승만 박정희를 미화한 게 아닌, 공과를 함께 다뤘다는 사실이다. 사실은 이게 좌파의 근현대사 역사관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청소년들이 오늘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고 발전된 과정과 원인을 알게 되어 국가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는 두려움이다. 이는 좌파의 존립기반을 허무는 일이다.
핵심은 국가정통성을 보수우파는 대한민국 건국으로부터 보는 데 비하여,
좌파는 일제시대로부터 보는 역사관의 차이에서다. 이들이 친일문제를 근현대사의 주 이슈로 삼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건국의 주도권과 정통성이 공산주의자들에게 있다는 것이며,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승만과 친일세력으로부터 부당하게 기득권과 정통성을 탈취 당했다는 뿌리 깊은 원한인 것이다.
2. 일제시대는 한반도에 공산주의 발원 시기다. 따라서 망명하지 않고 조선땅에서 일제에 저항한 주 세력이 공산주의자들이었다. 당시는 공산주의 전파활동이 바로 일제저항 독립운동이었기 때문이다. 박헌영이 임정주석 백범김구를 비롯하여 임정요인들을 우습게 본 게, 공산주의자들이 민중과 고락을 함께하며 피와 땀으로 이 강토를 지키고 일제에 저항할 때 당신들은 뭐했냐는 것이다. 괴롭다고 집 가족 버리고 외국으로 도망갔던 이들이, 별 볼일 없는 노인이 되어 돌아온 것으로 치부한 것. 박헌영 비서실장이었던 박갑동이 쓴 책에 나오는 대목이다.
3. 좌파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정통성을 보는 시각은 다음과 같다.
일제시대/ 좌파 독립운동-> 해방정국/ 정통성 박헌영-> 이승만/ 도둑늠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강도->김영삼/ 징검다리 -> 김대중/ 정통성 회복-> 노무현/ 정통성 계승-> 이명박, 박근혜/ 정통성 방해 세력
즉 좌파의 역사관 뿌리는 일제시대 공산주의활동을 독립운동으로 간주 정통성의 근간으로 삼은 다음, 박헌영 -> 김대중 -> 노무현을 저들 가슴 깊이 정통성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김구 신익희를 뿌리라는 건 해방정국과 건국에서 사라진 남로당을 대치해 정통성의 맥을 잇기 위한 위장용일 뿐이다. 여기서 묘한 것이 김영삼은 존재가 없다는 거다. 지난 번 김한길 발언에서도 김영삼은 어느 쪽에서도 빠졌다. 그 이유는 좌파의 존재근거를 민주화운동으로 위장하는데, 김영삼은 여기서 뺄 수 없는 껄끄러움 때문. 결국 김영삼은 좌파들을 위한 징검다리 의미 일뿐 낙동강 오리알이 된다.
4. 좌파의 역사관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게 바로 대한민국 건국 부정이다.
이승만대통령이 주도한 자유민주 공화정의 대한민국건국을 빼고는 오늘 대한민국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정면으로 부정할 수 없기에 간교하게 친일 어쩌고 하면서 어떻게든 건국의 정당성과 화려함에 흠집을 내고 먹칠하려 하는 것이다. 곧 지엽으로 본질을 바꾸려는 장기적인 전략이고 수작인 것.
5. 그 다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을 갖가지 명목으로 물고 늘어져 공과의 평가가 아닌 부인하려 든다. 김일성의 공산주의통일을 결정적으로 저지한 분들이기 때문이다. 4.19 이후의 혼란기와 10.26 이후의 혼란기 두 번을 박정희와 전두환으로 하여 놓침으로서, 김일성의 북한은 한반도 주도권을 잃고 결국 소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좌파들에게 도둑늠 강도 사기꾼 쿠데타 친일반동분자 등 뭐라고 욕해도 분이 풀리지 않는 대상이 바로 이승만 박정히 전두환 대통령 세분이다. 이 중 전두환대통령은 죽이고 부인하는데 성공했지만 이승만 박정희대통령은 도저히 죽이고 부인할 수 없어, 장기적인 전략으로 흠집 내고 먹칠해서 부정적인 인물로 만드는 게 좌파의 지상과제다.
6.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덕에 착실히 수행해 온 이 중대한 역사조작 왜곡과업이,
박근혜시대와 더불어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등장함으로서 초비상이 걸린 것이다. 10년만 더 이런 역사공작을 펼치면 박정희 시대를 성인으로 체험한 50대 중반 이상은 점점 사라지고, 왜곡된 역사로 키운 외눈박이 청소년들이 밥상에 올라오는 순간이었다. 입에 들어오는 숟가락을 빼앗겼다 생각해 보라. 미칠 수밖에 없는 좌파들의 심정이 이해되는가?
7. 점잖고 착하고 아름다운 박근혜대통령을 괜히 미워 죽는 저들 심정 좀 이해가 될 것이다.
집단으로 눈앞의 이익에만 빠져 있는 호남사람들이 정신 차려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은 통일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호남사람들이 사실은 좌파도 아니면서 단지 이해에 팔려 계속 좌파의 숙주역할 하고 있으면 반 통일세력으로 질타 받게 될 것이다. 이건 호남의 비극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비극이고, 나아가 남북한통일을 저해하는 비극을 초래한다.
근데 교학사 교과서를 아예 거부하겠다고 제일 먼저 나선 게 광주교육청이다.
이게 교육청으로서 가당키나 한 일이냐? 도저히 광주를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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