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편지의 주인공을 모르는 일이라고 한 것이면 거짓이 탄로 난 것이고

여인이 아들 낳은 것을 몰랐다는 말이라면 더욱 이상한 말이다

남의 여자가 아이 낳는 사실 까지 검찰 총수가 알아야 할 이유는 없다

이 것은 당연한 것인데 조직까지 동원하여 왠 해명아닌 으름장인가

정도를 가라

조선의 의혹제기를 한방에 털지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입으로 하라 이 일에 검찰 조직을 동원 할 아무런 이유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지극히 사적인 일이다

조선이 검찰을 흔들기위해 채동욱을 털었다?

설사 그렇다 하드라도 채동욱은 감수해야한다.

그러나 검찰을 흔들기 위해 조선이 채동욱을 털었다는 물증 제시는 없었다

이것 만으로도 옷을 벗어야 마땅하다

그래서 채동욱은 옷을 벗고

나만이 밝힐 수 있는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정도다

정도를 가면 혹 실수가 있어도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은 받지않는다

안됐다라는 위로를 들을 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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