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란 자를 누가 키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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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라대왕 작성일13-09-11 15:14 조회3,4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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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李石基'라는
'從北기생충'을 키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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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조선일보>
이석기類는 생태계 해치는 기생충… 從北 기생충의 숙주부터 제거해야
누가 민혁당 전과자를 풀어주고 그들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나
당사자들은 사과 한마디 없어… 건전진보가 從北 청산 앞장서야자연 생태계에 존재하는 개체군의 관계를 분석하는 네 가지 개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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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천적(天敵)으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일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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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치우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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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경쟁(競爭)으로, 생존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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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기생(寄生)으로, 어느 한쪽은 일방적 손해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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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쪽은 일방적 이득을 보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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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넷째는 공생(共生)으로, 상대방에게 서로 도움을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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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아가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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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의 생태계도 자연 생태계에서 관찰되는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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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하게 발견된다. 냉전체제는 이념이라는 천적이 지배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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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것도 없이 자유민주주의의 천적은 공산전체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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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한반도를 제외하곤 공산전체주의라는 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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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에서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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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북관계가 이제는 경쟁관계로 변화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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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북 간의 경쟁도 이미 대세가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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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먹이지도 못해 탈북자가 줄을 잇는 상황이다.
문제는 기생이다. 남북관계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게 된 대한민국에 -
언제부터인가 '종북'이라는 기생 세력이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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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숙주(宿主)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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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숙주를 내부로부터 고사(枯死)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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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제를 수호해야 할 국회의원 이석기가 '내란'을 '모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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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모두 애국, 남한은 다 반역'이라거나 국회를 '혁명투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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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두보'로 삼아야 한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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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기생충의 등장을 웅변한다.
이석기는 1999년 반국가단체 지하조직인 '민족민주혁명당' 활동을 하다가 -
2002년 검거되어 2003년 실형을 받았다. 그러나 반성문 한 장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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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가석방되었고, 2005년에는 사면 복권이라는 은전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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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겉으로는 민주노동당 주변에서 선거 홍보물 및 여론조사 등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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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관련 사업을 하는 동시에, 물밑에서는 '경기동부연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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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지하조직을 이끌었다. 마침내 그는 2012년 4월 총선을 맞아 추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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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최대의 수혜자가 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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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숙주 내부에 똬리를 트는 데에는 반드시 감염의 길을 터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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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이 있다. 국사범을 생계형 범죄에 포함시켜 가석방하고 사면 복권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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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의 민정수석 문재인과 법무장관 강금실 및 천정배가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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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석기라는 '어둠의 자식'을 양지로 끌어 올린 감염 루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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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이들도 있다. 다름아닌 2012년 4월 총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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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를 주도한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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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한명숙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이정희·유시민·심상정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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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시장, 그리고 재야에서 야권연대의 큰 천막을 쳐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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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 오종렬 진보연대 상임고문, 김상근 목사 등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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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라는 괴물을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인 국회로 침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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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을 모의하도록 도와준 인물들이다.
종북 정당인 통합진보당엔 국고보조금이, 그리고 종북 인사들에겐 -
'민주화 유공자'라는 이름으로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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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제공하는 자유와 권리를 누구보다 가장 많이 누린 인물과 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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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는 국가에 빨대를 꽂아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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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한민국의 천적인 북한 정권의 하수인 이석기가 대한민국의 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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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하도록 길을 만들어 준 이들은 지금 이 순간 국민에게 한마디 사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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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커녕 여전히 이들은 사상의 자유를 구실로 이석기를 옹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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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냉전적 사고방식을 비난한다.
그러나 이들의 논리에서 이들의 기생 방식은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 -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를 숙주로 하여 그 자체를 파괴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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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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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교두보'를 들먹이며 친북과 반북이라는 시대착오적 대결구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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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영속시키려는 세력이야말로 바로 이들이다. 국제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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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냉전체제를 숙주 삼아 기생을 도모하고 있는 셈이다.
다행히 민주당 내부에서도 종북의 족쇄를 끊고자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다. -
"진보당을 원내에 불러들인 민주당도 책임을 느끼고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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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의원, 그리고 "국가 부정 세력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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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최고위원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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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자유와 다양성 간의 경쟁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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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보와 보수 혹은 좌파와 우파 사이의 건전한 경쟁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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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종북 세력이라는 천적부터 정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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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세력 역시 더이상 종북의 숙주가 되기를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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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세력 척결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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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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