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왕재산간첩단과 이석기내란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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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반도 작성일13-08-30 15:06 조회4,10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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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왕재산간첩단과 이석기내란음모
통진당 – 北 연계가능성 철저히 수사해야
- 2011년 왕재산 사건과의 유사성 간과하지 말아야
- 폭파‧총기무장, 위장사업체 통한 접선, 정치권 진출 시도 모두 유사
- 과거 조직에 비해 규모와 자신감 훨씬 커진 듯 ...
□ 이번 사건의 경우 아직 본격적인 수사 시작 전이고,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사건의 전체 규모를 짐작하기는 어려움. 검찰의 조사 과정을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며 대응해가야 할 필요 있음.
□ 다만,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몇 가지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의 왕재산 사건을 떠올려보면 이번 사건과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음. 검찰은 이런 유사성을 간과하지 말고 철저하게 수사에 임해야 할 것임.
1. 폭파 ‧ 총기무장 준비
□ 왕재산 간첩단은 연평도 포격을 전후한 2010년 말, 북으로부터 집중적인 지령을 받았음.
□ 당시 검찰 발표에 의하면『 (북한은) 지난해(2010년) 말부터 인천 남동구‧남구‧동구를 특별히 거명하면서 행정기관과 방송국 등을 유사시에 장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인천지역 저유소‧주안공업단지 등에 대한 폭파준비를 완료하고, 2014년까지 공산혁명을 위한 ‘시민군’과 같은 무장대를 결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령을 내렸다』고 함.
□ 이 지령을 받은 왕재산 간첩단은 연평도 포격 이후 북한에 전달한 충성맹세문을 통해, 『 ‘임의의 시기에 정의의 전쟁이 개시되더라도 조직의 역량을 한데 모아 위대한 장군님을 위하여 총폭탄이 되겠다’는 등으로 김정일 父子에 대한 충성결의 빈도가 높아졌다』고 함.
□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총기를 사용해서라도 전화국ㆍ발전소ㆍ유류시설 등 국가기간시설을 폭파하는 등의 방법으로 혁명을 완수하자”거나, “유사시를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는 등의 발언이 포함된 녹취록이 증거자료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왕재산 간첩단 사건의 경우와 매우 유사함.
2. 위장사업체 통해 활동자금 조달하고 北접선 루트로 사용
□ 왕재산 간첩단의 경우 『 ㈜코리아콘텐츠랩, ㈜지원넷 등의 사업체를 통해 활동자금을 마련하고 조직원들은 시장조사 등을 빙자하여 빈번히 해외에 출장, 북한 공작조를 접선』했다고 알려져 있음.
□ 이석기 의원은 선거광고 대행사인 ㈜CNP를 통해 각종 선거에 개입하며 활동자금을 마련했고, ㈜CNP 산하 회사의 관계자가 중국에서 북한 고위급 인사와 접촉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함. (국정원은 이 관계자가 수 년간 북한 고위직과 연락했던 증거 자료를 중국을 통해 확보했다고 함.)
□ 위장사업체 운영을 통해 활동자금을 마련하고, 사업체 업무로 위장한 해외 출장 통해 북한 공작조와 접선한 방식이 매우 유사함.
3. 정치권 진출에 실패했던 왕재수 간첩단과 성공한 이석기 의원
□ 『 (왕재산 간첩단은) 2004년 4월 28일 북으로부터 ‘OO당내 또는 당 밖에서 연구소 설립을 비롯하여 정치활동 거처를 빠른 시일안에 마련하라’는 지시를 받고, OOO조직원이 2008년 2월 제18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OO당 지역구(남양주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하는 바람에 정치권에 거점을 마련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이석기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출마 당당히 국회에 입성하는데 성공했음. 왕재산 사건의 경우처럼 북의 직접 지령을 받고 움직인 것이라고 볼 증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그 행동패턴은 매우 유사함. 과거에 비해 조직의 규모와 자신감이 훨씬 성장했다고 추론할 수 있음.
□ 따라서 검찰은 이번 사건이 2011년 왕재산 사건의 경우처럼 北과 연계성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정확히 밝혀야 할 것이며,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한 점 의혹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에 임해야 할 것임.
2013. 8. 30
국회의원 하태경
이석기 인민혁명무장조직( RO) 적발되니 쫄았노?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하태경... 이 자식, 전술적인 전향자 아닌가?... 믿지 못할 넘.
불똥이 튈 듯 하니 거드는 척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