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군사장비의 경우 외국에서 수입하는 부품은 수입단가로 계산되겠지만, 자체조달하는 부품이나 원자재 등은 전부 공짜로 보아야 함.
즉 같은 장비(탱크든 대포든)를 생산하더라도 달러로 환산되는 비용은 엄청나게 적게 들기 때문에 국방비의 규모를 한국이나 일본, 서구 등과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건 심각한 오차가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임.

자체조달은 왜 공짜인가? 노동자들에게 먹을 것만 주고 그냥 부려먹기 때문에...돈 들 일이 없음.
예컨대 탱크라고 하면 강철장갑의 경우 철광산에서 철광석을 채굴하는 것도 공짜, 그걸 기차로 제철소로 운반하는 것도 공짜, 제철소의 코크스도 공짜, 고로 가동하여 선철을 뽑는 것도 공짜, 강철을 만드는 제강도 공짜...전부 이런 식이기 때문임. 

그래서 달러로 환산한 국방비가 적다고 얕보면 큰 오산이라는 것임. 공산권은 대부분 비슷한 상황....중국의 국방예산도 주의해서 보아야 함. 같은 비행기를 만들어도 미제나 유럽제보다 훨씬 싼 것은 제조 각 공정별로 모조리 인건비가 대폭 싸기 때문임.   

중국과 일본의 국방비를 수평비교하면 안 되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임.

이거 보고 착각하고 오해하는 인종들 많을까봐 걱정되네요,
국가에대한 충성심, 반역자(역적)수 간첩 등의 비교가 있어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