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날파람

2013/08/23 10:55답글

한반도 전쟁 억제효과가 큰것은 단순히 한미연합사가 있어서가 아니라 주한미군 주둔입니다. 북한이 진정 원하는것도 바로 주한미군 철수죠. 전 주한미군 철수에는 반대합니다. 다만 한미연합사 해체가 마치 주한미군철수로 비약되는것은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독도문제로 한일간 무력분쟁이 발생되지 말란 법이 어디있나요? 그런 일본이 최근 몇년간 독도해역에 걸쳐 순시선 출항횟수를 늘렸다는건 뭘 의미합니까? 그리고 독도문제가 걱정이 안된다면 뭐하러 해군전력을 늘립니까? 이어도 해역은요? 적어도 이어도-독도해역에 대한 자주적 안보태세는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도 전작권 회수는 필수불가결한 상황입니다. 자꾸 이것을 가지고 이념분쟁화 하는데 이념분쟁만 시키며 한미연합사 헤체만 반대한다고 안보가 유지되는것은 아닙니다.

어나니머스 서구유럽국가들은 나토에 가입되어있는 거고요. 나토가 한미연합사와 같은 개념인줄 아십니까? 그리고 장비운용을 넘겨받긴 뭘 넘겨받아요? 전작권을 환수한다는것이 무슨 장비운용같은걸 넘겨받는건줄 아십니까? 물론 필요한 무기를 구입하고 운용하는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미연합사 해체가 주한미군 철수같은 개념으로 이어지는게 아닌데 뭔 소리인가요? 그리고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국방부라서 그렇다면 뭐하러 평시작전권은 가지고 있답니까? 아니 그 이전에 뭐하러 국군은 존재하나요? 차라리 미군에게 안보를 전부 맡길것이지.. 그리고 김성만 전 제독의 주장에는 오점이 많다는것도 아셔야죠.

생날파람

2013/08/22 20:18답글

아프간, 이라크 전쟁을 통해 상당한 국방비 지출이 발생했고 이때문에 국방비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미국입니다. 그런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먼저 전작권을 환수하겠다고 하니 국방비 부담을 줄일 찬스라고 생각했던거죠. 지금 미국은 전세계 미군배치를 전면 재수정중입니다. 군사작전 방식도 바꾸고 있고요. 한국 내 미군기지 숫자도 대폭 줄이면서 평택 기지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더이상 전작권에 연연하기 보다는 미국과의 군사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되 자주국방력을 키우는 길만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더이상 이걸 가지고 이념 논쟁한다는것은 사리에도 맞지않고 안보공백만 키우는 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