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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한기호 , "朴대통령이 사람 제대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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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솔 작성일13-08-20 21:24 조회3,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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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전성시대?

"朴대통령이 사람 제대로 봤다"


[재선의원을 말한다]여당 '안보 사령관'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입력 : 2013.08.15 06:26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한 여야 공방이 한창이던 지난 13일 뜻밖의 인물이 야당 논평을 장식했다. 바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지난 1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최고위원이 국가정보원의 대공 파트 해체를 주장하는 민주당의 주장을 북한의 지령에 비유하자 민주당이 발끈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핏대를 올렸다.


민주당은 한 최고위원의 새누리당 최고위원직 사퇴를 거듭 요구했지만 정작 본인은 담담한 모습이다. 그는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내 목표이자 역할"이라며 "최고위 회의를 할 때마다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얘기를 하는 것도 군인 출신인 내 몫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대착오적이란 일부의 비난에 대해서도 눈 하나 꿈쩍 안 한다. "나보고 보수 꼴통이라고 해요. 그것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평생 군 생활하면서 이념과 철학이 그건데 그건 변함이 없는 거죠"


◇"육사 전성시대? 사람을 봐야"= 고위 장성, 그것도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는 점은 한 최고위원을 설명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육사 31기인 그는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육사 25기),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육사 27기), 김관진 국방장관(육사 28기),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육사 28기) 등 박근혜정부에서 약진한 육사 출신 인사들과 군 생활을 같이 했다.


육사 선배이자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인 이들에 대한 한 최고위원의 애정과 존경심은 각별해 보였다. '육사 전성시대'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 대해 "어디 출신인지를 보지 말고 그 사람 자체의 행동을 보라"고 잘라 말했다. 그만큼 군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자세를 버린 적 없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이행하는 충직한 인물들이란 자신감에서다.


한 최고위원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인물로 대통령이 네 분에 대해 오랫동안 봐 오다가 중임을 맡긴 것"이라며 "내가 보기엔 박 대통령이 사람 잘 보낸 거야"라고 말했다.


최근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과 관련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전격 공개해 정국을 소용돌이치게 한 남 원장에 대한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교감 없이 대화록을 공개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데 남 원장이 독단적으로 한 것"이라며 "남 원장은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이라면, 손목을 쳐야 하면 손목을 치는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작설이 제기되자 결백함을 증명하고자 하는 군인으로서의 우직함 때문에 대화록을 공개한 것"이라며 다만 대화록 공개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정무적 판단이 부족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정치인 중 가장 빨리 출세한 비결은?= 한 최고위원은 지난 2010년 4월 '쓰리스타'로 예편했다. 그리고 불과 세 달여 만인 그 해 7월 고향인 철원에서 치러진 재보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 최고위원에게는 일찌감치 군인 출신 정치인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 '롤 모델'이 있었다. 재선 의원이자 1988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닌 고(故) 박세직 재향군인 회장이다. 박 전 회장은 군인으로서도, 정치인으로서도 한 최고위원에게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인물이다. 그의 조카사위이기도 해 그 누구보다도 그의 정치 활동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한 최고위원은 "자신보다 국가와 공익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 저렇게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며 "군 출신도 국회의원을 잘 할 수 있구나 느꼈다"고 설명했다.


예편 후 주변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았을 때 박 회장을 떠올리면서 국가에 또 한번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결심을 굳혔다.


그런 그가 국회의원이 된 지 만 4년 만에 강원도 도당위원장, 국방위원회 간사 등 당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최고위원직까지 올랐다. 정치계 입문도, 정치계 성장도 그야말로 LTE급 초고속이다. 이런 그를 두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정치인이 되고 나서 한 최고위원보다 빨리 출세한 사람을 본 적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원 철원(61) △육군사관학교 31기 △ 육군 제5군단 군단장·육군 교육사령부 사령관 △18, 19대 국회의원 △(현)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현)새누리당 최고위원 △(현)새누리당 강원도 도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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