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국장을 모신 이명박 사람들 - 보수우파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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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8-17 17:50 조회3,413회 댓글1건관련링크
- http://김대중 국장 이명박청와대 776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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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사망 전에 이미 박지원 요구에 따라 이명박대통령을 위시한 청와대는 김대중 국장을 결정하고 장지를 동작동현충원으로 결정했다 한다. - 17일자 동아일보. 그래서 사망 발표 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하의 국무위원회에서 국민장으로 의견을 모아 건의했음에도 간단히 물리치고 그리 결정된 것이다.
청와대의 이 같은 결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인사들을 보자.
맹형규 정무수석 (서울, 연세대, 언론인, 한나라당 3선 의원)
이동관 홍보수석비서관 (서울, 서울대 정치학과, 동아일보 정치부장)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 (경북고, 서울대학원 정치외교학, 중앙일보 정치부장)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경남고, 서울대 법대, 경제관료)
정정길 비서실장 (경북고, 서울법대, 행시, 서울대학원장, 울산대 총장)
한승수 국무총리 (춘천고, 서울대 교수, 국회의원, 각종 장관, 청대비서실장)
(김대중 사망 전) 맹형규는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있는 자리에서 MB에게 ‘국장을 허(許)하자’고 건의했다. “정부수립 이후 역사의 고비마다 인물들이 나왔습니다. 건국시기엔 이승만, 개발시대엔 박정희가 있었지만 민주화 시대엔 김영삼 김대중 두 분이 있었습니다. 국장으로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합니다.” 정치부기자 시절 DJ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이동관도 거들었다. “예민한 문제라 다들 드러내놓고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청와대와 여권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국장을 치르는 데 부정적이었다.” 말없이 듣고만 있던 MB가 절충안을 내놨다. “국장으로 하되 대신 6일장으로 조정하라.”
김대중 사망 전 박지원의 협박적인 요구로 청와대에서 국장을 논할 때, 유일하게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만이 국장과 동작동현충원 안장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강하게 반대했다. 제 집에서 고종명한 85살의 전 전 대통령을 국가가 슬퍼해야 할 국장으로 모신다는 건, 그리고 이미 법률상 금지된 동작동현충원 담장을 제멋대로 허무는 건 말이 안 되는 상식이하의 짓이었다. 국가를 단지 뜯어먹을 고깃덩어리 정도로 여기는, 국가관도 역사관도 국장에 관한 상식적인 개념도 없는 쌍늠들!
(영결식 끝난 뒤)
강만수, “국장으로 결정하신 건 정말 잘하셨습니다.”
MB, (눈에 띄게 표정이 밝아지며) “음, 그래∼. 이제 호남도 같이 가야지.”
- 국가가 상주가 된다는 의미의 국장조차도 조자룡 헌 칼 쓰듯 대통령이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포상 정도로 여기는 저런 인간이 보수우익이 만든 대통령이었다. 더구나 김대중은 적장에게 5억불을 몰래 바치고, 한반도 상공에 핵폭탄을 매단 1등 공신(?)이다. 그러고도 살만큼 다 살고 간 90가까운 노인의 죽음에 국가초상이라니... 그래서 국가가 슬퍼해야 할 그 비통하고 엄숙한 국장에 정작 국민은 어떻게 대하던가? 또 그게 호남이 같이 가는 길이란 건 무슨 허무맹랑한 소린가? 그래서 호남이 대한민국은 관두고 이명박과 어떻게 같이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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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한민국 보수우익의 실체이고 수준이다. 고등학교와 출신지 및 전직으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이들은 좌파와 상관없는 자들이다. 대통령이하 모두 대한민국 보수우익의 단물은 가장 좋은 위치에서 아주 빨대로 흠씬 빨아먹은 자들이며, 지금도 그 과실을 여유만만 즐기고 누리는 보수우익의 상류층 인사들이다.
그럼 이들이 보수우익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데는 얼마나 기여한 인물들일까? 간단히 저 장면의 몇 마디만 보더라도 보수우익의 가치 같은 건 알지도 관심도 없는 인물들임을 알 수 있다. 헌데 저런 자들이 보수우익의 지도자 행세하고 있는 게 오늘 대한민국 실상이다.
배불리 먹고 방바닥 뒹구는 듯한 저들 모습을 보니 출중한 자질과 역량에도 불구하고 국가정체성을 바로 잡기 위해 고난과 희생의 길을 가고 있는 지만원박사 모습이 눈물 나도록 불쌍해진다. 보수우익계의 잘난 사람과 지도자들 실상이 이러하니, 5.18광주 진상을 온갖 고난과 희생을 감수하고 인생을 던져 밝혀놓은들 햇빛을 볼 수 있겠나! 다 만들어 놓은 상품 진열대에 올리는 건 그들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
보수우익이 만든 단물은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면서도, 보수우익의 가치를 위해서는 손등 긁히는 정도의 수고도 외면하고 피할 자들. 결국 애국민초는 이들의 영광을 위해 제 허약한 몸까지 헌신하고 있는 것이다.
잘나고 출세한 보수우익의 상층부가 이 따위 수준이니, 다른 나라 같으면 만 발도 더 나아갔을 진척에 오늘 대한민국은 한 발을 나아가기도 어려운 처지다. 깃발을 분명히 한 좌파보다 우파의 자양분이나 즐기며 나라를 안으로부터 병들게 하는 이런 기회주의 무늬만의 우파가 더 무섭다. 실지로 지난날을 뒤돌아봐도 나라를 망친 건 적 이전에 바로 이들 우군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김영삼. 제 일신의 영달 외 애국심이라든가 국가와 역사에 대하여는 아무 생각도 없는 자였다. 이명박이 김영삼의 후계자란 건 우연이 아니다. 김영삼처럼 이명박도 이로서 나라의 등뼈에 뺄 수없는 독침을 박아 놓았다. 대한민국 천추의 한이 될 것이다!
이명박이 대통령 되어 대한민국 등뼈에 박아 놓은 대못 4개.
첫째 김대중을 국장으로 하여 동작동현충원에 안장한 것.
둘째 임헌영이 만든 친일파명부를 수용함으로서 박정희대통령을 친일파로 만든 것.
셋째 국민의 혈세 20~30조를 파생산업효과도 별무인 강에다 쏟아 부어, 4대강 주변의 소중하고 막대한 국토를 유실키시며 4대강을 의미도 불명한 소형 댐으로 만든 것.
넷째 5.18광주사태를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유네스코에 등재한 것. - 문광부에서 무슨 증명서에다 추천까지 해 주었다니 기막힐 노릇.
- 더하여 4대강만 저렇게까지 하지 않았으면 박근혜대통령 득표는 60% 수준이 되었을 것이고, 오늘 좌파들이 저렇게 기세등등 난장 치지는 못할 것.
대통령이 한 일은 대개 운명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허나 문제의 심각성은 이명박의 이 업적(?)들은 독침을 나라의 등뼈에 박아놓은 형국이며 제거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명박이 대통령 돼 국가와 국민에 어떤 이로운 일을 남겼는지 모르겠다만, 그 모든 업적을 다 보태도 이 독침의 해악에 비하면 만분의 1 가치도 없다고 본다.
이명박정권을 탄생시키고 지지 지탱한 보수우익이 영원히 지고 안고 견뎌가야 할 업보다. 차라리 보수우익의 업보로만 끝나면 좋으련만, 이로서 대한민국을 다시 예전처럼 병약한 아이로 만드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두려운 것이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역적들이 따로 없음! ,,. 이런 부류들이야말로 우리들 서민들의 적이 아니고 무엇이랴! ,,.
아마도? ?? ../ 무슨 단단한 큰 약점{이를 테면 不正.腐敗. 賂物, 치정 문제 등}이 코에 꿰이여져진 바 되어져서,,. 빠드~득! ///////
일본에게 나라를 망하게한 '이 완용'은 이런 놈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려고 일본에게 합방시켜버렸었을런지도 모른달고 볾! ,,.
http://blog.daum.net/gusandon/49 : 황하 다방{백 난아'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