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com Netizen 칼럼의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토지개혁”에 붙인 답 글입니다)   

이승만 박사의 토지개혁(50.5.25)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토지개혁이었다는 최성재님의 연구에 적극 공감하면서 4.3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직면했던 불가사의 한 토막 말씀드리니 아울러 세상에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4.3 사건 당시의 제주발 신문에는 “스탈린이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되고 스탈린 대원수 만세”를 부르는 제주 인민위원회의 활동이 기사화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본 식민지로부터의 해방은 소련이 아닌 미국에 대한 일본의 무조건 항복에서 비롯되었기에 우선 고마운 나라는 미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이 민족해방국가로 선전되며 미국은 일본과 같은 원수로 부각되었던 것입니다.

36년의 압박과 설음에서 해방된 농민들에게 토지의 무상몰수 분배(46.3.6일)이상의 축복은 있을 수 없었으나 그 토지가 집단농장으로 바뀌면서 북한 농민들 모두가 그 집단농장의 노예로 전락될 수밖에 없었고 드디어는 3대세습독재가 등장하여도 저항할 능력이 없는 상태로 무력화되고 만 사실이 온 나라에 알려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승만 박사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유상몰수 유상분배의 토지개혁을 완성했다는 최성재님의 연구가 더욱 각광을 받을 필요가 절실한 요즈음이기 때문입니다.

북한 땅에 실현된 새빨간 거짓의 민족해방 선전 선동으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UN의 축복 속에서 남북 자유 총선거(5.10제헌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통일된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상실하면서 그 과정에 제주 4.3무장 폭동이 있었고 진압과정에서 비극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4.3사건 당시에 발행된 동아일보(48.5.8)를 보면 “목포까지 김일성 군이 내도하였으니 안심하라” “곧 토지의 무상몰수 무상분배가 시작 된다” “친일경찰들을 사살하라”는 등의 선전선동이 눈에 띄고 순경 1만원, 형사 2만원, 경위이상 3만원의 살인현상금이 걸려 있습니다. 쌀 한가마니 가격이 300원으로 순경 1명 사살에 쌀 33가마니의 살인 현상금이 걸렸던 것인데 이 살인 현상금의 출처에 대해서까지도 규명하는 학자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미소군 점령하의 남과 북에서는 동일화폐인 조선은행권이 통용되는 과정에서 북한이 먼저 ‘조선 인민위원회’명으로 비밀리에 화폐개혁을 단행(47.12.1) 했으며 이 사실을 몰랐던 남쪽은 5개월 후에야 구화폐의 사용을 금지함으로서(48.4.25, 과도정부 법령 182호) 무용지물이 된 북한 화페가 대량으로 대남공작금으로 활용됨으로서 당시 대북 무역상을 했던 “인민 공화국 영웅 1호”인 성시백은 김일성으로부터 무한대의 공작자금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조선중앙일보’를 비롯한 10개의 신문사를 운영했던 사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라며 2012년 6월에 발표했던 내용 하나를 아래에 붙여 놓습니다.

2013.8.12. 21:00

rokfv.com 인강칼럼

아래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7457&page=2&key=&key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