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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역사를 바로 지켜줄 정부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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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8-09 11:04 조회2,8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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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연구하여 집필함에 있어, 또는 동영상물을 제작함에 있어 그리고 진실을 밝히고 기록함에 있어, 주관主觀이나 사감私感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간 것은 사실을 왜곡하고 대중을 선동하는 짓이다. 집필을 하거나 제작을 하는 동안에는 누구라도 역사가다. 이념을 배제하고 사명감과 바른 사관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는 것이 양심을 가진 사람의 행동이며 후대에도 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은 사회이며 그 사회에 사는 사람은 대중이다. 대중은 선동을 먹고 산다고 하지 않던가? 그 대중의 심리를 이용하고 선동하여 지지를 얻는다거나 판매고를 올리는 것은 정치가들이며 기업가들이다. 그러므로 상업적인 일반 영화가 대중 홍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만 하는 흥행이 생명이지만 교육성을 가지고 있는 다큐멘터리는 진실이 생명이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전달해야하는데 역사속의 인물에 대한 선입견과 개인적 주관을 정답으로 정해놓고 꿈틀거리는 감정을 억제치 못한 영상물의 제작은 해악害惡행위이며 범죄행위다. 역사적인 사실을 기술하고 제작하는 일에 무슨 보수와 진보가 있고 우익과 좌익이 있겠는가마는 현실은 글과 영상물이란 매개체를 통해 그들의 주관과 의도를 철저히 주입시킨다.


실록이 아닌 야사나 비사의 형식으로 전해지는 옛 기록물을 가지고 누가 소설을 썼는데 그 소설을 원작으로 누가 영화를 제작하였다면 원본에서 비롯하여 소설가와 영상물 제작진이나 감독의 주관에 따라 어느 듯 몇 단계를 거치며 실제 사실과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것을 자주 발견한다. 심지어 전 세계를 상대로 영화를 제작하는 헐리웃에서는 미국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지 남의 나라 역사를 중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유럽 쪽의 사극을 만드는 헐리웃은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역사적인 실제 내용을 죄의식도 없이 바꾸어 버린다. 심지어 인물의 역할과 선악의 판정마저도 없는 사실을 만들거나 반대로 묘사하기까지 한다. 스토리의 극적인 효과를 노려 흥행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므로 영화는 예술을 앞세운 악마의 형상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


역사적인 사실은 무시하고 흥미 위주로 각본을 쓰는 것이다. 그걸 보는 세계인은 그 내용을 믿어 버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헐리웃에서 제작한 역사물을 감상할 때는 마음과 싸울 때가 있다. 저놈들한테 속지 말고 나도 철저히 흥미 위주로 약게 겉만 봐야지 하면서. 하지만 영화에 빠지다 보면 스토리가 머리에 남는다. 떨쳐내기가 힘 든다. 북괴의 세뇌 공작처럼 말이다.


내가 따로 사실을 확인하기 전 까지는 계속 세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확인의 시간이 지연될수록 나중에 진실을 내 눈으로 직접 보더라도 오히려 그 진실이 이방인이 되어 마음과 싸우게 된다. 우리가 과연 몇 개를 확인 할까? 지금은 한국도 역사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 때 흥미 본위로 제작하여 사실과 동 떨어지고 연대나 출연 인물의 관계조차 뒤죽박죽으로 만들 때가 종종 있다. 나는 그들을 정치인 못지않은 일종의 권력자로 본다.


이러한 일은 우익에 비하여 좌익 쪽에 서있는 사람들이 특히 왜곡이 심하다. 그들 마음속의 비뚤어진 감정의 발로發露라고 본다. ‘백년전쟁’이란 다큐 형 동영상물이 유투브에 올랐다. 거기에 등장하는 이승만과 박정희는 있어서는 안 될 민족의 죄인, 역사의 파렴치한 범죄자로 묘사하고 있다. 5.18영화 ‘화려한 휴가도’ 마찬가지다. 없는 사실을 만들어 계엄군과 전두환을 악마로 만들었다.


이런 영상물들은 한국인이 제작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악랄하다. 대중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사실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그 취약점을 철저히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세계적으로 좌익이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좌익이란 말은 프랑스혁명에서 출현하여 사회주의에서 개념으로 성장시켰다. 사회주의 공산당은 평등과 복지와 거짓을 주식으로 먹고 살다가 자유민주주의를 이기지 못하고 지구상에서 거의 사라졌다.


대한민국의 적중에 주적, 북조선이 사실을 날조하여 남한 국민들의 지도자에 대한 신뢰를 교란시켜 선동하기 위한, 국가 침탈과 파멸을 목적으로 하는 저질스런 제작물에 대하여 어찌 대한민국의 정부나 국정원은 수수방관하고 있는지 그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 정치적 권력을 잡겠다는 의지만 있을 뿐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반공정서를 지키고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것이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종북보다 정부의 처사가 더 분통을 터뜨린다.


우익이니 좌익이니 보수니 진보를 떠나 우익 국민이 첫째로 바라는 것은 누구든 나라가 나아가는 길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지켜 달라는 것이다. 그럴 인물이 있다면 우익이든 좌익이든 가리지 않고 우리는 그에게 왕관을 씌워줄 용의가 있다. 오늘날 정부가 이적 물과 이적 집단을 방치하여 국민을 기만하고 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적을 자처하는 것이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국가 운영으로서 이들은 5년의 권력등불에 모여 파닥거리는 부나비에 불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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