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민주주의여" (광주=연합뉴스 8월1일) 형민우 기자 = 원불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광주지역 4대 종단 종교인들이 1일 광주 동구 금남로 광주YMCA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기자회견에 앞서 묵념하고 있다. 이들은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국정원을 해체하라"며 "모든 책임을 지고 박근혜 정권은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국정원을 해체하라.

- 대통령이라도 불의와 부정을 저질렀다면 당연히 물러나야 할 일인데 하물며 정권의 태생 자체가 불법을 저지르고 그것에 힘입어 생긴 것이라면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파괴한 것.

- 훼손된 민주주의는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막으려 한다면 수많은 국민과 재외동포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 -> 이민 간 향우회원들도 대한민국 뒤엎을 폭동에 가담하기로 한 모양이다. 무섭다. 이번엔 5.18보다 더 굉장한 뭐를 꾸미고 있나 보다.

결국 전라도는 종교도 전라도주의에 예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진이다.

세계에 그런 나라가 딱 한군데 있긴 하다. -> 북한
그곳에는 불교도 천주교도 개신교도 다 김일성주의 예하임은 익히 아는 일이다.
최고의 존엄은 김일성주의이며 종교는 김일성주의에 봉사하는 단체에 불과하지. 헌데 어느새 이런 해괴한 풍습이 대한민국 땅 전라도 광주에서 재현되었다. 정말 광주는 갈수록 새롭고 신기하다. 게다가 비판도 금지된 성역이다.

참 이해가 안 되는 게 북한이야 목숨이 수령님의 손아귀에 달렸으니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다지만, 자유대한민국에서 인생이 허무하다며 진리를 찾아 세상을 버리고 출가한 중들까지 저런 지독한 세속의 지역이기주의 이념에 봉사하나? 광주는 종교도 종파에 불문하고 전라도식으로 만들어버리는 독특한 뭐가 있나 보다. 북한식 기독교처럼 광주식 기독교... 이거 웃기는 얘기여 울리는 얘기여?

근데 저 진지한 광주의 4대종교 지도자들에게 한 가지 물어봐도 될까?

김대중정권이 기획 비호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김대업의 병풍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셔? 귀하들이 국정원선거개입 증거이고 박근혜가 그 덕에 대통령 되었다는 국정원직원의 익명댓글 3개와, 김대중정권에서 전 TV 라디오 방송과 신문을 다 동원한 김대업의 병풍사기 선동을 비교해서 설명 좀 해줘 봐.

아 그라고 국정원직원의 익명댓글 3개로 민주주의가 파괴되었다고 했나? 그래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박근혜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으면 이민 간 향우회원까지 동원해 뭔가를 도모하겠다고? 민주주의라니까 또 한 가지 물어볼 게 있네.

44개 무기고 털어 2개 연대분의 소총과 LMG 수류탄 TNT로 무장, 도청을 점령하고 교도소를 습격한 5.18무장폭동이 전라도식으로는 민주화운동이라 하는가?

전 국민이 하자는 대로 직선제를 택해 대통령선거 유세에 나선 노태우 후보가, 군산 전주 광주에서는 빗발치는 돌멩이로 마치 미친개한테 쫓기는 어린애 꼴이 되었던 그 상황 잘 알고 있지? 그 5년 후에도 김영삼후보가 광주사람들의 돌멩이세례에 유세도 못하고 쫓겨나온 상황 역시 잘 기억하고 있을 것. 이게 전라도식의 민주주의여? 지금 이걸 복원해야 한다는 거여?

대통령이 후보시절 연설 갔다가 돌멩이 세례로 쫓겨나고, 경상도 군인이 전라도 씨를 말리려 왔다거나 대검으로 여자 유방을 도려냈다는 등 말할 수 없는 모욕과 피해를 당한 국민들은 그만 잊자고 하는 데, 광주는 종교지도자란 자식들도 30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 모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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