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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변인 차영의 엽기에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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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3-08-01 18:38 조회3,14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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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M은 생식능력이 없었다, 젊은 시절에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각종 성병을 앓았던 전력 때문이다, 그런데 M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 M은 이 사실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믿고 싶어한다, 그래서 아이가 증조부의 얼굴을 닮았다고 믿고 싶어했고, 이런 사실을 의심쩍어 하는 친구에게는 이렇게 항변한다, 아이는 나와 "발가락이 닮았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은 유랑하는 장돌뱅이다, 장터를 찾아 떠도는 늙은 장돌뱅이와 젊은 장돌뱅이가 동행하며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늙은 장돌뱅이 허생원은 젊었을 적 어느 처녀와의 하룻밤 인연을 이야기하고, 젊은 장돌뱅이는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이야기를 한다, 소설은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부자지간임을 암시하면서 끝난다,

 

민주당 전 대변인 차영의 이야기가 장안에서 화제다, 차영(51)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을 상대로 친자 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연을 알아보니 영화에나 나올 법한 엽기, 공포, 에로가 뒤덤벅된 스토리였다, 자칭 진보들의 진보적이고 엽기적인 러브 스토리가 올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모양이다,

 

차영은 노무현 정권 당시 대통령 비서실 문화관광비서관으로 청와대 만찬에서 조희준을 만났다, 당시 차영은 유부녀로 남편과 두 딸이 있었고, 조희준에게는 이미 세번째 부인이 있었다, 두 사람은 진보적으로 불륜관계를 이어가다가 조희준이 이혼을 종용하며 청혼을 해오자 차영은 제2의 공지영이 되고 싶었던 것일까, 진보스럽게 즉시 이혼을 하여 조희준과 동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동거하다가 차영이 임신을 하자 미국에서 2003년 8월 아들을 낳았다, 아들을 낳자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진보적으로 변했다, 차영에 따르면 조희준이 결혼 약속을 지키지도 않았고, 2004년에는 일방적으로 소식을 끊고 양육비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희준이 차영과는 볼 일을 다 봤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들의 발가락이 자신과 닮지 않아서였는지는 불확실하다, 그러자 차영은 다시 진보적이게도 원래의 남편과 재결합했다,

 

차영은 자신의 이혼으로 인해 큰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비극적인 일을 겪었다고도 했다, 그런데 이 발언도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차영은 정계 입문을 하면서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난 큰 딸 때문에 정계에 입문하게 됐고, 평소 딸이 서민과 중산층 문제에 관심이 많아 큰 딸의 바람을 대신 이뤄주고 싶어 정치에 입문한다고 밝혔던 것이다,

 

그러니까 헌 신발짝 버리듯 차영이 남편과 딸을 버리자 이에 충격을 받은 딸이 자살을 한 것이 팩트인 것이다, 그러나 차영은 정치 입문의 포부를 밝히면서 자살한 딸을 심장마비로 죽은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죽은 딸의 바램 운운하면서 진보의 감성팔이에 딸의 시체를 동원한 것이다, 낸시 랭도 살아있는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죽은 것처럼 감성팔이 했었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구분하지 않는 냉혹한 정치, 이것은 진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싸이코 스릴러였다,

 

개그맨 김미화도 남편과 이혼한 후 전남편에게 소송을 했었다, 재산분할을 마쳤으니 아마도 빨리 집을 비우라는 소송이었다, 그러나 김미화는 이것을 몰랐을까, 집에서 쫒아내는 사람은 전남편이고 남남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아빠라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이 뉴스를 보고 자칭 진보들의 냉혹함과 무지에 놀랐다, 김미화의 딸들도 자살을 하는게 아닌가 걱정되었다,

 

차영이가 어머니라면 아들을 위해서 가만히 있어 주는 것은 어땠을까, 소를 통해서 경제적인 보상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시끌벅적한 매스컴으로 아들의 정체가 드러나면 아들도 상처를 입게 된다, 차영은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보통사람들의 수구적인 사고일 뿐, 진보적인 사고로는 아들보다 돈이 더 문제인 모양이다,

 

조희준은 2003년 12월까지 아들의 양육비와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매달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지급했다고 한다, 월 1만 달러는 모든 체면을 팽개치고 소를 제기하게 만드는 하한선이었을까, 그러나 소제기의 목적에는 눈에 띄는 것도 있다, 차영에 따르면 소를 제기한 이유가 지난해에는 조목사 등이 아들이 장손임을 인정하고 양육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약속을 어겨서 소를 제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차영이 낳은 아들이 조용기 목사의 장손이라는 것이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장손이라는 것은 소를 제기하게 만드는 상한선이었을까,

 

조나라의 장사꾼이었던 여불위는 장사를 확장하기 위하여 조나라에 인질로 와있던 진나라의 공자 자초에게 자기 애첩을 바친다, 당시 애첩은 여불위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몇 개월 후 애첩이 낳은 아이는 진나라의 태자가 되었다, 이 아이는 커서 나중에 그 유명한 진시황이 된다, 여불위는 세상에서 제일 큰 장사를 한 것이다,

 

차영 사건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진보의 사생활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노무현 정권의 정책실장 변양균도 열심히 일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신정아와 통정하다가 국민들을 경악시켰다, 이외수도 혼외자를 낳아놓고 모른 체 했다가 고소를 당하기도 했고, 몇 년 전 민주당의 키 작은 국회의원은 연예인을 시켜준다면 남자와 동성애를 즐기다가 고소를 당하기도 했었다, 재미 볼 때와 문 열고 나갈 때의 태도가 다른 것이 진보였다,

 

차영 전 대변인은 통합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 민주당 대변인과 언론특보 등을 역임했다. 2008년과 2010년에 민주당 대변인을 지냈고 지난해 4·11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구에 출마하기도 했다, 이런 차영을 공천했던 민주당에서 윤창중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었다니, 똥 묻은 개가 멍멍 짖은 꼴이다, 이제 민주당에서는 차영과 민주당과는 관계가 없다고 진보적으로 잡아뗄 것인지 그게 궁금하다,

 

 

비바람

댓글목록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나는 "나는 지난 여름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라는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이 정도 스토리면 영화 1편이 되고도 남는다.
참으로 역겹고 더러운 스토리.

그들의 代父

김대중도 숨겨 놓은 딸이 있다지요?
식모를 따 먹고 그것을 안 車씨 前 부인이
하늘이 부끄러워 자살을 했다지요?
그의 所生이 아들 弘一

노무현은 변호사 사무실 여직원과 놀아나다
덜컥 딸을 낳자 그 母女를
형님 건평에게 희사하여 호적에 올렸다지요?

그들의 DNA는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종치기님의 댓글

종치기 작성일

비바람님,
소설 같은 이야기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소설을 한 번 쓰세요.
영화도 만들고요.

관객 100만 돌파는 이틀이면 될겁니다.

좋은 자료 주셔서 올 팔월 무더위는 쉽게 날것 같습니다.

화상수님의 댓글

화상수 작성일

여불위는 결국 자기아들에게 죽게되지요. 세상사 참 묘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비바람님의 글 읽으며 동질감을 느끼고 4.3과 5.18을 보는 시각도 같고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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