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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못쓰게 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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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3-07-26 02:24 조회2,9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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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못쓰게 됐는가?> 20130726

-현명한 딸이 선택한 길과 어리석은 아버지가 걷는 길-  

 

나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이 정도로

악랄하고 비양심적인 사람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득시글대는 날날이 협잡꾼들보다는 그래도 나은 사람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왔다. 

 

그의 정치노선은 문제가 심각하고 위험스럽기 짝이 없지만

그 부분을 접어놓고 본다면 이 나라 정치인들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이고 덜 오염돼 있고 사람 됨됨이도 가장 나은 축에

들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 하는 언동을 보아하니 그게 아니다. 

 

잔꾀, 술수, 거짓말, 덮어씌우기, 비겁하고 표리부동하기가

한국 정치판에서 그를 따를 자가 없을 정도로 악랄하고 비양심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더럽고 믿을 수 없고 많은 국민들의

경멸을 받고 있는 우리 정치판에서 가장 먼저 솎아내야 할

귀태(鬼胎)들 중에 하나다 

 

문재인은 국가기록원에 있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을 열람하자고

큰소리 뻥뻥 치며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하더니

상황이 바뀔 때마다 말을 바꿔가며 가증스러운 술수를 부리고 있다.

 

국회 열람위원들이 전문가들까지 동원해 가며 며칠 씩 정밀 검색을 해도

회의록을 찾지 못하자“기록을 손에 쥔 측에서 마구 악용해도

속수무책(으로) 우리의 기록을 확인조차 못하니 말이 되느냐”

새누리당과 국가기록원이 마치 회의록을 숨기고 조작이라도 하고있는 것

처럼 슬쩍 덮어씌우는
 수법으로 흑색선전을 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회의록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자

"정상회담 회의록을 찾지 못한 것은 민망한 일이다.”

"이제 NLL 논란은 끝내야 한다” "새누리당은 그 것으로 그만큼

재미를 봤으면 그만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다. 새누리당을 압박하고

새누리당이 회의록을 숨긴 것처럼 뒤집어 씌우려던 때와는 영 딴판이다.

 

국가의 존망을 기록한 귀중한 사초(史草)를 파기해 버린 국가변란적

사태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한 낱 정쟁에 불과한 일이었던 것처럼 

사태의 심각성을 흐지브지하면서 입장을 슬며시 바꾼 것이다. 교활하고
 
야비하기 짝이 없는 치고 빠지기
수법이다.

 

다음의 몇 가지 實例를 통해 문재인의 가증스러운 면모를 짚어보자.

첫째, 회의록 최종 본을 작성한 조명균 전 대통령 안보정책비서관은

올해 초 검찰에서 “노 전 대통령의 지시로 회의록을 삭제했다”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2007년 5월 22일 노무현이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대통령기록관으로 넘겨야 할 자료 가운데 상당수를 대통령지정 기록물로

만들어 목록까지도 공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삭제해 버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회의에는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문재인도 참석했었다.

 

세째, 노무현은 퇴임하면서 청와대 업무시스템인 'e지원'의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봉하 마을로 가져갔다가 여론의 지탄을 받자

'e지원'복사본을
청와대로 돌려줬지만 중요한 핵심자료는 모두 지우고

빈 껍질만 보낸
사실이 있다. 그때 국민들이 분노했던 일이 대대적으로

보도 됐었다.
 

 

네째, 문재인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정상회담 준비 위원장이었다. 노무현의 퇴임 후는 물론 그가 자살한

뒤에도 소위 봉하궁과 가장 밀착돼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상황들을

죽은 노무현 이상으로 가장 정확하게 가장 자세히 알 수 있는

단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세상이 다 안다.

 

그런데도 회의록 폐기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앙큼을 떨었다는 것은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국민 속이기이고 우리의 관할 海域을 적에게

넘겨주려한 노무현과 같이 역적행위를 저지른 대역죄인(大逆罪人)

이다. 
 

 

문재인, 당신이 몸담고 있는 민주당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의 지적대로

"政派의 이익을 위해 政爭의 불을 지르고 이제 와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고 법은 물론 국민의 가혹한 응징이

있어야 한다. 

 

1년 전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반대하고 자기 자신과 아이들,

남편...가정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위해, 그리고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도록 아버지의 대통령 출마 출정식에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던

당신 따님의 성숙하고 고귀한 판단을 떠올리며 인간 문재인에게

연민(憐憫)의 정을 금할 수 없다. 사람이 못 쓰게 돼도 어떻게 그렇게

못쓰게 되었는가?

복사 http://blog.naver.com/wiselydw/3017267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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