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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진상조사보고서의 7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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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3-07-21 20:59 조회2,95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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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위원회라는 긴 이름을 가진 위원회에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진상보고서는 왜곡과 날조로 얼룩져 있다, 제주4.3은 이데올로기의 사건이다, 그러나 4.3진상조사에서 이데올로기를 배제했다고 밝힘으로서 제주4.3 진상조사보고서는 허구가 될 수밖에 없음을 스스로 자인하고 있다,

 

제주4.3 진상조사보고서는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한 4.3폭동을 민중항쟁으로 미화하고, 대한민국의 국군과 경찰을 학살자로 매도하였다, 그리고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4.3폭동의 책임을 우익 측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읽노라면 평양에서 만들어낸 책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이 보고서에 나온 가장 큰 거짓말 7개를 골라 보았다,

 

1. 1947년 3.1사건

 

4.3폭동은 1948년 4월 3일 발발하여 마지막 빨치산 오원권이 체포되는 1957년 4월 2일에 끝났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역사적 사실이었다, 그러나 보고서에는 제주4.3 기간을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잡고 있다, 원래의 기간에서 머리는 붙이고 꼬리는 떼어낸 것이다, 54년 9월 21일은 한라산 금족령이 해제된 날이다, 그러나 그 후에도 폭도들은 민가를 습격하고 약탈하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4.3이 발발하기 1년여 전 47년 3월 1일에는 3.1기념식에서 남로당원들은 대대적인 불법 폭력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이 발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좌익 편향의 4.3보고서는 이 발포 사건 때문에 4.3이 발발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3.1발포는 전국적으로 발생했으며, 당시 해방정국에서 좌우익이 충돌하는 수많은 사건 중의 하나일 뿐이었다, 4.3폭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4.3위원회는 4.3의 기간마저 변조하여 4.3게리멘더링을 만들었다,

 

2. 김익렬의 '4.28평화회담'

 

4.3보고서에는 4.28평화회담'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등장한다, '김익렬의 유고'에 등장하는 9연대장 김익렬 중령과 제주인민해방군 사령관 김달삼과의 회담을 이르는 말이다, 보고서는 이 회담으로 평화 무드가 조성되었지만 미군정과 우익단체들의 방해로 4.3은 걷잡을 수 없는 유혈충돌로 치달았다고 4.3의 책임을 우익단체에게 전가하고 있다, 그러나 4.28평화회담이라는 것은 허구였다,

 

'4.28평화회담'은 평화회담이 아니라 그냥 면담이었고, 4월 28일에 열리지도 않았다, 김익렬은 김달삼을 만난 직후 기고를 썼고, 죽기 전에 유고를 썼다, 그런데 기고와 유고가 일치하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면담 날자도 김익렬의 기고에는 4월 30일로, 김익렬의 유고에는 4월 27일로 나온다, 보고서의 4월 28일도 틀렸고 평화회담이라는 것도 틀렸다, 회담 장소, 배석자, 회담 내용, 회담 결과까지 김익렬은 유고에서 거짓말을 했다,

 

4.3위원회는 김익렬의 기고를 묵살하는 대신 김익렬의 유고를 대대적으로 인용했다, 상반되는 두 개의 문서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을 취사 선택한 것이다, 그래서 4.3보고서는 김익렬과 김달삼이 휴전하기로 평화회담을 맺었는데 우익청년들이 오라리 사건을 일으켜 평화회담을 깨었다는 소설을 만들어낸다, 그런 다음 폭도는 평화의 사도요, 진압대는 악마의 사도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김익렬의 미스테리1~9 참조 http://www.nongak.net/board/index.html?id=nca1243&page=3&no=1)

 

3. 오라리 방화사건

 

4.3보고서에서 오라리 방화사건은 5월 1일 오라리 마을에 우익청년단원들이 들이닥쳐 10여 채의 민가를 불태우면서 시작됐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이 4.28평화회담을 깨기 위한 계획적인 사건으로 몰아가고 있다, 4.28회담이 허구였기에 오라리 방화사건에 대한 보고서의 주장도 허구가 됨은 물론, 4.3보고서는 오라리 사건을 침소봉대하고 있다,

 

5월 1일 우익청년들이 오라리의 민가에 불을 지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틀 전인 4월 29일 오라리 대동청년단 부단장과 단원이 폭도들에게 납치된 후 살해되었고, 하루 전인 4월 30일에는 동서간인 대청단원 부인 2명이 폭도들에게 납치되어 한 명은 탈출하고 한 명은 살해되었다, 5월 1일 아침에는 우익청년들이 살해된 부인 장례식을 치뤘고, 장례식이 끝난 후 울분에 싸인 우익청년들은 그 보복으로 폭도들의 집에 불을 지른 것이었다,

 

그러나 4.3보고서는 앞뒤를 잘라버리고 우익청년들이 민가에 불을 지르는 장면을 골라 오라리 방화사건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우익청년들의 잘못만을 부각시켰다, 4.28회담이 진짜로 있었더라도 회담 결렬의 책임은 납치와 살인을 자행했던 인민유격대 측에도 책임을 물어야 했다, 그러나 4.3보고서는 우익 측에서 계획적으로 오라리 방화사건을 일으켜 4.28회담을 깨려 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4.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

 

4.3보고서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4.3폭동에서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이 없었다고 결론을 내린 부분이다, 이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을 보여주는 증언이나 자료들은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좌익정권의 좌익위원회에서 만든 4.3보고서는 바로 이 결론을 내리기 위해 작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3보고서는 좌익정권에서 횡행했던 '역사 뒤집기'의 성공작이었다,

 

4.3폭동의 주체였던 제주인민해방군이 남긴 유일한 문서인 '제주도인민유격대 투쟁보고서'에는 중앙당의 지령을 여러 곳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 문서는 김달삼이 월북할 때 가지고 가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폭동에 참여했던 김봉현 김민주는 일본으로 밀항해 '제주도인민들의 4.3무장투쟁사'를 썼다, 여기에서도 중앙당의 지령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김봉현은 중앙당에서 내려온 '천검산'이라는 인물이 4,3폭동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43의 사료 중 가장 신빙성이 높다는 미군정 문서에도 남로당 중앙당의 개입을 인정하고 있다, 브라운 보고서에는 중앙당의 숙달된 조직 선전 전문가들이 제주도에 들어왔음을 밝히고 있다, 중앙당의 지령이 없이 남로당 제주도당이 독자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면 전 세계의 공산당들은 제주도를 공산주의 성지로 숭상해야야 할 것이다, 남로당의 지령 부분은 4.3보고서를 다시 써야 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던지고 있다,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1~9 참조 http://www.nongak.net/board/index.html?id=nca1243&page=2&no=12)

 

5. 다랑쉬 사건

 

1992년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 오름 근처에 있는 다랑쉬굴에서 유골 11구가 발견되었다, 이들은 어린이 둘이 포함된 4.3 당시의 유골들이었다, 이 유골들이 발견되고 난 후 제주에는 광풍이 몰아쳤다, 다랑쉬는 군인들이 선량한 양민을 무차별 학살한 상징으로 받들어졌다, 다큐멘타리, 연극, 시, 등등이 만들어지고 대한민국과 군경을 학살자로 몰아가는 선동이 극렬하게 펼쳐졌다,

 

다랑쉬가 있는 구좌읍 세화리는 우익마을이었다, 인민유격대가 세화리에 대대적인 습격을 들었던 것은 12월 3일이었다, 폭도들은 닥치는대로 불을 지르고 사람들을 죽였다, 주택 150여 채가 불타고 50여 명이 살해당했다, 경찰과 우익청년단은 12월 18일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가 다랑쉬굴을 발견했다, 다랑쉬굴은 인민유격대의 비밀 아지트였다, 여자는 취사병이었고, 어린애는 취사병의 자식이었다,

 

다랑쉬의 유골들은 어린이가 끼여 있기는 했지만 선량한 양민들은 아니었다, 진압대는 항복을 권유하고 포로를 굴속으로 들여보냈지만 항복을 거부했다, 진압대는 굴 밖으로 유인하기 위하여 불을 피워 굴속으로 연기를 집어넣었다, 그들은 끝끝내 항복을 거부했다, 다랑쉬굴에서는 철창과 대검, 탄환이 발견되었다, 다랑쉬굴은 남로당 구좌면당의 은신처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4.3보고서에는 다랑쉬는 무분별한 군경의 작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적고 있다, 다랑쉬의 왜곡이야말로 4,3왜곡을 보여주는 왜곡의 상징인 셈이다,

 

6. 피해자

 

4.3보고서에 나타난 4.3사망자 숫자는 10,715명이다, 피해자 14,000여 명이라고 하는 것은 피해자에 행방불명자나 후유장애자 숫자까지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알바 대학생이 어느 측에 희생 되었는가 전화로만 가해자를 단순 조사했기에, 군경에 의한 피해가 80%라는 것에도 신빙성이 없다, 살상을 전문으로 하던 폭도들은 군복을 입은 경우가 많았다, 9연대 탈영병도 있었고 군복을 탈취해서 입은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피해를 조사할 때 진술의 신빙성에 대한 조사도 병행했어야 했다,

 

4.3위원회에 관여했던 인사들은 입만 열면 4.3에서 25,000~ 30,000 명이 죽었다고 선동한다, 4.3위원회에서 국가의 녹을 먹었던 자들이 4.3피해자를 3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기꾼이다, 그리고 이 숫자의 가해자가 군경만인 것도 아니다, 엄청난 국가의 예산을 쓰면서 자기들이 진상조사를 하고, 자기들이 쓴 보고서에 사망자를 10,715명이라고 해놓고,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4.3피해자 3만을 주장하는 것은 빨갱이 선동이나 마찬가지이다,

 

좌파들이 4.3 피해자 부풀리기에 온힘을 쏟는 것은 좋은 선동의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좌파들은 4.3에서 진상조사가 목적이 아니라 선동의 소재를 찾는 것이 임무였던 것이다, 4.3보고서 피해자의 행불자에는 월북한 인사도 있고, 남로당 고위간부도 있고, 두령급 폭도들도 있다, 4.3공원의 대략 30%는 폭동의 주동자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폭도들 때문에 4.3공원을 거부하는 피해자들도 상당수 있다, 4.3의 진정한 진상조사는 이런 빨갱이들을 조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7. 화해와 상생

 

1990년대까지 4.3유족회는 반공유족회였다, 그러나 지금 4.3유족회에서는 심심하면 이승만 학살자를 외치고, 4.3을 민중항쟁이라 주장하고, 4.3당시의 인민유격대 고위층까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선다, 4.3유족회가 상전벽해의 변화를 거치게 된 것은 1990년대에 좌우합작 화해와 상생의 4.3위령제에 우익 4.3유족회가 동의해주고 4,.3유족회에 좌파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부터였다, 20여년 만에 4.3유족회는 좌익유족회로 변질되었다,

 

4.3보고서를 내면서도 좌익4.3위원회는 '화해와 상생'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그러나 이것은 완전한 사기극이었다, 화해와 상생은 우익이 좌익에게 굴복했을 때만 생기는 물건이었다, 이선교 목사는 폭동 주동자들이 대거 누워있는 4.3공원을 폭도공원이라고 불렀다가 4.3단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좌익들의 전유물이었던 4.3재단에 처음으로 우익 측 이사가 배정되었다, 우익 인사가 물망에 오르자 4.3단체는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반대했다, 결국 4.3재단에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우익인사라고는 발을 붙이지 못했다,

 

4.3당시 김익렬 연대장은 반도들과 접촉하다가 해임되었고, 후임인 박진경 연대장은 진압에 나섰다가 남로당 프락치인 부하들에게 암살당했다, 김익렬은 평화의 사도로 추앙받고 박진경은 악마의 화신으로 대접받고 있다, 4.3을 폭동이나 반란이라고 표현했다가는 수구꼴통 극우 취급을 받는다, 4.3에 대한 국가예산은 좌파들의 잔치를 위해 쓰여 지고 우파단체들에게는 한 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상황이 이런데도 4.3에서 화해와 상생을 입에 담는 자가 있다면 순전히 사기꾼일 뿐이다,

 

결론

 

4.3진상조사는 다시 해야 한다, 선동을 위한 4.3진상조사가 아니라 사건의 실체를 훤히 밝혀주는 새로운 4.3진상조사를 해야 한다, 폭동을 민중항쟁이라 부르고, 폭도 납치살인범들을 피해자로 부르는 4,3진상조사는 폐기되어야 한다, 4.3의 진압에서 군경의 과잉진압에 대해 군경을 대표하여 대통령이 사과했다면 폭도들의 납치 살인에 대해서도 폭도들을 대표하여 4.3유족회는 사과하여야 한다,

 

왜곡과 날조로 만들어진 4.3보고서도 다시 작성되어야 한다, 지금의 4.3보고서는 김일성을 위한 4.3보고서이다, 대한민국을 위한 대한민국의 시각에서 4,3보고서는 쓰여져야 한다, 지금의 4.3에 화해와 상생은 없다, 독재와 오만과 일방과 편파만이 난무하는 좌익의 4.3만이 있다, 이런 것들을 척결하여야 4.3의 진실은 다가오고 그래야 진정으로 화해와 상생은 오는 법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인강님의 댓글

인강 작성일

비바람 님의 4.3사건에 관한 정확한 연구에 높은 경의를 표하며 이 기회에 몇 말씀만 드립니다.

 1. 제주 4.3 위원회는 8명의 당연직 장관과 12명의 위촉직 민간위원,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진상조사 보고서의 채택과정에서 12명의 민간위원 중 3명은 항의의 뜻으로 모두 사퇴하였음을 밝힙니다. 사퇴한 위원은 경찰위촉의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이황우 교수와 국방부위촉의 김점곤 장군과 필자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 진상조사 보고서는 보고서 작성 기획단장( 당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현 서울시장)이 임명한 조사요원과 집필위원들에 의해 작성되고 (선발을 위한 사전 동의절차 없었음) , 보고서 작성기간 중 1회의 중간보고도 없음으로서 국방부와 경찰 측의 전사기록과 입장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4명의 집필위원중 국방부 전사연구관 출신이었던 나종삼 집필위원도 국방부 및 경찰위촉 위원 3명과 함께 동반 사퇴하였음을 밝힙니다.

3.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지금까지 10년이 지나고 있는데도 이 4명의 사퇴사실이 알려지지 않음으로서 4.3위원 활동당시의 애로사항이나 사퇴의 이유 등에 대하여 물어주는 언론과 방송이 한 곳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제 경우에는 이승만 박사가 학창시절 예배를 보았던 정동교회의 벧엘 대학에서 두 차례 초청을 받은 게 전부였음을 말씀드리면서 비바람님께서 연구하신 내용들이 온 나라에 특히 젊은이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3.7.22. 04:45 
rokfv.com 인강칼럼, 한광덕

비바람님의 댓글

비바람 작성일

한광덕 장군님,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4.3이 심히 왼편으로 기울어져 망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저의 노력이 진실을 바로 세우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다면
더 없는 영광이겠습니다.

올해는 4.3을 바로잡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그 때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건필 건승하십시오

인강님의 댓글

인강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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