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월25일 청와대, 국무조정실 홈피가 해킹당하고, 방송사 등의 서버가 파괴당하는 등 사이버테러로 불안과 혼란을 주었던 이른바 “6.25 사이버공격”이 북한의 과거 해킹수법과 일치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6.25 사이버테러’ 공격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3.20 사이버테러’ 등 과거 북한의 해킹수법과 일치하고 해킹 증거를 확인해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지난번 사이버공격은 청와대, 국조실 등 국가기관의 홈피를 변조시켜 국격을 훼손했고, 해킹 과정에서 ‘어나니머스’이미지를 사용해 공격주체를 혼란시키는 등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꼼수를 부렸지만, 정부의 민. 관. 군 합동대응팀의 조사망을 피해가지 못했다..

 

북한의 해킹으로 추정되는 증거로서 지난달 25일 서버파괴 공격 시 활용한 IP가 지난 1일 피해기관 홈피서버를 공격한 IP에서 북한이 사용한 IP를 발견했고, 이외도 서버다운 시스템 파괴, 주요파일 삭제, 공격상황 모니터링 방법, 악성코드 문자열 등의 특징이 ‘3.20 사이버 테러’와 동일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동안 북한의 화전강온 양면전술과 담담타타 술책을 미뤄볼 때 대남 무력도발은 물론이고 사이버테러 공격을 언제든지 벌일 수 있다.. 따라서 정부, 언론기관, 민간기업, 개인누리꾼들은 날로 조직화되고 지능화되어가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사이버 보안을 생활화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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