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은 가정을 지키려는 가장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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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7-14 23:33 조회3,483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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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민국의 언론과 좌익은 애써 이념을 무시해가며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국민을 보수주의라고 칭하고 좌익을 진보주의라 추켜세우며 진보라는 그 단어 자체에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 우익 국민들은 저 좌익들이 어떤 점에 있어 어떻게 진보를 하고 있는 중인지 무슨 뜻의 진보인지 도무지 그 진보개념을 이해 못하겠는데 그들은 마치 차세대 주역들이나 된 것처럼 진보라 거들먹거리니 쓰디쓴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진보니 보수니 하는 말조차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보수(保守)는 새로운 것을 반대하고 재래의 풍습이나 전통을 중히 여기어 유지하려고 함]
[진보(進步)는 정도나 수준이 차츰 향상하여 감, 차츰 향상하여 가다]라고 사전에 적혀있다.
보수라는 말의 뜻에 풍습이나 전통을 지키려는 것은 어느 나라의 국민이나 같은 마음일 것이니 거론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어느 우익이 새로운 것을 반대하던가? 지금이 조선시대인가? 그래서 나라가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했던가? 좌익이 매도 질하는 나이 많은 보수수구꼴통들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급진주의로서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모양새를 세계인이 놀라자빠지도록 바꾸어 놓았다.
어디서 감히 매도 질인가? 본질을 매도하는 보수주의자란 이 말은 우익이 나라의 발전보다는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보수적 행각을 하기 때문에 보수라고 지칭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공산당 프락치 냄새를 풍기는 주장이다. 생각해 보라, 인간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있어 무슨 좌와 우가 있던가? 그리고 이 나라에서 어느 우익이 그리 잘 살고 어느 좌익이 그리 못 살더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빈부는 좌우가 없다.
물어보자. 진보라는 좌익은 뭘 어떻게 색달리 세상을 살아가기에 수준이 차츰 향상되어 가고 있단 말인가? 자칭 진보들의 대표적 집단인 민주당을 보라. 참 어지간히 수준 높이 향상 잘 하고 있다. 부끄럽지도 않은가? 저렇게 기득권을 쟁탈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보이지도 않는가? 문화인은 학교에서, 책에서 배움을 얻고 사색하며 자기 수양을 한다. 자칭 진보는 어떻게 사색하고 수양을 했기에 낱말의 뜻도 모르고 현실 감각마저 제로 상태란 말인가?
한반도 진보의 우두머리는 김일성이며 대를 이어 그 아들도 손자도 진보주의자다. 그래서 김일성이 남조선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의 장이라고 남쪽의 좌익을 부추겼던 것이다. 결론은 진보주의를 하면 북한처럼 못 살고 보수주의를 하면 남한처럼 잘 산다는 바보 같은 명언을 남긴 꼴이다. 남한의 진보들이 뜨거운 가슴이 있다면 “왜 나는 저런 김일성이나 김정일에 대해 비판을 하지 못하는가?” 하고 자신의 심리현상에 대하여 심각하게 반문해 보아야 한다. 혹시 내가 미친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진보가 종북주의를 지향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진보주의자도 있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종북이 옳은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김일성일가와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못하는 일종의 주술에 걸려 있다. 그래서 모든 진보는 종북으로 귀결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정쩡한 자신들의 태도가 싫든 좋든 이미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좌익진보는 그대로 남로당이다.
모든 좌익을 종북으로 매도하지 말라는 공자 같은 사람도 있다. 좌익 중에는 종북과 친북도 있지만 순수한 민주적 진보가 있고 사회적 진보가 있고 좌우를 다 섭렵한 객관적 시각을 가진 자기 같은 진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그런 잡 진보를 더 위험인물로 간주한다. 반 푼수가 집안 망치고 선머슴이 사람 잡는다고 오히려 이런 유형의 인간들은 자만에 도취하여 스스로 판관 포청천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릇 좌익은 다 비슷한 생각을 품고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매스컴을 빌어 감히 어른 노릇을 하는 인간도 있다. 종북 중에 종북인 임수경도 이정희도 종북이 아니라는 하태경을 비롯하여 강용석과 진중권과 TV에 출연하는 진보라는 패널들이다. 이들의 나이는 비슷비슷하여 나이가 어리지도 많지도 않은 한마디로 골 때리는 부류들이다. 노래를 가르칠 때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는 것 보다 잘못 배운 것을 고쳐주는 것이 더 어려운 법이다.
이들이 소년기 때 박정희정권이 사라지고 경제적으로 더욱 발전 된 전두환정권이 끝 날 때 청년기였다. 시대적 상황이 군부정권에 대한 반발 심리와 보다 나은 경제로 이념이 해이해 지기 시작했던 무렵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특별한 교육이 없으면 누구나 어린 시절 무이념주의에서 무정부주의로 자라나다 청년기가 되면 반정부주의 마인드가 꿈틀거리다가 교육과 가족관계 및 지인에 얽힌 주변 환경에서 오는 개념의 형성으로 진보란 화려한 팻말이 걸려 있는 좌익의 레일을 타기 쉽다.
청년시절은 사회에 적응하는 예민한 시기라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반항적 심리에 누가 불을 지피면 활활 타오른다. 선동에 취약한 나이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인권을 탄압하는 독재정치가가 악마적인 존재로 부각되는 것이다. 그러니 북정권의 세뇌공작은 그들의 마음에 뱀처럼 스며들기가 용이했던 것이다. 북의 끊임없는 분위기 조장에 그들은 판단력을 잃은 이념의 괴물로 평생 살아가는 것이다. 만약 이정희가 북의 지령에 따라 하는 언행이 아니라면 간첩보다 훨씬 악질적인 종북임으로 차라리 간첩 100명의 활동을 묵인하는 것 보다 더 위험하다. 이 땅에 존재해서는 절대 안 될 최악의 인물인 이정희의 건재가 바로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386인지 뭔지 하는 세대들 중에서도 운동권의 길을 걸어 온 사람들을 보면 NL이니 PD니 하며 복잡하기까지 하다. 게 중에는 전향한 사람도 있기는 하나 그들의 전향은 골수좌익의 옷을 벗었을 뿐, 몸에 베인 분뇨 냄새는 다 씻지 못했다. 우익으로 완전 치우치기에는 골수에 스며든 반골 정신을 떨쳐내기가 지극히 어렵다는 말이다. 그래서 자칫하면 좌, 우로부터 소위 말하는 사꾸라의 소리를 듣게 된다.
이들은 아직 좌와 우를 다 비평할 만한 경력을 쌓지 못했다고 본다. 좌익의 지하세계에서 살아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극좌에 대해서 비난을 할 수 있는 반면 그 세계를 잘 이해하는 마음으로 옹호 역시 할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이 젊은 전향자들의 치명적인 단점은 우익적 마인드가 완전하게 형성되기에는 연륜이 짧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그 걸 자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익을 좌익 시절의 잣대로, 좌익을 전향자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다.
전향자 중에 예외적인 인물이 드물게는 있다. 서울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호남인이라고 스스로 호남인을 자처하며 뉴데일리 주필로 활동하는 뱅모 박성현은 80년대 PD계열의 ‘학림’(전국민주학생연맹)의 핵심 멤버였었지만 그는 전향 후 누구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극우가 되어있다. 그는 박학다식하여 깡통진보들은 명함조차 내밀지 못한다. 우익의 논리는 사실에 입각한 현실적, 합리적 논리이지만 좌익의 논리란 비현실적 감성적, 추상적 논리이기에 내공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정부의 멱살을 잡고 입만 열면 거짓말을 퍼뜨려서 시위하고, 돌아서면 모함하고, 제가 하면 언론의 자유고, 남이 하면 인권침해라며 법까지 만들어 독재와 탄압을 일삼는 좌익진보들이란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을 당당히 가지고 있는 남로당 빨갱이들이다. 못난 정부 대신 이에 대적하는 우익들 중에 혈기 왕성한 조영환을 비롯하여 박성현, 진성호, 이봉규, 황장수, 홍성걸, 박상헌, 정미홍, 장원재. 변희재, 김성욱, 신혜식, 이동욱, 김필재등등은 대한민국의 차세대를 이끌 보물들이다.
좌익이 수구꼴통으로 취급하는 늙은이들은 인권을 탄압 했니, 언론을 탄압 했니 하는 군인 출신 독재자들의 통치를 몸소 겪은 사람들일 텐데, 한다는 말마다 소갈머리 없이 그 시절이 그립다는 둥, 어쩌구 하며 당시의 통치자를 칭송하니 마치 억압이 몸에 베인, 서방한테 맷정이 든 상종 못 할 구닥다리 꼰대로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수구 노인들은 원칙과 부조리의 괴리 속에서 숱한 세월을 살아오다보니 옥석을 가려내는 눈이 더욱 날카로워 진 것뿐이다. 단지 젊은 놈들 붙잡고 구차한 설명해봐야 씨알도 안 먹히니 단칼에 ‘빨갱이’라고 내려치는 것이다. 그 점에 좌익의 비위짱이 틀어지는 것 까지도 다 알고 하는 말이다.
나는 어중이 전향자를 비롯한 진보라는 좌익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우익을 판단함에 있어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우익이란 단지 가정을 지키려는 순수하고 숭고한 가장의 마음이라 판단하면 된다. 가정을 지키는데 있어 이념적이거나 학문적인 논지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여기서 정치인은 배제하길 바란다. 그들이야말로 여야를 막론하고 기득권의 쟁탈을 위해 정치적 논리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좌익이 우익진영의 정치인과는 타협을 할 수 있어도 우익인사들과의 타협은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옛날에 이런 노래가 있었다. 비틀즈와 같은 시절, 영국의 보컬그룹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가 1965년에 발표했는데 제목이 As Tears Go By (눈물을 흘리며)다. 그룹 멤버 ‘믹 재거’의 애인인 ‘마리안 페이스풀’이 먼저 불렀고 그 후 ‘롤링 스톤즈’가 불렀다. 젊은 좌익을 보는 수구꼴통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듣길 바란다.
어느 날 저녁, 나는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네. 아이들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나를 위한 것은 아니었어. 난 그저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고 있었네.
내가 부자라도 모든 것을 다 얻을 수는 없네. 그저 아이들의 노래 소리가 듣고 싶네. 하지만 들을 수 있는 건 땅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뿐. 난 그저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고 있었네.
어느 날 저녁, 나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지. 내가 예전에 하던 놀이지만 아이들은 새로운 것처럼 여기고 있었네. 난 그저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고 있었네.
It is the evening of the day
I sit and watch the children play
Smiling faces I can see But not for me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My riches can't buy everything
I want to hear the children sing
All I hear is the sound Of rain falling on the ground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It is the evening of the day
I sit and watch the children play
Doing things I used to doThey think are new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링크 # 1 http://youtu.be/XjFNc4j4VZE 마리안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링크 # 2 http://youtu.be/VLm_vVUhH5s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
댓글목록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evergreen선생님... 좋으신 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로 시클과 500만야전군 회원들께 보석같은 글을 주시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건안하시옵기를~~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좋은 말씀 귀담아 들었습니다.
EVERGREEN님의 댓글
EVERGREEN 작성일
gelotin님, 금강인 님 ㅡ 너무 과분한 답글을 달아 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이고 장마철인데 모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