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다. 대통령은 북한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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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7-15 16:13 조회2,905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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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우리 국민도 존엄 있다" 對北경고 하루 뒤… 北, '습니다' '입니다' 경어체 통지문
'귀측은 답변 회피하였습니다', '쓴맛 보게 될 것입니다' 표현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지난 11일 우리 정부에 보낸 통지문 내용을 공개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및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 제의를 다시 거둬들이는 내용으로 어투가 시종일관 '습니다' '입니다'였다.
북한은 "유감스럽게도 귀측 당국은…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한 실무회담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하였습니다"고 했다. 내용상 협박에 가까운 말을 할때도 "지금처럼 상대방의 선의를 우롱하면서 오만무례한 언동을 계속한다면 큰 화를 자초할 수 있으며 리명박 정권 때보다 더한 쓴맛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과거에도 통지문에 경어체를 쓴 적이 있긴 하지만 주로 '~한다' '~함'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경고'가 효력을 발휘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박 대통령은 북측이 통지문을 보내기 전날인 10일 국내 언론 논설실장들과 만나 "남북이 서로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선 우선 말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은) '(최고) 존엄'이 어떻다고 하면서 우리가 옮기기도 힘든 말을 하는데, 존엄은 그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한테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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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은 북한과의 협상에서 기싸움에 밀리지 말라!
샅바 싸움에서 밀리면 장차 각종 협상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패배하게 되어 있다.
5년 내내 기싸움만 벌여도 좋다.
기 싸움을 벌이게 해 놓고 대통령은 눈을 안으로 돌려
내치와 국방과 국정 현안에 힘쓰도록 하라.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샅의 어원이 그렇겠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끝까지 표독스러웠으면 합니다.
준비된 햇볕정책 주의자일까봐 그게 좀 마음에 걸리지요...
고사연님의 댓글
고사연 작성일
신뢰프로세스라는 게 하나 줄 때 저들이 여기서 제시한 조건을 지키면 또 하나 주면서 또다른 조건을 걸고 그걸 또 지키면 그 다음 또 하나 주면서 또 조건 내걸고 이런식으로 분명히 give & take 식으로 보이기는 한데 저들이 체제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절대 안들을 거란 말이죠.
체제위협 없이 돈받아 먹을 생각만 할 테니까. 하나도 안 주고 고사시키는 게 좋을 건데...준다고 외부사정을 북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대통령 腹案(복안)을 사실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습니다" "입니다"에 푹 빠지는것을 보니-
아직도 북한을 모르는 순박한 아마추어- 글마들의 그 말이 진정으로 보입니까?
전체 문장을 보면 "조롱嘲弄 "이라는 것을 깨닫을 때가 곧 다가 올끼다!
북한문제 전문가 '이동복'님의 단언이다!
꿈들 쫌 깨길 바랍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하도 답답해 꿔 본 꿈입니다....^^
뉴클리어님의 댓글
뉴클리어 작성일
속좁은 노태우가 전두환컴플렉스로 전두환을 공격했듯이
박근혜대통령이 박정희대통령컴플렉스가 없기를 바랍니다.
흔히 은혜를 원수로 갚는 소인배들의 속을 알고보면
자기가 누구때문에 잘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잘나서 잘되었다고
착각하여 오히려 은혜입은 사람을 공격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일본이 그랬습니다.
부디 철의 여인 대처수상처럼 강하고 치밀한 여장부이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