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파는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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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7-09 15:26 조회3,671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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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월 29일 개막 예정인 올해 2013년 광주국제영화제에서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정동채)는 북한영화 2편의 상영을 추진한다고 북한 전문 매체 ‘뉴포커스’가 8일 보도했다. 상영을 추진 중인 북한영화는 최초 북미합작영화인 '산너머 마을'과 중국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는 항일영화 '꽃 파는 처녀'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주석이 제시하는 혁명의 위대성을 실천하고 있다는 대사가 있다는 '산너머 마을'은 미국의 자본이 투입된 최초의 북미합작영화로 제작 단계부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2012년 시카고국제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한반도의 분단과 평화유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고 하니 우리는 금시초문인데 관심을 가진 나라들은 어떤 나라들인가 궁금하다. 아래 김정은의 신년사를 짧게 요약했다.
[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새해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우리 당과 인민이 나아갈 불변의 진로는 오직 주체의 한길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입니다. 우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 길을 따라 끝까지 곧바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당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의거하여 우리 식,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 천하제일강국을 보란 듯이 일떠세울 것입니다.올해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국가를 세우시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건국업적이 있고 탁월한 전략전술과 현명한 령도로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수령님의 위대한 전승업적이 있어 우리 인민의 존엄높고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으며 무궁번영할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가 펼쳐져 있습니다]
왜 광주국제영화제에서 저런 무시무시한 사상으로 무장한 우리의 주적인 북괴의 영화를 굳이 방영하겠다는 반역질을 하는 것인가? 북조선의 선전대로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우주 최고 존엄 김일성이 원고를 작성했다는 '꽃 파는 처녀'는 중국 연길에서 다시 보고픈 영화로 지난해 10월23일부터 5일간 앵콜 상영했던 작품이라고 한다. 조선족은 물론 현재까지 중국인들에게 가장 감명 깊은 예술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는데 만약 이 영화가 조선족이 우글거리는 연길이 아닌 북경이나 상해 같으면 중국인들이 그렇게 감동을 받았을까?
어떤 미국 영화인이 북한하고 합작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나라 대통령은 북한을 악의 축이라하고 북한은 미국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집단인데 같이 합작을 했다는 것은 예술에 미쳐있던가 돈에 환장했을 것이다. 그 동네도 역시 반역분자는 있는 모양이다. 또 어떤 중국인들이 거짓말 투성이 북조선의 유치한 영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제목만 들어도 유치찬란하여 리무진으로 모시러 와도 보기조차 싫은데 중국이란 그 동네도 같은 사회주의 공산당 정서라서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영화 상영을 신청한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는 “영화가 가져오는 문화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뉴포커스에 의하면 1972년 제작된 영화 ‘꽃 파는 처녀’는 일제시대인 1920년대 말~1930년대 초를 배경으로 주인공 ‘꽃분이’가 악독한 지주와 일제순사에게 억눌려 살던 주인공 꽃분이 일가의 생활을 줄거리로 삼고 있으며 공산주의 혁명가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대표적인 혁명 영화라고 한다.
북한 5대 혁명 가극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북한 이념영화인 ‘꽃 파는 처녀’(1972)는 이 세상에서 못 하는 게 없는 만능의 신 김일성이가 빨치산 시절 산중생활을 하면서 직접 원고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주인공 꽃분이가 꽃을 들고 있는 장면은 북한의 1원짜리 지폐에도 그려져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지폐에는 세종대왕, 퇴계 이황, 율곡이이, 신사임당등 조선시대 사람들이지만 북조선 지폐에 그러진 ‘꽃 파는 처녀’란 김일성이가 만들어 낸 공산주의 혁명 선동가 ‘꽃분이‘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 영화를 주 적국에서 예술을 빙자하여 방영한다는 것은 김일성주의를 선전하겠다는 미친놈들이 벌이는 수작 외에 달리 무엇이 있겠나? 그러나 이렇게 말하겠지, 예술과 이념은 별개의 문제니 그런 미시적인 안목과 이념의 잣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순수하게 예술적인 한편의 영화로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할 것이다.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정동채란 인물은 누구인가? 위키백과에 나온 그의 약력을 추려 올린다.
정동채(鄭東采)는 광주 출신의 대한민국 정치인이다.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아ㆍ태평화재단 김대중이사장 비서실장과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비서실장을 하였고 제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참여정부에서 문화관광부장관을 지냈다.
광주인들과 민주당과 좌익은 왜 이렇게 북조선을 감싸 안는 것일까? 같은 민족이라서? 그렇다면 북한인민은 같은 민족이 아니라서 그들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 버리고 김일성이 만든 이념 영화는 방영하겠다고 하는 이적행위의 의도는 무엇이란 말이냐? 이번엔 존엄의 예술을 들고 나와서 국민혼을 죽이려고 하는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한 주민들을 향해서 변절자라 하는데 도대체 그들이 누구에게 변절을 했단 말이냐? 좌익들아! 대답 좀 시원히 해다오.
대한민국은 굳은 마음만 먹으면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나라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도 하고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살 수 있는 나라다. 적어도 이밥에 고깃국은 신물이 나도록 먹지 않느냐 말이다. 너희 마음에는 무엇이 그리 불만이라서 북의 존엄을 위해서라면 그렇게도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싶어 안달을 하는가? 사회주의, 공산주의, 주체주의 김일성 왕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 갈 너희 자식들의 미래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단 말이냐?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대한민국에서 독립한
5.18호남공화국은 한반도 북쪽 좆선인민공화국과는 혈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서로 찬양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 바로 혈맹관계라는 형제지국이라는 것이지요
사상과 노선이 같은데
대한민국에서의 자유를 악용하여 이적행위 한들 반공법이 있나요 보안법이 있나요
여당인 새누리당 누가 반대를 하나요 박근혜대통령이 뭐라고 씨부리나요
호남공화국 세력들은
적화통일이나 고려연방제에 조선인민공화국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
그들은 형제라 보시면 틀림 없지요 -
고사연님의 댓글
고사연 작성일
얼마 전에 상영허가 신청을 했다 하던데 허가하는 주무부처에 항의전화해서 못 하게 해야...이게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올랐다는데요. 이런 걸 가만 놔두다니 도대체 교육부장관은 뭐 하며 문광부장관은 뭐 하나? 교과서 지은 자가 어떤 자인지는 안 봐도 뻔하구만.
상영 막아야; 장진성
http://blog.daum.net/solbright/7092671
교과서에 오른 <꽃 파는 처녀>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38317&C_CC=AZ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국가보안법은 있으나 마나.... 박근혜가 국가보안법을 지키지 않으면 지킬 사람 아무도 없다.
거리낄 것 없는 빨갱이 문화의 확산....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미친 새끼들이 미친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EVERGREEN님의 댓글
EVERGREEN 작성일여러분들의 말씀대로 이제 국가보안법은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정부는 국정원을 살릴 의지도 없어 보입니다. 김정은의 신년사를 보더라도 북한은 인민이 나아갈 불변의 진로는 오직 주체의 한길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본래부터 남한과 평화적으로 공존할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정신 못 차립니다. 야당은 인간 같지도 않으니 정치인에서 열외 시키더라도.
고사연님의 댓글
고사연 작성일
허가 주무부처는 통일부. http://www.ilbe.com/1557328635
//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2013 광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북미합작영화 <산 너머 마을>과 <꽃 파는 처녀> 상영을 준비하기로 하고, 통일부에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이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 측은 “영화가 가져오는 문화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상호이해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
상호이해?
그러면 한국영화는 어떤 걸 북에서 상영하는데?
그것들은 왜 한국의 자유민주와 시장경제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나?
왜 우리만 북한 빨갱이들을 이해해야 하나?
북한의 이념 선전용 영화를 보면 한반도에 평화가 오나?
여태 모든 도발은 북이 저질렀고, 평화를 깨뜨렸다.
북이 도발하지 않으면 그것이 곧 평화다.
평화를 깨는 북에다 대고 도발하지 말라고 해야지 왜 가만 있는 한국 보고 평화평화 떠들어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