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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間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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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수 작성일13-07-10 05:46 조회3,4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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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間諜)

국어 사전에 간첩(間諜)의 뜻은 적대 되는 상대편의 내부에 침투하여 그 기밀을 알아내는 사람 이라 하고 있다.

다른 말로 간인(間人), 간자(間者),세작(細作), 첩자(諜者)가 있고 외국어로 스파이로 통용 되는 자를 일컫는다.

간첩의 유래는 인간이 지구 상에 상존하면서 그 생활 속에서 처음부터 생겨난 존재가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한다.

동서 고금을 통하여 나라와 나라의 치열한 대결과 전쟁 속에서 간첩의 역활은 참으로 다양하였다.

자기 나라 만을 위하는 간첩, 다른 나라도 위하고 자기 나라도 위하는 이중간첩, 왔다 갔다 하는 간첩, 적국에 상시 머물러 임무를 수행하는 고정간첩,등등....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환경과 성격에 따라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고래로 부터 간첩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평상심을 가진 사람들은 그들 간첩에 대하여 고개를 갸웃둥 한다.

어디 해 처 먹을 일이 없어 간첩질을 하다니... 하고.

간첩하면 그 인간성도 문제가 된다.

정상적인 삶이 아니라는게 세상의 보편화 된 인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파견된 간첩은 아국에는 애국자요 적국에는 매국노 또는 원쑤로 매김 된다.

동양 역사상 가장 유명한 간첩은 바로 기원전 고대 중국 춘추전국, 전국 시대에 합종책으로 유명한 유세객으로 육국의 정승인(印) 을 허리에 차고 그의 고향 낙양으로 금의 환향한 소진(蘇秦)이 아닌가 나름 대로 생각해 본다.

제(齊)나라 민왕 때 소진은 정승의 자리에 있었다.

그가 민왕에 권유하여 육국을 동원하여 진(秦)나라를 치려고 했는데 당시 제나라에는 저 유명한 현신(賢臣) 맹상군(孟嘗君)이 있을 때 였다.

당시의 상황은 제나라가 강국 진나라를 치면 국운이 기울어 질 형편인데 민왕은 그것을 모르고 맹상군에게 명하여 동맹국 다섯 나라에 격문을 보내고 동원하여 진나라로 진격케 하였다.

그러나 맹상군은 기지를 발휘하여 다섯 나라와의 동맹도 어긋나지 않게하여 명분도 세우고 진나라와도 적대감을 완화 시키니 왕으로 부터의 신뢰감은 점점 깊어지고 소진은 그 인기가 점점 떨어져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어느날 소진은 민왕을 뵈오러 궁으로 가는데 으슥한 복도 맞은 편에서 시위군(侍衛軍) 비슷한 자가 다가오면서 소진에게 인사를 드리는 척 하다가 번개 같이 비수를 뽑아 들어 소진의 배를 냅다 질렀다. 그리고는 나는 듯이 달아났다.

소진은 비수가 꽂힌 배를 움켜쥐고,쓰러질듯이 민왕에게 다가가

'대왕이시어 이제 신은 죽습니다!' 하였다.

민왕은 크게 놀라 일어서며

'이게 웬 일인가 속히 범인을 잡아라!' 하였다.

소진이 겨우 아뢴다.

'범인은 이미 멀리 달아 났을 것입니다. 신이 죽거들랑 대왕은 즉시 신의 목을 끊어서 시정(市井)에 내다 걸게하고 다음과 같은 글을 게시 하십시오'

'알고보니 소진은 연(燕)나라 고급 간첩이었다. 그러지 않아도 소진을 죽이려던 참이었는데 누가 이렇듯 이미 소진을 죽였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소진을 죽인 사람은 즉시 자진 출두 하여라. 상금으로 천금을 주리라'

'이렇게 해야만 그 범인을 잡을 수 있습니다....'

소진은 마지막 힘을 기울여 자기 배에 꽂힌 비수를 뽑고 그 자리에서 죽었다.

민왕은 소진의 유언대로 그의 머리를 끊고 시가에 내다 걸게 하고 방을 붙혔다.

어느날 방을 본 살인자가 나타나 상을 타려는 기쁜 마음으로 '소진을 죽인자는 바로 나다'라고 하니 시리(市吏) 가 붙들어 궁으로 끌고갔다.

민왕은 형리(刑吏)로 하여금 엄격히 다스리게 하였다.

혹독한 매에 못이겨 그 자는 배후를 모두 불었다.

민왕은 그 배후자들을 모두 처형하였다.

후대 사관이 소진을 논평한 것이 있다.

'소진은 죽으면서도 계책을 써서 자기 원수를 갚게 하였다. 가히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하겠다.그만큼 지혜 있는 소진 이지만 결국 칼을 맞고 죽었다.

어찌 반복무상(反覆無常)하고 나라에 충성(忠誠)이 없는 자의 말로라 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소진이 죽자 일찌기 소진의 문하에 있었던 사람들 입에서 비밀이 누설되기 시작하였다.

'소진이 죽을때 한 말은 참말입니다. 사실 그는 동맹국 연나라를 위해서 제나라를 망치려고 와 있던 고급 간첩이었지요'

그제야 민왕은 소진에게 속은 걸 알았다.

이때 부터 제나라와 연나라는 금이 가기 시작하였다.

북괴와 첨예하게 대치해온 대한민국 우리나라에도 1970년대 후반인가 이수근이란 고급 간첩이 북괴로 부터 떳떳이 연극을 해 가면서 당당하게 판문점을 거쳐 대한민국에 들어왔다. 나중에 그가 고급 간첩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적국이지만 일국의 주체사상을 완성한, 국민 모두가 크게 깨닫고 경계했어야 할 가장 위태로웠던 H 라는 아리송한 장본인도 이 범주내에서 예외는 아니라 하겠다.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되고 1948년 건국이래 자유민주주의 공화국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건국초기부터 우리국민들은 형형색색 온갖부류의 간첩등쌀에 몸살을 앓으며 살아오고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중 책임면에서 국민들로부터 가장 질타를 받아 마땅한 자들이란 간첩장본인들은 물론이지만 이들을 수수방관하며 속고 살면서도 모르는 척 자기영달을 위해 중도 처신하며 얼버무려 가며 살아가는 군생들이라 할 것이다. 지역적으로도 그렇고 학문 연구적으로도 그렇고 정치행각 작태 면에서 '역적질'이라는 제목을 정하면서 볼때도 국가적 수호차원에서 엄벌에 처해야 할 경우들이 수두룩한 역사상흔이다. 가장 한심한 지경은 간첩소행임을 알면서 자기영달을 위해 직무유기를 하거나 아예 다 들어난 매국적 사실의 장본인이 국가 수반으로 행세한 사실이다.

국가적으로 해가되고 의롭지 못한 사실을 인지하면 그 즉시 자성하는 태도와 불의를 질타하는 애국적 목소리가 높아져야, 그리고 이 의로움에 뒤 따르는 청소년들의 애국벅 배움이 뒷밭침 될 때 그 국가는 건강한 정신의 국가인 것이다. 일찌기 안중근 의사께서는 조국의 위기에는 목숨으로 수호하라는 뜻의 가르침으로 당신 스스로 명확하게 실천 하였다.

오천년 역사상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가장 위대한 정치 혁명을 일으킨 이승만 건국대통령과 조국근대화의 화신 박정희 대통령, 이 두분의 훌륭한 대통령 이래 뒤이어 나타난 수반명목 위상의 썩어 빠진 대부분의 위정자들이 남 몰라라 했고, 눈치만 보며 어실 댄 공직자들이 위대한 두분 정치철학을 오물관언하고 심지어 심지어 오늘 날에 매국적 사실을 알고 있는 국회의원들이나 최고수반인 국가원수들마저 저지경이었었으니 대한민국이란 우리나라가 국가틀로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참으로 신기 할 정도이다. 냉철하게 볼때 위정자들과 고위 공직자들을 다시 상기해 볼때, 이것저것 가리지도 못하며 혹세무민하는 정치적 수단 입장을 떠나서 볼때 6.25때 자유우방을 대표해서 유엔(UN)결의를을 이행하며 김일성 공산도당의 불법남침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며 살리고 이제껏 국가적으로 우리 위상을 열강에 알리며 우방으로 함께한 미국이란 존재가 없었다면 과연 진리 자체에 허우적거리는 국민성을 똑똑한 그 누구 어느 나라가 대접 해 줄것인가를 생각하면 당장 기절초풍 할 일이라 하겠다.

이제 지나간 대통령들 몇몇이 직간접적으로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간첩질을 못본척했고 또한 부화뇌동하며 이적질한 직무유기 소행이 소상하게 들어났고, 이름하여 매국적 통치가 적나라하게 들어난 이상 우리국민들은 나태한 위정자들과 눈치만 보는 공직자들을 제쳐 놓고 분연하게, 4.19때 불의에 항거케한 국민정서로 학생의거를 앞세운 과거와 뭔지도 모르며 통일과 평화만을 외치며 판문점으로 달려간 행열을 준엄히 막은 5.16 혁명정신을 열광적이며 대대적으로 환영한 역사적사실을 다시 상기하며 이 썩어빠진 국가적 위기에서 분연히 일어나 가장 성공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대한민국 정체성수호대열에서 옥석을 구분하는 당당한 발걸을 내 딛고 애국정신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며 나아 갈 때가 바로 지금임을 국민 각지가 명심할 것이다.

하늘이 도우심으로 혜성과 같은 주인공, 대한민국 정체성수호와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나선, 그래서 우리국민들의 손으로 기쁘게 뽑은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아직까지 잔재주로 사회혼란만 부추기는 공산좌파들을 모두 색출하여 처단하는 대열에 힘찬 조국사수 행진을 지속적으로 똘똘뭉쳐 전개 할 일만 남아 있다 할 것이다. 이 정신이 이름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가장 소중하고도 값진 유산이며 지금의 우리선대들의 전달과정에서 미풍양속의 전통적 전통을 이어가야만 하는 의무개념의 몫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정체성수호대 명제 앞에서, 촛불이나 들고 거짓말이나 일삼으며 야밤에 설치는 잡귀행색의 비굴하고도 초라한 얼치기 간잽이 군상들을 향해 매서운 회초리를 과감하게, 정의롭게 휘두를 때가 도래하였다. 2013. 7. 9. 춘천에서 대정수포럼 공동대표 화곡 김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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