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중선거구제를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빠들이 소선거구제를 고집한다.

옛날, 과반수 찬성으로 법안이 통과될때는 소선거구제가 우익에게 유리했다.
새누리당은 쉽게 151석 이상을 얻을 수 있기에...

그러나 국회선진화법으로 180명 이상의 찬성으로 법안이 통과되므로 새누리당의 151석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오히려 민주당 원내대표가 실세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법안통과를 위해서 반드시 민주당 원내대표의 양해를 얻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상황은 달리 말하면 군소정당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라는것이다. 만약 30석 정도로 원내에 진입한 3당이 있다면, 반드시 집권여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게 될것이다. 

만약 중선거구제를 해서, 3등을 뽑게 되면, 강원경상의 70개 지역구중에서 적어도 20명의 우익신당 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여긴 경기 외곽의 보수지역은 뺀 수치이다. 거기서 정당 투표로 10석 정도 더 가져간다. 이건 충분히 실현가능한 수치다. 

원래 중선거구제는 지역감정 타파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나, 전라도 깽깽이의 전략투표 가능성으로 실현이 유예되었다. 즉 영남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명씩 나오지만, 라도에서는 민주당과 민노당이 1명씩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국회선진화법으로 새누리당이 사실상의 야당으로 된 이상 중선거구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국회선진화법내에선 중선거구제가 강경우익에겐 기회다. 국회선진화법으로 몽니를 무리는 민주당에게 거꾸로 몽니를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