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피로 지킨 NLL을 괴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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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07-03 01:21 조회3,9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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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이 연일 파문을 불러오는 가운데 한 일간지에 올라온 NLL 수호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담임)는 최근 동아일보에 ‘생명과 피로 지킨 NLL을 괴물이라니’라는 광고를 게재하고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문제를 강력히 성토했다.
최 목사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생명과 피의 대가”라며 6·25남침전쟁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군 전사 13만 7천899명 부상 45만 742명, 실종 및 포로 3만 2천838명으로 총 62만 1천479명이 피를 흘렸다”며 “유엔군도 전사 4만 670명, 부상 10만 4천280명 실종 및 포로 9천 931명으로 총 15만 4천881명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말했다. 그는 “그 생명과 피로 지키는 것이 바로 군사분계선(MDL)과 북방한계선(NLL)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숨을 바쳐 만든 이 경계선을 우습게 여기는 자들이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이라고 비판했다. 최 목사는 2007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한 발언을 인용했다. “나는 위원장님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NLL은 바뀌어야 합니다” “NLL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생겨 가지고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드리는 물건이 돼 있거든요” “국제법적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은 것인데” 최 목사는 “국민의 주권과 국토를 지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온 NLL에 대해 괴물이라고 했다”며 “NLL을 없에기 위해서는 법을 포기해야 하는데 괜찮겠냐는 김정일의 말에 “예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며 통탄해 했다. 그는 “더 기가믹힌 것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우리를 위해서 피 흘린 우방을 무시하고 도리어 북한 공산당의 대변인 노릇까지 한 것”을 꼽고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재차 인용했다. “제일 큰 문제가 미국입니다. 나도 역사적으로 제국주의 역사가 사실 세계 인민들에게 반성도 하지 않았고 오늘날도 패권적 야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외국 정상들의 북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는 북측의 대변인 노릇 또는 변호인 노릇을 했고 때로는 얼굴을 붉혔던 일도 있습니다” “나는 지난 5년 동안 내내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측의 6자회담에서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하고 싸워왔고 국제무대에 나가서 북측 입장을 변호해왔습니다” 최 목사는 “이런 대통령이 우리의 대통령이었다니 그 추종자들이 여전히 정치권에 있다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라며 “지키자 군사분계선(MDL) 사수하자 북방한계선(NLL) 받아들여라 대화록 공개, 국기문란 규탄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을”이라고 역설했다. 야당은 노 전 대통령이 포기라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화록 전문을 살펴본 국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47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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