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똥줄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이사님 작성일13-07-03 19:24 조회3,83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고,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마저 이에 동참함은 물론 핵 포기를 촉구하고 나서자 북한은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고자세를 유지하던 북한당국의 행보가 부쩍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이 7월 2일 김성남 외무성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하는가 하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도 러시아로 보냈다고 한다.
이들의 우방국 방문목적은 3차 핵실험 이후 중단된 고위급 교류를 복원하고 북핵문제를 둘러싼 의견 조율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물론 일부 언론에서는 김성남 부부장이 김정은의 방중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에 갔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이 북한의 핵문제로 심기가 불편한 만큼 이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어야만 방중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김계관 부상이 러시아 방문길에 중국을 들린 것은 평양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직항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므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이처럼 외교라인을 총동원하면서까지 우방국들을 설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얼마 전 김정은의 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최룡해에게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가 전달된 만큼 이에 부응한 답이 중국에 전달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될 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