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좌파도 포용하겠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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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팝나무 작성일13-07-01 09:19 조회3,63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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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좌파도
포용하겠다는 건가?
“배워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애국하려다 매국한다”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헌법을 수호하는 세력과 헌법과 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을 동등하게 취급해서 그들과도 역지사지(易地思之)해서 품어주어야 한다느니, 새는 양 날개라야
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의외로 많다.
과연 이런 주장은 타당하며 시대의 과제인 국민대통합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주장은 진정한 국민대통합에 오히려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작용을 야기한다는 것이 다수 국민의 생각이다.
물론 종북반미가 아닌 북유럽식 또는 다른 합리적인 사회주의를 자향하는
세력의 경우에는 이런 주장이 설득력을 가진다. 그러나 북한의 직간접적인 사주를 받거나 아니면 자생 종북반미주의자로서
남한의 정통성을 부정하면서 미군철수와 연방제통일을 주장하는 세력을 우리가 역지사지해서 품어주고 우리의 한쪽 날개로 간주하는 것은 어리석은 오판이
아닐 수 없다.
갖은 공작과 도발을 일삼으며 적화통일을 노리는 병영국가와 대치상태에서
종북좌파와 보수우파의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그들과의 정치적인 통합은 순진한 자들의 무책임한
견해라는 것은 이미 역사가 증명하지 않았던가? 그들은 비록 적지 않은 숫자이지만 법과 교육에 의해 교정되고
계도되어야 할 세력이므로 의식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 이 나라 한쪽 날개의 일부가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법률의 엄격한 적용으로 이들을 변별해서 그에 상응하는 법적
교육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는 선량한 다수의 국민이 이들 소수에 의해서 조종되는 반국가 세력으로 변할 것이다. 그러한 사례는 이미 우리가 미국산 쇠고기 폭동과, 천암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둘러싼 여적행위 및 제주해군기지건설 반대투쟁 등에서 뼈아프게 경험한 바가 있다.
그간 우리 사회에는 지식인으로서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일수록 ‘새삼스레 왠 이념논쟁이냐’ ‘이 시대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 하면서, 저들의 용어선점전략과 용어혼란전술에 말려든 것도 모르는 소위 ‘배운 무식자들’이 너무나 흔하다. 이 겉똑똑이들 덕분에 지난 4·11총선에서는 종북좌파의 핵심들을 국회에까지 진출시키고 그들이
공공연히 태극기와 애국가를 부정할 뿐만 아니라 종북보다 종미가 더 문제라고 힐난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았던가?
게다가 진보로 위장하고 나라를 해치려는 세력에 덩달아,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역대 정부를 대신해서 저들과 싸워 온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애국 세력을 도리어 극우니
수구꼴통으로 매도하는 것을 보면서 “배워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애국하려다 매국을 한다”는 어느 애국지사의 말을 실감하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종북반미 즉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세력까지 진보나
민주화세력으로 일반화하거나, 합리적인 개혁을 지향하는 참된 좌파에 포함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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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배워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애국하려다 매국한다”는 지만원 박사의 어록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