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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논설] 6·25 전쟁 63주년을 맞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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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碧波郞 작성일13-06-25 09:25 조회3,16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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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25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김일성의 탈을 쓴 김성주가 적화통일 野慾으로 소련의 지원을 얻어 38선 以南을 침략했습니다. 그로부터 6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전쟁이 일어난 지 3년이 지나서 終戰이 아닌 休戰이란 어정쩡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한반도는 括目할만한 변화가 무쌍하게 일어났습니다. 筆者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에 6·25가 있는만큼 6월25일은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있게 다가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I. 분단 이후 여전히 대한민국은 이념갈등의 격전장

1945년 8월15일, 한반도는 日帝 치하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실, 한반도는 지난 1895년 淸日전쟁에서 일본이 淸國을 누르고 한반도에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한 후, 50년만에 또다른 외부세력에 의해 독립을 맞게 된 것입니다. 이 외부세력이 自意로 또는 他意로 한반도에 들어오게 됩니다. 소련이 김성주라는 젊은 애송이를 옹립해 스탈린 공산주의 정권을 세우게 되고 이에 맞서 이승만 박사가 홀로 미국을 끌어들여 자유민주주의 정권을 세우게 됩니다. 이렇게 한반도는 독립의 기쁨을 단 일주일만 누린 다음에 또 다른 외부세력에 의해 분단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그 후, 김일성으로 둔갑한 김성주의 野慾으로 촉발된 6·25 사변을 겪으면서 이 분단상태는 고착화되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성주가 소련의 힘을 등에 업고 세운 공산괴뢰 정권은 철저한 압살과 통제로 60년이 넘게 독재국가로 굳어진 반면, 자유민주주의 정치를 하는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11명의 지도자가 교체되면서 정치적으로 많은 진통을 겪으면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분단 이후 지금까지 좌익과 우익의 대립이 첨예화된 나라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국민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現 대통령조차 대한민국이 좌익과 우익의 대립이 심화된 사실을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불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합의 정치를 그녀의 통치철학으로 삼은 모양인데, 이는 매우 잘못된 선택이라 봅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왜 한 때, 좌익에 발을 담궜다가 뺐는지 그 깊은 뜻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8년동안 독재자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滅共을 기치로 내걸어 민주화세력을 찍어눌렀는지 그 깊은 뜻을 아느냐 묻고 싶습니다. 박 대통령은 몽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정치적인 통합은 뜬구름에 불과합니다. 더우기, 좌익과 우익의 통합이 이루어질 거라 봅니까? 좌익과 우익의 색채가 극명하게 갈려 이를 통합하고 화합하느니 로켓을 만들어 달에 빨갱이들을 날려보내는 일이 더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겉은 다른 선진국들처럼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으나 속은 여전히 좌우 이념 갈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같은 진정한 의미의 진보적인 정치인과 군인들이 먼저 통치해 대한민국 발전에 토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富强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통일 독일을 이룩한 비스마르크 수상처럼 사상과 정치적 자유를 희생시킨 것입니다. 그들이 사라지고 퇴장한 지금, 억눌려왔던 토착보수세력과 북괴의 사주를 받고 있는 좌익들이 들고 일어나 마침내 선거를 통한 與野정권교체기를 맞이해 득세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진국 완성단계에 들어가야 할 시기에 너무 성급한 정치적 야욕을 앞세워 국가를 혼동의 상태로 몰아갔습니다. 1987년 6월10일에 벌어진 민주화운동은 제9차 헌법개정을 이끌어 내 국민직선제와 지방자치제 실시, 경제민주화 등을 안겼으나 이것은 정치·경제·사회·문화면에서 미성숙한 대한민국에겐 독배를 든 것이나 다름없게 됐습니다.


II. 5·18은 남·북한 理念戰의 결집체

가짜 김일성의 성급한 야욕은 6·25 전쟁으로 이어져 남북한 이념대립을 조기에 폭파시켰습니다. 30년후, 박정희 대통령이란 절대적 통치자가 사라진 가운데 또 한 차례 이념대립의 격전장이 새로 벌어지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5·18입니다.

우리는 5·18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5·18이야말로 현대 남북한 이념대립의 결집체이기 때문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사라진 그 시기에 북괴로서는 침략전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김일성이 동유럽 순방을 나서면서 공공연히 南侵을 이야기했고 김정일과 군부세력은 더욱 완벽한 침략을 갈망하고 연구하게 됩니다. 6·25 전쟁과 같은 방식으로는 적화통일하기가 어려웠는지 고도로 위장한 특수군을 이용한 방식을 찾아내게 됩니다. 박정희가 사라진 혼란스러운 대한민국 정국을 노려 보안상태가 취약한 지역을 타겟으로 특수부대가 고도로 위장된 방식으로 대거 침투하게 됩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덜 발전된 전라남도 지역으로 침투해 활발한 공작전을 펼치고 마침내 무기고와 자동차공장으로 쳐들어가 그것들을 탈취해 반란을 일으킵니다. 사나흘동안 광주에서 무정부상태를 만들어 시민들을 교묘하게 학살하고 그들이 저지른 만행을 대한민국 공권력으로 전가시키는 상상을 뛰어넘은 기만술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초고부가 기술(?)에 제대로 말려들었는지 아직도 호남지역과 민주화세력은 여전히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인식하고 5·18의 실체적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노력들을 전방위로 압살, 분쇄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학교에서 교련교육을 받았을 때, 교과서에는 공산주의자들이 적화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기술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책에서 적화전술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기술됐다면 어땠을까요? 예를 들어 ‘민주화’는 공산주의자들이 즐겨 쓰는 대표적인 이중화법이라는 말이 올려졌다면 교련교육을 받고 자라난 학생들이 대학교에 들어가 운동권에 뛰어드는 오류를 막았을 지도 몰랐을텐데요.

어리버리한 한국의 토착보수세력의 정치인이 정권을 잡고 자신의 정치행위에 대한 흠결을 피해가기 위해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둔갑시켜버려 좌익배양에 숙주로 만든 대실수로 지금의 5·18은 완벽하게 對국민세뇌화에 성공해 버렸습니다. 이렇듯 5·18은 북괴에서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혁명적 과업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5·18 참전용사가 혁명열사릉에 묻히고 북괴가 자랑하는 시설물에 5·18 칭호가 들어갈 정도면 대단한 업적이 아니겠습니까? 한국에서조차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생각하고 북괴가 키운 대형 간첩과 하수인이 국가 지도자가 되 그들의 죽음에 대해 매우 슬퍼해하고 심지어 북괴의 철천지 원수인 박정희 대통령의 자식을 절반 정도 사상적 민주화로 전향(?)시켜 놔 대통령에 취임하고서도 5·18 묘지를 방문케 했으니, 이 사실을 알 것 같은 김일성, 김정일 부자는 무간지옥의 뜨거운 불벼락을 맞고 야차들이 돌리는 무시무시한 멧돌에 갈려가면서까지 5·18의 완전한 혁명적 과업의 완수를 꿈꾸고 아쉬워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III. 대한민국, 정신 차려라!

1953년 7월27일에 전쟁의 포화가 멈췄습니다. 이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잠시 쉴 뿐입니다. 그 기나긴 중단이 이제 60년째 접어들게 됩니다. 미스테리하게도 이 60년의 세월동안 대한민국은 실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할 줄 알았던 대한민국은 불세출의 지도자를 만나 거지의 나라에서 부자의 나라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립니다. 이 나라가 마냥 착하고 정의로운 기운이 넘쳐 순풍에 돛단배처럼 그냥 흘러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이 순조로움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못된 기운이 엄습했을까요? 소위, 민주화 정변(政變)의 물결이 밀려들어와 훌륭한 인물 대신 정략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者들이 대거 정권을 잡은 탓에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아슬아슬한 時局의 바람을 맞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國益보단 私益을 우선시 해, 국가를 위기에 빠뜨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공의 善을 우선시하는 진짜 민주주의 정치를 왜곡해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망국민주주의(가짜 민주주의)가 판을 치게 됐습니다. 산업화의 정신혁명으로 거지꼴의 탈을 벗어던지더니만 건강한 산업화 정신을 갉아먹으려는 민주화 바이러스가 침투해 국민 정신을 혼탁하게 만들고 퇴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21세기 초반,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민주화 바이러스를 치료할 때입니다. 산업화 정신을 부활해 제2의 富國强兵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나깨나 우리를 잡아먹으려는 야욕에 젖어있는 북괴를 굴복시켜야 합니다. 이 지구에서 가장 불량스럽고 구제불능의 북한 공산괴뢰집단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저 깡패집단을 우리의 이웃으로 삼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못된 赤化野慾으로 인해 6·25가 터졌고 5·18이 터진 겁니다. 그 밖에 수많은 테러로 傷害를 입혔습니다. 북괴의 적화선동, 선전술에 넋나간 국민정신에 몽둥이 찜질을 가해야 합니다! 영화로운 대한민국의 풍족함을 이용해 먹으려는 못된 마구니들을 혼내는데 앞장섭시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3년 6월25일
碧波郞

댓글목록

JO박사님의 댓글

JO박사 작성일

논리정연하고 더우기 글 절절히 흐르는 애국의 마음을 읽습니다.
우연히 저도 625가 주민등록증에 들어가 있습니다.ㅋㅋ
생일 축하 드립니다!  하시는 일마다 잘되길 기원하면서.......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대한민국을 구하고 애국국민을 살리기 위해 귀한 목숨을 이 자유 민주 반공 대한민국에 바치신 고귀하신 순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이 기일에 올리신 글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국민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現 대통령조차 대한민국이 좌익과 우익의 대립이 심화된 사실을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불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합의 정치를 그녀의 통치철학으로 삼은 모양인데, 이는 매우 잘못된 선택이라 봅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왜 한 때, 좌익에 발을 담궜다가 뺐는지 그 깊은 뜻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8년동안 독재자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滅共을 기치로 내걸어 민주화세력을 찍어눌렀는지 그 깊은 뜻을 아느냐 묻고 싶습니다. 박 대통령은 몽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정치적인 통합은 뜬구름에 불과합니다. 더우기, 좌익과 우익의 통합이 이루어질 거라 봅니까? 좌익과 우익의 색채가 극명하게 갈려 이를 통합하고 화합하느니 로켓을 만들어 달에 빨갱이들을 날려보내는 일이 더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 극히 공감하며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여기에 박근혜가 다시 처붙어 25년이 250년 고난의 대한민국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삼가 순국영령분들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민으로서 조의를 표합니다.
미국의 조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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