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학생총연합, 대학가 시국선언에 일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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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고싶다 작성일13-06-24 04:06 조회3,15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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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은 “현재 서울시내 몇몇 총학생회에서 학내 구성원들에 대한 찬반여부, 민주적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고 자의적으로 획책, 제멋대로 발표한 기만적 거짓 ‘시국선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내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찬반 투표도 거치지 않고 총학임원 몇몇의 견해가 마치 전체 학우의 의견인 듯 호도한 일방적 ‘시국선언’ 특정 집단의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선동적 선언문과 대중기만전략은 지난 광우병 선동촛불의 기억을 확연히 떠오르게 한다”고 지적했다.
비민주적 절차로 자행된 선전 선동 행태에 대해 지시를 하달한 배후 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명박 정권 초기 조직적으로 자행했던 광우병 정권 흔들기의 거짓프레임을 다시 한 번 재탕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 제기다.
연합은 “국정원의 존재 목적은 국가를 선동하는 종북세력을 포함한 안보위협세력으로부터 국가 안위를 지켜내는 것”이라며 “국정원은 선전 선동을 일삼는 안보위협세력, 종북세력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내야 함이 마땅하며, 그러기에 대북 심리전 또한 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를 두고 선거개입을 운운하며 정권퇴진을 논하는 몇몇 총학의 조직적 선동 행태를 보며, 혹여 특정집단으로부터 사주를 받은 제2의 광우병사태의 획책은 아닌가 하는 강력한 의혹을 품게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북한주민의 자유와 생명의 위협’에 대하여는 철저히 침묵하면서 특정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정치적 선전 선동 행태는 이제 마땅히 청년 세대 가운데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진정성 없는 기만적 거짓 시국선언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몇몇 총학에게 언제나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의 증거를 교훈 삼아 거짓 선동을 당장 중단할 것을 청년의 양심으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와 같은 선전, 선동이 계속될 경우 조직적으로 거짓 ‘시국선언’을 획책한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공개적인 총학생회장 탄핵에 돌입할 것을 강력히 경고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성명 발표는 서울대, 연세대, 아주대, 경기대,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명지대, 협성대, 서울신대, 총신대, 세종대, 광주대, 전남대, 전북대, 한신대, 국민대, 건국대, 인하대, 나사렛대, 강원대, 충북대, 한동대, 호원대, 충주대, 장신대, 성균관대, 경희대, 경북대, 서울여대, 한세대 등 전국 30개 대학의 남북대학생총연합이 뜻을 함께 했다.
댓글목록
korea님의 댓글
korea 작성일
바른 이념가진 이러한 학생들이 있는 한 나라는 망하지 않겠지만,
세력을 확장하고 힘을 키워야 나라가 유지되는 기간이 길 것이다.
월남에도 반공 애국자들이 있었지만 한국처럼 소수였고,
세력이 약하여 공산월맹이 난동을 전국적으로 일으키자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