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시장선거 오세훈이 박원순 앞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3-06-18 18:28 조회8,419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유권자, 종북-포퓰리즘에 눈뜨나?
[서울시장] 오세훈-박원순 다시 맞붙으면?
44.3% vs 44.2% 0.1%p차로 초접전, 안철수 출마시 吳 완승
- 최종편집 2013.06.17 23:14:21
- 안종현 기자
2014년 지방선거를 노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선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렇다 할 여권 유력 후보가 보이지 않던 상황에서
오세훈 전 시장이 한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과
불과 0.1%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과 오세훈 전 시장이 맞붙을 경우를 가정해
16~17일 이틀간 서울 성인남녀 7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3%는 오세훈, 44.2%는 박원순이라고 답했다.
2년 전 [오세훈 심판론]을 들고 나와
[안철수 효과]를 등에 업고 당선된 박 시장이
다시 [리벤지 매치]를 벌일 경우
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는 <한강르네상스> 등 오 전 시장의 역점사업을 전면 중지시키고
<광화문 벼농사>,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 펼쳐온 박 시장의 행정에 불만족하는 여론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새누리당 후보군 가운데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8.9%의 지지를 얻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나타났다.
나경원 전 의원은 16.9%로 뒤를 이었다.
특히 만약 안철수신당 후보가 출마해
3자대결이 펼쳐질 경우에는
새누리당 후보가 박원순 시장을 여유롭게 앞선다는 결과도 나왔다.
[내년 선거에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46.0%, 민주당 박원순 30.2%, 안철수신당 17.0% 순으로 나타났다.
3자 대결의 경우 새누리당 지지자는 이탈이 거의 없는 반면,
박 시장 지지율 중 상당수 안 의원 측으로 빠져나간 셈이다.
이 같은 예상은 지난 대선에서의 지지율 분포와 거의 비슷하다.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마지막까지 애매한 태도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을 곤혹케 했던
안철수 행보가 또다시 재연될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거주 성인남녀 7500명(통화연결 9만3000명·응답률 8.1%)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RDD 유선전화로 진행했다.
표본은 5월말 기준 서울시 유권자수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집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1.13%p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는 새누리당의
어떤 좌파 낯짝을 또다시
봐야하나??
하는 게 제 걱정이기도 합니다
오세훈씨나 나경원씨라면
혹 모르겠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