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역사 聖域化에 춤추는 들쥐 같은 언론들

 

 

대한민국 방송통신법 총칙 제1장1조는 이 법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명시해 놓았다. “이 법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임으로서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민주적 여론형성 및 국민문화의 향상을 도모하고 방송의 발전과 공공복지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동 제4조는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 편에서 1)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한다, 2)국민의 화합과 조화로운 국가발전 및 민주적 여론형성에 이바지 하며 지역간 세대간 성별간의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5월13일과 15일을 기해 종편방송 TV조선과 동아TV가 33년 전의 대한민국 중대 역사적 사건인 5.18에서의 북한군 개입에 대한 기록과 증언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각각 방영했던 일을 두고, 5.18단체, 민주당, 좌파언론들, 심지어 공영방송 KBS 등 지상파 방송들까지 합세하여 두 종편 방송을 마치 국가반역죄나 저지른 것처럼 야단법석을 떨면서 두 방송국의 해당 프로그램방영에 대해 사과하고 삭제하라는 마녀사냥을 저질렀었다. 물론 두 종편 방송은 그 광란의 늑대무리에게 손을 들고 5.18방송을 사과하고 삭제한다고 발표했었다.

 

 

언론의 자유를 생명으로 해야 할 정치정당, 5.18단체, 공영방송, 좌파언론, 인터넷신문 등 언론들이 들쥐처럼 줏대 없이 합세하여, 어떻게 광기 어린 목소리들을 내 질렀는지 대표적인 대목들만 여기에 옮겨 보겠다. 이제는 방송통신법을 지켜야 할 방통위마저 들쥐 떼에 춤을 추려 한다.

 

1) 민주당: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이 나와서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방송이 이래도 되는지 하는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며, 전혀 책임질 수 없는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사건을 훼손하려는 태도에 대해서 엄중히 항의한다"

2) 한겨레 신문: “종편들은 근거 없는 보도로 5·18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왜곡하지 말라”

3) 5.18역사 대책위원회: 광주 지역 각계 단체로 구성된 '5.18 역사 대책위원회'는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과 채널A에 출연해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이주성 씨 등 4명을 형사 고발하고 두 종편 채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정동영: "5·18 광주를 훼손하는 행위는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부끄러운 역사전쟁"이라며 "진실보다 권력을 쫓고, 화합 대신 갈등을 원하는 종편들이 연일 5월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 노컷뉴스: 일부 극우세력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된 5‧18항쟁의 정신을 훼손하고, 군사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 날조해 낸 이런 주장 따위는 일고의 가치도 없음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런 허무맹랑한 주장을 그간 5‧18항쟁에 적대적이었던 조선‧동아일보에 소속된 종편방송이라는 곳에서 아무런 검증 없이 내보냄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차원을 넘어 저희들 입맛대로 날조하고 5‧18항쟁의 진실을 아직도 뼈에 사무치게 기억하고 있는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국민들을 정면으로 능욕한 짓을 언론인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다.
6) KBS 9 보도비평: 민주공화국 정체성을 살려내고 있는 실상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은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당시 광주민중항쟁을 폭동으로 매도하고 광주민중항쟁에 참여한 민주시민들으로 폭도롤 매도하면서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의  광주학살을 통한 정권 찬탈에 대해서  ‘구국의 결단’으로  칭송한바 있는 방씨족벌 조선일보의   반민주적 정체성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방씨족벌 조선일보와 조선 종편 TV 채널 대한민국 사회에서   없애야 한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건강한  가치관을   치명적으로 훼손 시키는  '사회적 흉기' 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종편 중앙일보 종편 동아일보 종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한통속이 돼서 국회 날치기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절차적 하자 결정에도 불구하고 졸속으로 허가해준 것이 5.18 광주민중항쟁 폄훼 확성기를 허가해준 꼴이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5.18 광주민중항쟁 정신 계승하는 민주공화국의 집권 여당 자격이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5.18의 역사를 聖域으로 떠 받들어 북쪽에서 김일성을 태양으로 모시듯이 오직 찬양만 하라는 5.18단체와 전라도 광주의 獨裁主義 식 협박에 언론의 자유가 생명인 이 땅의 대부분 언론들이 입도 뻥긋 못하고 엎드려 목숨을 구걸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들 모두는 5.18의 내란죄인 전두환이 집권 중에 하나같이 땡전 뉴스를 앵무새처럼 읊어 댔던 과거를 부끄러워하지도 않나 보다. 참으로 구제불능의 비겁하고 천박한 언론들이다. 5.18역사에 입을 봉하려는 5.18단체와 들쥐 같은 언론들은 기억하라.

 

 

대한민국 정부와 사법부가 이미 판정한 수 많은 사건들이 지상파 방송과 종북좌파 세력에 의해 들춰져 온 국민을 분노케 했던 일을 말이다. 공산당이 싫다고 외치다 숨진 이승복 어린이 사건, KAL858기 공중폭파 사건, 천안함 폭침 사건, 미국소 광우병 촛불광란, 장준하의 죽음 등이 소위 공영방송에서 다시 들춰져 온 국민들이 수 많은 토론과 여론형성을 거쳤던 일이 그것이다. 자유민주주의 하에서 성역을 둔 언론의 자유가 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5.18에 북한군개입이 있었다고 전문가들과 탈북자들이 기록과 증언을 방송에 나와 이야기 하는 것이 어째서 5.18을 왜곡하고 폄하한단 말인가? 그들의 입을 막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말의 내용을 듣고 불법이라면 법에 호소하면 될 것이 아닌가? KAL858기 폭파범 김현희가 가짜라고 떠들었던 KBS, MBC, SBS, 그 파렴치하고 더러운 지상파 방송들은 김현희가 가짜라고 태연하게 왜곡하고 선동하고도 언론의 자유를 내세웠었는데, 그 일로 누가 법에 의해 처벌 당했는가?  

 

 

이런 비겁하고 교활한 언론들은 박정희의 긴급조치에 의해 또 다시 통제를 받아야 마땅하다. 자신들의 생명인 언론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는 짓도 서슴지 않는 3류 들쥐 같은 언론들이 세계10위권 경제대국 대한민국 국민 위에 군림하도록 놓아 두는 것은 온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이다. 5.18에 북한개입을 입증하려는 시도가 바로 민주적 여론형성이다. 5.18은 역사영역이며 누구도 그 역사에 비판도 하고 토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왜 5.18이 성역화 되어야 하는지를 비겁한 언론들은 스스로 국민 앞에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심사숙고 해야 할 것이다. 이상.

 

2013. 6. 6.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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