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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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白雲 작성일13-06-06 11:26 조회3,14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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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호국의 달 6월
윤인환
이제야 알것다!
6월의 온 산하가 푸르러도
서있는 이 땅이 붉은 것은
어둠속에서, 골짜기에서,
금수강산 지키려 장렬히 산화한
내 동포의 핏빛인 것을.
이제야 알것다!
6월의 맑던 하늘에 태풍 몰려와
우르릉 쾅쾅 울부짖으며
외솔나무, 느티나무,
곁가지 흔드는 것은
내 동포의 서러움이 허공에 아직도 남아있음을.
이제야 알것다!
담장너머 줄장미가
하나둘, 6월에 피는 것은
"조국아 일어나라! 태양처럼 붉게붉게 세계속에 빛나라"는
내 선조, 선조영령들의,
조국애에 피끓는 염원이
한반도 골목마다 환생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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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애님의 댓글
산들애 작성일콧잔등이 시큰해오고 자꾸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아! 못다핀 꽃다운 님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