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조갑제 닷컴과 시스템 클럽을 연속으로 보다보니 조갑제님이 이제 화가 나서 지만원 박사님께 드디어 포문을 연 것 같습니다.
고래 싸움에 보수우익님들 속이 많이도 상하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싸움 구경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하지만 이건 절대로 재미도 없고 조갑제님이 이제 그만 지만원님한테 져야 사건이 해결된다고 봅니다.
제가 열렬한 조갑제님 팬이었는데 그것은 모두 대한민국 빠기 때문입니다. 노빠, 박빠 명빠 이름도 다양하지만 저는 무조건 대한민국 빠입니다. 대한민국빠로서 두분을 보면 무조건 지만원 박사님편일수 밖에 없는 것이 518광주사태라고 봅니다. 518광주사태는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지만원 박사님의 수십년 연구 결과가 승리해야만 마땅하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나라로 만드는 출발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또 지만원 박사님께서 설명하시는 30여분 짜리 방송을 들었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지만원 박사님의 논리가 100프로 맞고 몇 백명의 광주사태 일등공신 중에 무기고 턴 사람 안나오고 교도소 턴 사람 안 나오고 광주시청에 폭발물 설치한 사람 안 나오고 그보다 앞서 20사단인가 어느 톨게이트 300명이 낫이나 화염병으로 사단 차량 수십대 빼앗았는 광주의 최대 영웅들이 안 나오니 이거야 말로 유령이 총 대장으로 총 지휘를 한 사상 초유의 한낮 유령 대소동 사건화 되었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20사단인지 무슨 사단 내가 했노라 그러니 모든 남한 인간들은 나를 숭배하라 하면서 튀어 나왔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내가 그 때 군대 안 있었으면 내가 바로 글마다 하면서 대한민국 광주사태의 최대 영웅이 되어 지금처럼 타자나 치면서 집에서 놀고 있지만은 않을 텐데 말입니다. 참 왜 하필 나는 그때 쫄병으로 군대생활이나 했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울 지경입니다. 영웅이 없으면 내가 바로 영웅되는데 아이고 억울해 입니다.

정확한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5.18광주사태는 한국현대사의 핵 입니다. 바로잡아야 합니다. 조갑제는 지 꼬라지 알고, 지박사님 면전에서 꼬리 내려야만 합니다. 실망한 많은 애국어르신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면 안 됩니다. 쥐구멍찾는 조갑제의 반론글, 실망만 더해 갑니다.

전원책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눈치만 보며 욕 안먹을 소리만 골라서 하는 것 같더군요.
군대에서 총 한방 안쏴본 군법무관 출신인데
군대은 자기 혼자 갔다온 것 처럼 그러더군요.
핵미사일을 김정은이가 술에 취해 방에 앉아서 버튼 눌러서 쏘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