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電사고는 불행 중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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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3-06-01 18:51 조회3,47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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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電사고는 불행 중 다행이다.
우리는 재작년 일본 원자력발전소의
불행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것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정부는 우리의 원전은 문제가 없다고 해서
믿고 안심했습니다.
그때 들은 기억으론
우리는 세계 제 일의 안전시스템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재작년이었습니까?
한 여름이 지난 9월 어느 날.
예고도 없는 단전을 경험했습니다.
전기 없는 세상을 겪었지요.
그 불안감, 답답함을 넘어 공포감으로 넘어가다가
다행으로 한 시간만에 끝났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순환정전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전기 없는 세상은 지옥이라는 것을.
올 여름이 잘못하면 지옥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이번 사건이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정부의 잘못은 관계자, 담당자의 문책과
처벌을 통해 시정을 하면 될 것이나
더 큰 문제는 국민의 전기에 대한 인식입니다.
다 같이 생각해 봅시다.
당신은 전기절약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습니까?
우리나라는 자원빈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요.
불 꺼진 아파트를 가정하여 상상해 보십시오.
지옥은 먼 곳이 아니라 바로 내 곁에 있습니다.
문 열고 냉방은 죄악입니다.
3백 만원의 벌금으로는 고쳐지지 않습니다.
신고포상제를 실시하여
국민의 감시를 받아야 합니다.
냉방을 켜 놓고 긴 팔의 옷을 입거나
난방을 켜 놓고 반 팔의 옷을 입는
우리의 아파트문화는 지옥의 시작입니다.
오히려 잘 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원전비리를 청산하고
국민의 잘못 된 에너지인식을 고치는
값진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그것이 바로 지옥이라는 것을. 끝
댓글목록
대장님의 댓글
대장 작성일원전사고는 큰일이지요 쳐죽일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