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현직 의사들이 진주의료원같은 공공의료원 폐업을 적극 지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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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역2 작성일13-05-31 00:20 조회3,8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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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지지] 현직 의사들이 진주의료원같은 공공의료원 폐업을 적극 지지하는 이유
현직 의사들이 진주의료원같은 공공의료원 폐업을 적극 지지하는 이유
http://www.ilbe.com/1025678062
어제 경남도 의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서 지지했다고 나오지?
경남도의사회 '진주의료원 폐업' 지지 입장표명 논란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1112498&ctg=1213
말은 안해도 현직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와 비슷한 심정일거야.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
이하 http://blog.gsnd.net/140184048837 댓글에서 가져온다.
내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에서 5년간 있어봤다 토요일 일요일 쉰다 간호사?
바쁘지...바쁜데 왜바쁘냐면 쓸데없는 잡일하느라 바쁘다 이거야 그것도 말단 간호사만 바쁘다 중간급 이상만되면?
와 철밥통이란 바로 이런거구나하고 여실히 느낀다 연 15일 정기휴가 정해져있어 월차있어 명절이면 보너스나와요
각종 복지혜택있어 뭔 기념품은 그리 남발하는지 기념품도 싸구려도 아냐 무슨 법랑냄비세트 직화구이세트 크리스탈세트 와 하여간 기념품이 거의 분기마다 삐까번쩍하게 나왔지
아침 9시 출근 저녁 5시 퇴근 일은 아래 신규들이 다해가운데 간호사애들이 하는일 병원내에 정치세력형성이야지들끼리 장난아니지 노조? 와 노조도 그런 강성노조 나 첨봤다 매년 월급이 몇프로씩 오르는지 근데 레지던트월급은 안올라 아니 쥐꼬리만큼 오르더라
갸들이 생각하기엔 자기들은 정규직이고 수련의 전공의 전문의들은 계약직이기때문에 어짜피 지나가는 놈들 하면서 의사라 생각도 안해 그냥 자기들이 시키는 일을 하고 무조건 책임은 져야하는 의료 기능인으로 치부하지 지들은 책임도 없어요 무슨 사소한 일이라도 지들 책임소재 이런거 문책들어오면 와 장난아냐 눈에 쌍심지켜고 자기랑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하지
의사직?
의사는 모두 계약직이라 저런 혜택도 없고 공공병원의 특성상 행정을 위한 행정이 매우 발달되어있지 환자는 뒷전이야 응급실에 환자오면 기본 2박은 묵혀놔 푹 삭히지 뭐 어짜피 월급은 나오거든 내가 씨.발 MRI하나 찍으려고하는데 기사가 안된다고 퇴짜놓는다 사람 밀렸다고 기가 막혔지 MRI방이 세개인가 그랬는데 밀렸다고 해서 안된다네 내가 하도 기가막혀서 씨.발 거리면서 장부를 뺐어 봤지 스케쥴이 차있긴 하더라 근데 그 사이에 넣어도 아무 문제 없다 이거야
지들 퇴근시간 늦어지거나 점심시간에 끼워넣으면 절대 안되는거지 엑스레이 기사조차도 의사를 개 좟.으로 보고 신규나 의사선생님 그러지 한 1년만 굴러먹어도 입에 달라붙는 소리가 안되요 이건 안되는겁니다. 이지뢀한다
의사인 나만 똥쭐 타는거지뭐 지금생각해보면 나혼자 뭘그리 해보겠다고 똥쭐타게 뛰어다녔나몰라 그리고 기계도 겁나게 좋아요 공공병원이라 기계 굉장히 구릴것같지?
어허 국내 최첨단 기계가 여기서 먼지구덩이에 있을줄이야 일단 예산은 잡아놓았으니 기계는 사놓고 그걸 써먹질 않네? 말그대로 행정을 위한 행정...우리나라 시예산잡고 년말에 도로까부쉬는거랑 똑같지뭐 수간호사되면 어떤줄 아냐..과장이랑 맞먹..아니 과장을 넘어서요. 과장이 수간호사 눈치를 봐요. 의사가 백명이 넘던가 그런데 거기 지원하는 행정동이 따로 있는데 와 병원보다 더커 시설이 으리으리하고 전화하면 항상 출타중이셔 공공의료기관의 행정직이라고 하는직에 있는 애들이 대부분 간호사 기사출신이거든....
지들도 인정해 이 자리가 얼마나 땡보직인지를 심지어 인사에서도 린넨실 아줌마도 빽이야 빽있으면 들어오고 수간호사한테는 쩔쩔 매는데 ....
의사는 린넨아줌마조차 개 좟으로봐 ...
나참 기가막혀서 어떤 개념없는 륀넨 아줌씨가 모 전공의한테 자기진료 안봐줬다고 앙심품고 개거품무는것도 봤다
진료를 보고싶으면 외래로 정식으로 봐야할것아냐
근데 그 수간호사년이 과장한테 꼬지르고 과장은 뷰웅신같이 전공의에게 린넨아줌씨한테 사과하라고 나참 개판인거지
아주 전산실 기계실 등등 기사들도 무조건 낙하산이야
행정직원? 다 빽이지 빽이면 무조건 들어와요 기가막혔지 정말
연봉은?수간호사 정도되면 과장월급이랑 별로 차이안나 과장은 수술하랴 환자 따까리하랴 정신없지만
수간호사는 9시출근 4시 퇴근이야 가끔 바쁘다고 반차 내고 월차내고
그 공공병원의 1년 약제비가 베드수가 세배가 넘는 아산병원이랑 비슷비슷해요
환자들은 그 공공병원에 입원하는걸 인생 최대의 목표로 삼지 일단 입원하면 입원비 거의 공짜겠다 밥주겠다 유락시설있겠다 나가라는 사람 별로 없겠다 천국이지 천국
의사는?
이놈 어떡하면 퇴원시킬까 그게 제일 고민이고 그게바로 공공의료고 거기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은 신규만 넘기자 이게 목표야
신규만 넘기면 그때부터 정년 보장에 월급 타직종에 비해 훨씬 쎄지
게다가 거기서 심평원이나 공단취직하려고 아주 혈안이 되어있지 그들의 최대 목표는 거기서 심평원이나 공단으로 이직하는거야
대부분이 대학원을 다니지 돈많겠다 시간남겠다. 대학원가면 이젠 간호사가 아니라 보건소 공무원 아니 그 이상으로 진출하거든 그 발판일 뿐이야.
착각하나본데 공공의료기관은 의사의 무덤 노동자 천국인 곳이지 그리고 급여 말하던데 4년제 띵가띵가 연봉 1억?
세상 헛살았구만 내친구들 SKY나와도 나이 50넘기전에 아직 연봉 1억 넘는 애들 그리 많지 않아요 그리고 공공의료 의사연봉도 1억안되는 애들도 있어요
거긴 간호사 나이 40넘으면 연봉 6000넘어요 갸들이 4년제? 아니 3년제 간호대나왔거든 대부분
이번에 분당에 집산다고 아니 강동 개발지구 산다고 아니 강남에 아파트 산다고 알겠냐.
내가 단순히 내밥그릇때문에 공공의료기관을 까는게 아니야 거기에 낭비되는 현실을 거기 있는 의사들은 다 안다 얼마나 국민 혈쎄가 노조 똥꾸녕으로 새어나가고 있는가를.
한줄요약 :
공공의료라는 말로 포장되어 공유지의 비극을 일으키면 오로지 보건의료산업 노조들에 밥줄 역활만 하는 의료원은 분명히 개혁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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