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2012년 초부터 주민 동요와 탈북자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에 정착해 있는 탈북자들에게까지 북에 남아 있는 가족들을 협박해 다시 불러들이는 것은 물론 탈북자 유인납치 공작 등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내부 불안 요소가 감소하지 않자 북한에서 최근 탈북자 통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것 같다. 이번 라오스 꽃제비 9명 추방 사건이 그와 관련 된 것으로 보인다.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탈북자 통제를 위해 북한 대사관까지 직접 개입시켜 탈북자들을 타이트하게 관리 감독 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 된다.

 

그러나 북한정권이 강압적으로 막으려 하면 할수록 북한 땅을 탈출하겠다는 이들이 넘쳐나게 될 것이다. 북한이 주민 동요와 탈북자 방지를 위해서라면 힘으로 누르기보다 탈북을 하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부터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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