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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목마태우는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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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손 작성일13-05-24 12:16 조회3,13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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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갑제닷컴 헤드에 유심히 눈에 띠는 타이틀이 있다. 'TV조선 보도로 간단하게 부인 된 북한군 개입說'과 ''광주사태 논란과 의혹을 한 방에 풀어주는 책'이다. 먼저 '광주사태 논란과 의혹을 한 방에 풀어주는 책'에 대해 나도 한 방에 결론짓고 넘어가겠다. 

조갑제닷컴이 한 방에 논란과 의혹을 풀어준다는 책은 다름아닌 '공수부대의 광주사태'다. 5.18단체들이 지원속에 조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화려한 휴가'에 대한 광주사태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책으로서의 사실접근이었지 북한특수군 개입에 대한 사실부정을 다룬책은 아니었다. 이런 책을 북한특수군 개입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리고 있는 조갑제씨가 내 건 '광주사태의 논란과 의혹을 한 방에 풀어줄 수 있다'는 타이틀은 한 마디로 물타기작전인 동시에 북 세일의 목적을 두었다고 밖에 볼 수가 없다.  

말이 나온김에 한 마디 조언을 하고 싶은 것은 책 타이틀이 '공수부대의 광주사태'라고 했는데 이는 5.18광주사태의 주연이 공수부대라는 의미인 것으로 다음 출판부터는 '공수부대와 광주사태'로 바꾸기를 바란다.
 
그럼 'TV조선 보도로 간단하게 부인 된 북한군 개입설'에 대한 비판을 해보자. 먼저 북한군 1개대대가 광주에 들어왔다는 근거제기에 대한 TV조선의 보도다.  북한 군 장교출신 임천용씨의 '망월동에 지금 있는 신원미상자,  60~70명에 가까운 행불자! 5.18광주사건 때 70명 가까운 행불자가 어디로 날아갔어요,'하는 녹취록을 내보내며 리포터는 '5.18국립묘지에 있는 무명열사 묻혀잇는 5구의 시신에 대체 시위를하다 떨어져 숨졌거나 4살짜리 아이 그리고 40대 남성으로 북한군과 거리가 멉니다'하는 멘트를 한후 이어 5.18기념재단 상임이사인 송성태씨의 인터뷰를 내 보낸다. '특수군부대라고 하면 차량에서 떨어질 만큼 어리석지 않을 것이고 4세가량의 남자아이를 특수군 부대로 파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으로 비열하고 유치한 말장난이 아닐 수 없다. 신원미상자 5명중 단 한명이라도 북한특수군이나 고정간첩의 시신이 있다면 상황은 무섭게 달라지기에 확인불가에 일단 쾌슘마크를 다는 것이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자.

66명의 행불자가 비석마다 생년월일은 물론 가족들의 이름까지 정확히 적혀있다면서 대한민국 국적으로 가족이 있고 신원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들도 북한군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리포터의 확신에 찬 멘트에 이어 5.18묘지 관리소장인 정현종씨의 인터뷰가 나온다.

'부모의, 신청인의 인적사항이 있었고 이렇기 때문에 행방불명 되신 분은 분명히 6하원칙에 의해서 이 지역에서 이 시위에 참여했다는 것이 호적상 증명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66명의 신원이 분명한데 30년이 지난 오늘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 그원인이 무엇일까? 이북으로 넘어갔던지, 아니면 죽어 그 어느곳에 묻혀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66명의 시신이 그 어느곳에 매장이 되었다면 그곳에 다른 시신들도 함께 매장될 수 있다는 가정이 튀어나온다. 한 번 생각해 보자. 북한특수군이 조별단위로 침투해 활동하다 사망을 했다면 그 시신을 별도로 그 어느곳에 매장하고 도망했지 그대로 시신을 증거로 절대 남기지는 않는다는 것이 상식이다. 이는 북한특수군이 사상자들속에 드러난 것이 없다는 5.18측의 주장에 대한 반론이다.

그리고 TV조선은 함경북도 청진시 낙양동에 있는 북한군 가묘에 대해 비석 앞면에는 '인민군 영웅들의 렬사 묘'라고 적혀 있고 비석 뒷면에는 '당과 인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라는 설명과 함께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다며 이에 대한 국정원 고위관계자의 설명은 '북한정보원을 통해 현장조사를 했지만 묘비 속 이름들과 광주민주화운동을 연결지을 증거는 찾지 못했다'며 '특수부대원의 이름을 나열하고 특수임무를 공개하는 것도 상식에 맞지 않다'고 했다.

참으로 TV조선이나 국정원 고위관계자의 수준이 초딩수준이 아닐 수 없다. 국정원 고위관계자가 가묘를 확인, 존재하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럼 비석 앞면에 '인민군 영웅들의 렬사 묘'라고 적고 뒷면에는 당과 인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적고 이름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면 이는 같은 시간대에 같은 상황속에서 함께 당과 인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북한특수군을 함께 매장하면서 하나의 비석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놓고 국정원관계자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연결지을 증거를 찾지못했다며 특수부대원의 이름을 나열하고 특수임무를 공개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며 부인했다. 국정원관계자가 어떤 돌아이인지는 몰라도 이런 인간이 국정원 고위관계자라면 국정원은 문을 닫아야 한다. 그럼 그곳에 '당과 인민을 대신해 남조선 광주에 파견되어 목숨을 바쳤다.라고 적혀있어야 인정했단 말인가? 참으로 한심한 국정원 관계자의 초딩수준을 동원해 북한군의 개입은 없었다는 TV조선의 말장난에 조갑제닷컴이 그토록 감격해 목마를 태웠던가?

함경북도 청진시지역 북한주민들의 입소문은 거의 소리없는 사실전달로 남한과 같이 좌파들의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곳은 아니다. 지금 북한특수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지만원박사의 주장은 그런 허술한 입놀림으로 10여년동안 싸워 온 것이 아니다. 18만쪽의 수사기록과 5.18단체들이 유네스코에 등재한 80만쪽자료며, 북한의 자료들을 찾아 북한특수군이 개입한 흔적있는 자료들을 찾아내기 위해 10여년을 바친 결과를 가지고 5.18진실규명에 나선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들여다 볼 수 있는 5.18의 왜곡투성이의 역사에 침묵하고 있는 이나라 역사가들은 무엇이 두려워 나서지 못한단 말인가! 나는 이와같은 왜곡된 5.18역사의 진실규명을 위해 다시금 대법원의 재심을 청구할 법조인들이 나서 주었으면 한다. 

끝으로 조갑제씨에게 부탁한다. 조갑제씨는이런 말을 했다. '북한군 개입설이 확산되는 7년간 기자도 정부도 손을 놓고 있엇다. 반박되지 않는 거짓은 진실이 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대기자라는 조갑제씨는 7년동안 무엇을 했는가? 자신도 거짓주장에 손을 놓고 있었다는 논리 아닌가? 그렇다면 이제라도 진실규명 차원에서 지만원박사의 공개토론에 응해주기 바란다. 왜 머뭇거리는가? 용기가 없는가? 자신이 없는가? 

조갑제씨가 공개토론에 응하겠다고 하면 장사꾼 언론들은 너도나도 덤벼들텐데! 초딩수준의 TV조선논리에 손털고 박수치며 목마나 태우려 하지말고 직접 나서서 지금부터라도 거짓에 손을 놓고 있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한다. 더 나아가 정부에 5.18광주사태의 북한특수군 개입사실에 대한 조사를 청원해 주는 넓은 도량을 조갑제씨가 보여주었으면 한다.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조갑제 기자에 절망한다.
조갑제 기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보수논객으로 좌우파로부터 주목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정통성, 그리고 그 인물들에 대한 평가-
분석력과 통찰력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그 필력도 대단하여 그의 기록 저서들은 많은 독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그래서 많이 읽히고 있다.
그리고 또한 그 인간형이 보편적 가치에 성실하다는데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여 진다. 조기자의 책, TV출연은 가능하면 모두에 접근하고자 노력 해왔다.

그러나,
조갑제 기자, 뭔가 덫에 걸려있거나 이상하다. 그들의 광주개입이 오와 열을 지어서 행군으로 진입하여 작전을 펴야만 된다고 보는 시각이 이상하다. 은폐 왜곡하는 의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그 숫자가 5.18을 종결짓는 게 아니다 라는 것이다. 북괴 특수팀의 움직임은 군대 물을 조금만 묵었어도 충분히 알 것이다.
그리고 조기자는 광주에 북한군 개입을 믿고 싶어 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하고, 광주가 갖는 대내외적인 여러 문제가 있다고 슬적 넘어갔다.
 
그만한 판단력이 텅 비어버린 것은 뭔가 시대상황의 시류의 굽이를 돌리고 다수 국민들의 머릿속에 모래를 뿌리는 것이다. 아니면 -아주 사소한 증오감의 디테일에 걸려 있다.
소시민이 보기에 조기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영향력이 추풍낙엽처럼 추락하고 있다.
하여튼, 그의 시각에 충분히 절망한다. 당시상황과 거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은 산천초목도 알고, 판단 능력이 손톱 밑의 때만큼만 있어도 그렇게 종결짓지는 않는다. 인간이면 다 안다.  그노무 귀신들도 안다.

바른손님의 댓글

바른손 작성일

제 자신도 조갑제씨를 존경해 왔었습니다. 지만원박사와 지향하고 걷는 스타일이 다를 뿐 그래도 우익진영의 대표논객으로 존경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5.18광주사태에 북한특수군 개입 주장논리에 개입하고 나선 조갑제씨의 부정논리는 일반상식적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대기자로서 사건 추리능력과 판단능력은 한마디로 실망이었습니다. 조갑제씨가 대기자라면 5.18광주사태의 숨겨진 실체를 파헤쳤던 모습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는 못했을 망정 지만원박사의 주장에 한번 쯤 깊은 고뇌를 했어야 함에도 너무 앙금을 띄우는 우를 범한 것이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지만원박사의 거침없이 토해내는 돌격적 발언을 지적하지만 저는 그 심정을 백 분 이해합니다. 내가 지만원박사를 존경하는 것은 이분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갑제씨의 행보와는 달리 스스로 좁은길을 택한 국외자 같기에 작은 힘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은에서 동행의 길을 선택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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