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념이 달라서 헤어지는건 너무나 발전적인 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국인들은 유독 '분열'이란 말을 금기시 한다.

서로 안 맞는 부부는 이혼후에 오히려 더 잘산다. 이걸 모르는 한 판사가.
어제 폭력으로 이혼소송 낸 부인에게 10회 부부상담을 명령 내렸고, 1회 상담 중,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http://pinetree7.com/freeboard/47398
이 판사에게 '이혼'이란 인생의 실패이고, 자식 보육의 문제이고, 이혼만은 막아야된다고 생각했을거다.
그러나 결과는 어떤가.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 억지로 살면 결국 칼부림난다

제발 분열에 대해 겁내지 말자. 이혼을 무서워하지 말자.

다음 글은 민족분열을 너무나 무서워하는 그런 글이다.
'친중정권 수용론은 한민족이 반쪽나는 이론이다'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57496

아니 반쪽 좀 나면 어떤가. 반쪽 아니라 두 세쪽 나도 좋다. 나는 전라치나 북한보다는 일본이 훠얼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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