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폭동때 교도소 습격과 관련한 자료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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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원백 작성일13-05-21 22:09 조회3,62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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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장하여 교도소를 습격하였다면은 그 누구도 민주화 운동이라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에 '수구세력들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봤는데, 여기에서 광주교도사를 습격한것이 아니라, 우연히 시위대가 교도소 앞을 지나가려는데 계엄군이 사격을 했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교도소 습격사실을 숨기고 있습니다.
- 인터넷 주장사실 -
'광주교도소는 광주-담양 국도와 호남고속도로 사이에 있으며, 두 도로의 옆에 바로 붙어있어 통행이 빈번한 교통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 5월 21일 19시 30분에 광주시 외곽 도로망을 완전 차단하라는 지시(작전지시 80-5호)가 계엄사령부로부터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에 내려져 광주시내로부터 철수한 계엄군은 외곽봉쇄작전을 수행했다. 21일부터 3공수여단은 호남고속도로와 광주-담양 도로 사이에 위치한, 광주교도소를 주둔지로 삼아 도로를 봉쇄했다. 제3공수여단은 교도소 주변 500m~1km 떨어진 도로 위에 바리케이드 설치하고, 무장여부와 관계없이 통행하는 차량에 무차별 발포했다. 정리하면, 제3공수여단이 도로를 타고 외부로 빠져나가려는 차량에 발포한 것이지, 시위대가 교도소를 습격한게 아니다.
http://i50.tinypic.com/2ms2h3d.jpg (가운데 운동장이 보이는 건물이 광주교도소
●(5.18 당시 광주교도소장 한도희의 증언) 시민군이 80년 당시 광주교도소를 습격했다는 계엄사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 시민군이 교도소를 습격했다면 교도소 주변에 시체가 있어야지 어떻게 도로에 있을 수 있겠는가. 당시 교도소에는 3공수여단 병력이 중무장하고 있어서 교도소 습격이란 상상할 수도 없었고 계엄군이 시 인근 지역의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무차별 발포한 것으로 알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964241
●(1995년 12월 검찰 현장조사 결과) 광주교도소는 광주~담양 간 국도와 호남고속도로 사이에 위치, 시외곽으로 빠져나가려던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다수의 교전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와 무관한 시민들이 도로를 지나다 매복병사들로부터 사격을 받았다.
●(2007년 7월 국방부 과거사위) 외곽도로 봉쇄작전 중 계엄군의 발포로 인해 가족과 함께 광주교도소 앞을 통과하던 차량, 아이들과 함께 광주를 떠나던 사람, 계엄군 주둔지역의 마을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 <12.12 5.17 5.18 보고서 100쪽>
---- 인터넷 주장 끝----
북한군 또는 폭도들이 광주교도소를 습격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여 애국시민들이 근거없는 주장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납득시키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댓글목록
신생님의 댓글
신생 작성일
주제넘게 한말씀 드리자면
교도소를 습격한게 아니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나가는 시민을 사살했다 하면
그 시신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고로 교도소를 습격하지 않은 시민들이 무차별 발포에 사망했다는건 거짓입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교도소 지키며 전투한 공수부대 장병의 수기도 올라왔는데...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제가 쓴 모든 팩트는 1995년 7.18일 검찰이 내놓은 보고서에 수록된 내용에 근거했습니다. 위 이야기들은 다 소설입니다. 그들만의 주장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