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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열사 윤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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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5-16 06:31 조회3,7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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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제막식에서 차례로 헌화하는 행사 참가자들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에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에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윤상원 그는 누구인가? 2007년 6월3일 YTN뉴스에서 이렇게 말한다.


[살레시오 중·고 총동문회와 윤상원열사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늘 광주시 일곡동 살레시오고등학교 교정에서 윤 열사의 유족을 비롯해 5·18 단체 관계자와 동문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 제막식을 가졌습니다.................중략.................윤 열사는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를 나와 노동운동과 들불야학 강사 등으로 활동한 뒤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 역할을 하다가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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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해서 윤상원은 ‘임’이 되었고 재야인사들과 좌파정치인들이 숭배하는 표상이 되었다. 광주에서는 자랑스러운 내 고장 민주주의의 화신으로 추앙받기에 피리를 부는 평화로운 모습의 윤상원동상을 세웠다. 그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는 노래로 증명한다. 국가인 ‘애국가’를 거부하면서까지 모든 좌익은 5.18과 윤상원을 기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만을 부른다. 3.1절 노래에 유관순이라는 이름이 나오지만 ‘누나’이지 ‘임’까지는 가지 않았다.


반국가 무장 시민군의 대변자 역할을 했다고 ‘임’이 되었고 야학선생을 하며 노동자로 위장 취업한 박기순이 5.18과 관계없어도 그와 영혼결혼식을 올렸다고 덩달아 열사가 되고 임이 되었다. 그런 왜곡된 정서의 시각에서는 어차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대한민국의 애국가 따위는 비할 바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꼭 기억하라, 이 나라 국민들은 5.18과 같은 민주화운동은 절대 원하지 않으며 쏟아지는 열사의 나라도 원치 않는다.


대한민국의 좌익들에게 있어 337명의 안장자가 있는 ‘국립4.19민주묘지’로는 사회적 의식으로 가는 참배길이겠으나 그들의 정서 속에 깃든 참된 참배 길은 첫 째 ‘김대중 묘소’ 와 두 번째 광주 망월동의 ‘5.18묘역’ 일 것이다. 거기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영혼의 의식으로 부르는 것이다. 지금도 자랑스럽게 추모하는 전 국민의 민중항쟁인 4.19에는 진정의 의미를 부여받지 못 하고 오직 5.18에만 매달리는 이런 인간들을 보고서 어찌 이 나라에 이념과 지역갈등이 없다 할 것인가.


생각이 있는 국민이라면 5.18묘역을 북한 대표단도 같이 참배했다는 사실은 적과 아군이 함께 기리는 5.18이 되므로 그 부분에서 북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5.18이 사태이든 항쟁이든 북조선과 상관도 없을 터인데 왜 그 도도한 북조선답지 않은 짓을 하는지 의아한 일이 아니겠는가? 아무리 6.15공동선언 피켓을 들고 왔어도 주체당 독재 김씨 왕가로서는 가까이도 가기 싫은 민주화란 운동이며 적국의 소요사태인데 60명이나 찾아가 참배를 한다는 것은 어딘지 앞뒤가 안 맞는 이상한 행동일 것이다.


노랫말 중에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는 무슨 의미인가? 어디로 나가자고 뜨거운 맹세를 했단 말인가? 감정에 혼을 빼앗겨 정부군(진압군)을 향해 총을 쏘며 공공기관을 파괴, 점령하여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는 것이 뜨거운 맹세요 나아갈 길이란 말인가? 사람 죽이는 그 피 묻은 맹세의 5.18사태를 빗대어 김대중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고무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현대판 동학란에 자발적으로 총을 들고 싶어 한 광주시민은 몇이나 될까?


5.18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퇴출시키고 공식 추모곡을 만들겠다는 국가보훈처의 선언을 5.18단체와 좌익정치꾼들이 강력히 비난하자 새누리당 몇 명의 정치인까지 호들갑을 떨며 가세하니 국가보훈처는 이내 물러서고 말았다. 중도 박근혜정부는 임기 내내 중심을 세우지 못 할 정권이란 것을 한 번 더 확인시켜 주었다. ‘임’이란 희생자 모두를 아우르는 것이라 볼 수도 있지만 노래의 존재도 잘 모르는 4.19에 비한다면 극성스럽기가 제 새끼 감싸 안듯 하다.


‘애국가’에는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라는 구절이 후렴으로 나온다. 좌익에겐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가 ‘대한민국’이다보니 애국가 가사에 나오는 이 ‘대한’이란 말 자체가 듣기 싫은 것이다. 불세출(?)의 인물 윤상원보다 못한 대한민국 건국의 이승만과 번영의 박정희가 무시당하는 ‘대한민국’은 그들에겐 허명만 남아 있는 것이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한반도가 자유통일이 되어도 좌익의 뿌리와 줄기는 반드시 제거해야만 한다.


5.18행사에 전 국민의 뜻이 한 데 모아지지 않고 그들의 행위에 분노마저 느낀다면 이는 다시 생각해야 할 문제점을 안고 있는 기념일인 것이다. 북괴를 비롯한 광주와 재야세력과 정치꾼을 뺀 나머지 전국의 국민들은 33년이 지난 지금도 5.18을 거룩한 민주화운동으로 보지도 않으며 영웅 윤상원이라는 존재를 거의가 모른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 할 것인가? 5.18단체는 꼴통좌익언론을 통하여 대국민 세뇌홍보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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