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민주당 대표로 당선된 김한길이 수락연설에서,
“60년을 지켜온 민주당의 영혼만 빼고 모든 것을 버려야 우리가 살 수 있다. 지금부터 변화와 혁신의 폭풍 속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근본적으로 틀린 말이다. 민주당이 바꿔야 할 건 바로 그 “영혼”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영혼이 바뀌어야 민주당도 살고 대한민국도 산다.
민주당의 사악한 영혼이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걸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뜨리려고 끊임없이 기도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영혼이 사악하다는 건 대통령후보로 나섰던 문재인에 이어, 변화와 혁신을 주창하는 김한길까지 대한민국에 대한 시각과 행태가 조금도 변화가 없다는 사실이 증명한다.

대한민국건국대통령 이승만을 부인하고,
세계 최빈국의 나라를 오늘 세계 10위권의 나라로 만든 박정희대통령을 부인하고,
국정원여직원이 좌파전용 커뮤니티에 댓글 단 걸 가지고 나라의 심장인 국정원 파괴공작으로 몰아가는 음모가 민주당의 변함없는 영혼이다. 이런 영혼으로 변화와 혁신을 하는 건 대한민국 파괴에 더욱 효율적으로 속도 내겠다는 의미 외 아무것도 아니다.

민주당이 진정 변해야 하는 건 이런 민주당의 사악한 영혼이며,
이는 민주당 구성원들의 영혼이 변해야 가능한 일이다. 바로 김한길 당신부터!
헌데 50년 60년을 그렇게 살아온 자들에게 가능한 일이겠나? 결국 김한길이 주창하는 변화와 혁신은 그 사악함을 단지 어리석은 국민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포장 위장하려는 수작일 뿐이다. 그렇게 해서 흰개미처럼 대한민국 기둥뿌리에 더욱 깊숙이 터를 잡겠다는 것.

60년 전통 운운하는 김한길과 민주당의 거짓말 하나는 지적해 두어야겠다.
민주당의 전신인 60년 전의 한민당은 이승만대통령을 도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든 전형적인 보수우익 정당이었다. 다만 그 구성원들의 친일 이미지 때문에 이승만대통령으로부터 집권정당으로 대접받지 못해 야당의 길을 걷게 된 것 뿐이다. 눈 멀쩡한 사람 코 베어 가려는 이런 해괴한 엉터리 수작은 하지 말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