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외국인 혐오 시위가 거세지고 있는 것에 아베 신조 총리가 매우 유감이라며 반외국인 시위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아베 총리는 다른 이들을 비방해 우리가 더 우월하다는 인식은 잘못됐다며 결과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모욕하는 행위라며 우려했다.

그러나 이런 아베의 발언에선 진심을 느낄 수가 없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위안부 등 과거사를 반성한 고노담화를 수정하겠다며 연이은 극우 행보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적 상처를 칼로 후벼 파며 극우주의를 작렬하던 그가 하루아침에 시위 자제를 요구 한다는 게 영~와 닿지 않는다.

일본의 과거 만행을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노골적 극우주의를 펼치는 언행을 하여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자 그저 사태의 진정의 필요성을 느껴 부랴부랴 마음에도 없는 발언을 쏟아내는 중인 듯......

코앞에 닥친 위기를 모면하려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아베 신조 총리의 행태 참으로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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