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항모 입항 정보 '디카 동호회'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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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제지자 작성일13-05-07 17:58 조회3,14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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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유출된 美 항모 방한 정보 (서울=연합뉴스) 디지털 카메라 동우회인 한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지난 4일 저녁 9시48분에 "일당은 11만원입니다. 미 해군 항공모함이 11일에 들어와서 13일날 출항합니다. 미 해군들 수송해주면 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5일 미 항공모함 방한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인터넷에 올라온 이런 정보들이 출처가 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013.5.7 photo@yna.co.kr |
"북한, 인터넷 서핑 통해 정보취득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10일께 부산항에 입항한다는 얘기가 지난 5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처음 나왔을 때 우리 군 당국은 바짝 긴장했다.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에서도 일부만 알고 있던 미군 전략자산의 움직임을 북한이 사전에 파악했다는 점에서다.
이 때문에 북한이 이메일 해킹이나 통신감청으로 미 항모가 온다는 기밀을 입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혀 의외의 장소에서 니미츠 항모전단의 움직임은 중계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국내 한 디지털 카메라 인터넷 동호회 자유게시판에 지난 4일 저녁 9시 48분 "일당은 11만원입니다. 미 해군 항공모함이 11일에 들어와서 13일날 출항합니다. 미 해군들 수송해주면 됩니다"라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시물은 논란이 확산되자 7일 오후 삭제됐다.
미국의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9만3천t)가 지난 2008년 2월 28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장면. (자료사진) |
이런 종류의 미 해군 운전기사를 모집한다는 게시물은 5일 이후 다른 인터넷 카페에도 올라왔다.
군의 한 소식통은 "미 항공모함에는 다국적 에이전트가 있는데 운전기사 모집과 관련해 한국 업체에 하청을 줬고 해당 업체가 인터넷 카페 등에서 운전기사를 모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당국은 북한이 인터넷 카페 등에서 미 항모가 부산항에 입항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미 해군 홈페이지에서 해당 항모가 니미츠호라는 사실을 확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해군은 니미츠호가 지난달 19일 샌디에이고 항을 출항했고 지난 3일 7함대의 해상작전 책임구역에 진입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최근 미 해군 홈페이지를 보고 다른 미 항공모함의 움직임을 언급한 적이 있고, 전략폭격기인 B-52가 괌에서 출격한 시간까지 거론하면서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비난하기도 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미군 전략자산에 대한 북한의 정보력은 인터넷 서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hojun@yna.co.kr
댓글목록
천제지자님의 댓글
천제지자 작성일한미동맹이 강화되야 할 시점에서,,,, 우리정부와 우리국민들은 미국에게 불신만 심어주네요.....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디카동호회에서 파악했다는 정보를 일부러 흘려 물타기를 하려는듯
분명 군에 간첩들 대거 포진되었을것 !!!!!!!!!!!!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48%...친종북주의 자와 종북정책을 지지하는 인민들이 국민 속에 50% 가까이 썩어 있다는 사실은..,유사시 붉은 완장 찰 대상이 처처에 충분하다는것을 의미... 6.25전쟁 때 북괴군 치하의 내무서원 앞잡이 후보자를 어렵게 골라서 완장 체우던 때와 엄연히 다르지요. 이들을 멸살치 않으면 대한민국은 빨갱이정권으로 바뀌는것은 시간문제.. 이명박이 국가관과 대한민국 정체성이 확실했었다면 빨갱이가 우후죽순 고개를 처들지 못했을것.. 이라는게 공통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