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에관한 老兵의 忠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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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ester 작성일13-05-03 15:03 조회2,98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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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왜, 우린 평화적 핵 이용조차 안 되는가?
권투나 격투기 심지어 축구까지도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 했다.
오직 방어만을 위한 방어는 집요한 공격에는 언젠간 뚫리게 마련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해야 하지만 이기지 않고도 공격 의도를 차단하려면
월등한 공격력을 갖추는 게 필수조건이며 그 다음이 단단한 방어력이다.
미국이 아무리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북은
분명히 핵무기를 갖고 있다. 그건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그리고 너도
나도 다 아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핵우산 아래 있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핵우산 밖에
있는 건지?
매우 불확실하고 어정쩡한 처지로 오로지 미국만 바라보고 있다.
1974년에 체결한 미국과의 “한미원자력협정”이 2014년 만료됨으로
이젠 이 문제에 대해 우린 마땅히 우리 입장에서 새로운 정리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린 지금 미국과 이 불합리한 핵 조약을 맺을 그때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그땐 헐벗고 굶주려 자체 방어를 할 여력이 없었으며
공산주의와 첨예하게 대치해 있던 미국 입장과 서로 배짱이 맞았기
때문에 이 조건에 합의했고 지금까지 그 조약을 우린 정말 바보처럼
성실히 지켜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좀 나아졌다고 해서 배신(?)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아서는 안 된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미국은 항상 자국의 이익에 의해 움직인다.
그러나 우리에겐 국가와 민족 생존의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도와 일본, 중국은 괜찮고 우린 안 된다는 건 어떤 미사어구를 늘어놔
봐도 그럴 듯한 변명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자존심까지 상하게 한다.
미국의 패권주의에 부정적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나라로 오로지 정치적인
강대국들은 핵을 자체 개발하고 보유해도 상관없고 그렇지 않은 나라는
절대로 안 된다는 국가 간 불평등 논리는 사실상 이론적으로도, 또한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이성적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 이웃하여 있으면서 적대적(敵對的)인 나라로
기회만 있으면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국제 분쟁지역이다.
핵 보유가 인도는 가능하고 파키스탄은 불가하다는 미국식 형평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이중적 잣대에 의한 핵 정책은 극심한 경제봉쇄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의 핵 개발 및 핵무기 보유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파키스탄은 국가 존폐와 국민 생존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에 어떤
혹독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도와 대등한 핵무기를 반드시 가져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러니 북한 핵도 미국이 사실상 간접적 빌미를 주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동북아에 있는 한반도 주변 나라들을 보면 중국, 러시아,
북한은 이미 핵무기 보유국이고 일본 역시 수주 안에 650여 기
핵폭탄 제조에 발사를 위한 운반 미사일 장착까지 완료할 수 있는
기술과 핵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한반도 비핵화를 소리 높여 외쳤지만 돌아온 건 이 지역에서
우리만이 비핵화에 나 홀로 핵무장 해제만 스스로 초래한 꼴이
되고 말았다.
미국의 의도로 북의 핵무장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까지 금지시킨
“남북한은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시설을 포기한다”는 1992년의
한반도 비핵화 선언은 사실상 이미 그 효력이 상실된지 오래다.
북한은 17년 전부터 일방적으로 이선언을 파기하고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하여 이미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까지 했으므로 자동
사문화된 것이다.
서로 믿는 혈맹이라면, 미국은 유명무실한 이 선언에 의한 일방적
반대만 할 게 아니라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한국이 북을 확실
하게 견제하도록 오히려 핵 농축기술을 권장하거나 최소한 모른
체할 수도 있어야 한다.
더구나 현재 국내에서 가동하는 20여 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된 폐기물이 1만 톤에 달하고 있어 이걸 재처리하면 94.4%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도 평화적 이용마저 이 선언으로
막는다는 건 설득력이 전혀 없다.
이미 사문화된 이 선언으로 일본은 되고 우리는 절대 안 된다는
그 이유를 미국은 확실히 우리 국민들에게 납득시켜 줄 의무가
있다고 老兵은 忠言한다.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창원시지회 사무국장
겸, 보훈지킴이 창원시팀장 김철수 배상
권투나 격투기 심지어 축구까지도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 했다.
오직 방어만을 위한 방어는 집요한 공격에는 언젠간 뚫리게 마련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해야 하지만 이기지 않고도 공격 의도를 차단하려면
월등한 공격력을 갖추는 게 필수조건이며 그 다음이 단단한 방어력이다.
미국이 아무리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북은
분명히 핵무기를 갖고 있다. 그건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그리고 너도
나도 다 아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핵우산 아래 있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핵우산 밖에
있는 건지?
매우 불확실하고 어정쩡한 처지로 오로지 미국만 바라보고 있다.
1974년에 체결한 미국과의 “한미원자력협정”이 2014년 만료됨으로
이젠 이 문제에 대해 우린 마땅히 우리 입장에서 새로운 정리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린 지금 미국과 이 불합리한 핵 조약을 맺을 그때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그땐 헐벗고 굶주려 자체 방어를 할 여력이 없었으며
공산주의와 첨예하게 대치해 있던 미국 입장과 서로 배짱이 맞았기
때문에 이 조건에 합의했고 지금까지 그 조약을 우린 정말 바보처럼
성실히 지켜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좀 나아졌다고 해서 배신(?)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아서는 안 된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미국은 항상 자국의 이익에 의해 움직인다.
그러나 우리에겐 국가와 민족 생존의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도와 일본, 중국은 괜찮고 우린 안 된다는 건 어떤 미사어구를 늘어놔
봐도 그럴 듯한 변명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자존심까지 상하게 한다.
미국의 패권주의에 부정적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나라로 오로지 정치적인
강대국들은 핵을 자체 개발하고 보유해도 상관없고 그렇지 않은 나라는
절대로 안 된다는 국가 간 불평등 논리는 사실상 이론적으로도, 또한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이성적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 이웃하여 있으면서 적대적(敵對的)인 나라로
기회만 있으면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국제 분쟁지역이다.
핵 보유가 인도는 가능하고 파키스탄은 불가하다는 미국식 형평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이중적 잣대에 의한 핵 정책은 극심한 경제봉쇄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의 핵 개발 및 핵무기 보유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파키스탄은 국가 존폐와 국민 생존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에 어떤
혹독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도와 대등한 핵무기를 반드시 가져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러니 북한 핵도 미국이 사실상 간접적 빌미를 주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동북아에 있는 한반도 주변 나라들을 보면 중국, 러시아,
북한은 이미 핵무기 보유국이고 일본 역시 수주 안에 650여 기
핵폭탄 제조에 발사를 위한 운반 미사일 장착까지 완료할 수 있는
기술과 핵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한반도 비핵화를 소리 높여 외쳤지만 돌아온 건 이 지역에서
우리만이 비핵화에 나 홀로 핵무장 해제만 스스로 초래한 꼴이
되고 말았다.
미국의 의도로 북의 핵무장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까지 금지시킨
“남북한은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시설을 포기한다”는 1992년의
한반도 비핵화 선언은 사실상 이미 그 효력이 상실된지 오래다.
북한은 17년 전부터 일방적으로 이선언을 파기하고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하여 이미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까지 했으므로 자동
사문화된 것이다.
서로 믿는 혈맹이라면, 미국은 유명무실한 이 선언에 의한 일방적
반대만 할 게 아니라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한국이 북을 확실
하게 견제하도록 오히려 핵 농축기술을 권장하거나 최소한 모른
체할 수도 있어야 한다.
더구나 현재 국내에서 가동하는 20여 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된 폐기물이 1만 톤에 달하고 있어 이걸 재처리하면 94.4%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도 평화적 이용마저 이 선언으로
막는다는 건 설득력이 전혀 없다.
이미 사문화된 이 선언으로 일본은 되고 우리는 절대 안 된다는
그 이유를 미국은 확실히 우리 국민들에게 납득시켜 줄 의무가
있다고 老兵은 忠言한다.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창원시지회 사무국장
겸, 보훈지킴이 창원시팀장 김철수 배상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제 생각만 적어 보겠습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차기 대통령이 이상한 년놈이,
당선됬다고 한다면,
그년놈(차기 대통령)이 그 원자폭탄을
남북통일이랍시고 그 총구를 동쪽(미국이나 일본)이나,
여 타 다른나라로 돌려댄다면,
이라는 가정은 왜 못하시나요?????
모든 걸 생각한다면,
그런 말씀은 안하시느니만 못하다고 사료됩니다 그려
maester님의 댓글
maester 작성일
본인은 이 글을 올린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본인 또한 우리 자손들에게 핵무기를 물려주고푼 맘
절대 없습니다.
목적은 분명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미국 방문에서 핵 재처리 문제에서 국민중에는 이런 사람도
있다는 빌미를 들고, 재처리협상에서 미국을 자극하여 국익을 얻으라는 뜻입니다. 한미원자력협정은
핵 부산물 재처리시설 만큼은 꼭 이루어지길 간절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