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상인 대 이동은 누구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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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4-30 17:32 조회3,7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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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보면 풍운의 꿈을 안고 개성공단으로 입주하였던 기업들이 승용차위에 보따리를 가져올 수 있을 만큼 바퀴가 터지도록 산더미처럼 쌓아 올려서 처량한 모습으로 남으로 내려오는 피난행렬을 이룬다. 한반도 개성상인 대 이동이다. 입주 당시만 하더라도 값싼 임금과 혜택으로 무한한 햇볕을 내리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정권이 들어서면서 금강산 관광객이 살해당해 관광사업이 중단될 때는 간이 오그라들었을 것이고 이어 천암함이 침몰되고 연평도가 포격당할 때는 간이 떨어졌다 붙었다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에 대하여 원망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개성공단의 폐쇄에는 박근혜를 원망 했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또한 뚜렷한 이유 없이 종북야당과 심리상태를 같이 가질 것이라 본다.
왜 한나라당 이명박과 새누리당 박근혜는 민주당의 김대중과 노무현처럼 민족을 먼저 생각하고 평화를 도모할 줄 모르는 수구꼴통들인가? 왜 사사건건 북조선 존엄의 비위를 건드려 나를 쪽박차게 만드는가 하면서 국가를 원망하며 한편으론 국가적 차원에서 단단히 보상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기업이라면 반국가주의자로 변모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당시 강력한 백그라운드로 개성공단에 입주 할 때 언젠가는 정권이 바뀐다는 것도 감안했어야 했다. 대한민국이 김대중, 노무현과 같은 종북주의자만 살고 있는 나라가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게다가 살아오면서 익히 보아왔던 세계적인 미친개인 북조선 괴뢰도당은 수시 때때로 변하는 카멜레온인데 그걸 몰랐다면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심경은 충분히 이해하나 이 일로 국가에 몽니를 부리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봉사활동을 할려고 입주한 것은 아닐 것이니 그 동안 누린 혜택과 그로인한 이득은 조금이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조용히 정부의 처분을 기다려 보라.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일을 설마 정부가 섭섭한 처분은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섭섭하다하더라도 그 책임은 북괴와 햇볕에 있다.
기업의 집단적 패망 사건은 김영삼정부의 방만한 국가 운영으로 1997년 IMF사태를 초래하여 170만 명의 가장들이 직장을 잃고 거리를 헤메고 목을 메달고 그 가족까지 700만 가량이 지옥을 헤메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국가가 구원해 줄 수는 없었다. 개성공단과는 차원이 다르니 그 것만 해도 천만다행인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원망을 하려거든 개성공단을 만들어 업적을 세우려던 종북기회주의자들을 원망하라.
6.15공동선언으로 김대중과 김일성이 개성공단을 구상하고 그의 수제자 노무현이 완성시켰다. 민족화합의 이름으로 말이다. 그들의 평화놀음에 친 김과 친 노의 백성들은 들떠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지각이 있는 정상적인 국민들은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다. ‘무리수를 두는구나’ 하며 북한 땅에 속해있는 개성공단 자체가 파행이 보이는 불안한 이벤트 장소로 여겨졌을 뿐이다.
상대는 어떠한 화합도 대화도 계약도 통하지 않는 개망나니집단이라는 것을 우리는 수십 년간 겪어왔다. 이건 민족이 아니라 철천지원수로서 한도 끝도 없이 우리를 괴롭히며 자고 일어나면 말을 바꾸고 어제 했던 협상이 오늘은 개 밥그릇에 담겨있는 꼴을 수도 없이 겪어 왔기 때문이다. 북괴는 업적을 세우고파하는 종북주의자들의 심리를 잘 이용하여 말과 분위기를 밑천으로 사업에 성공했다. 그것이 바로 북한판 창조경제다.
개성공단을 주도했던 정동영이나 아름다운 협박을 한 서울시장 박원순같은 종북들은 개성공단이 10군데쯤 더 있어야 한다고 떠든다. 피부만 늙은 꿈 많은 정신병에 걸린 아이들이다. 정동영이는 60이면 인간이 아니니 투표권도 주지 말아야한다고 했는데 지가 올해 61세다. 요즘 개성공단을 두고 뭐라고 씨부렁거리는 걸 봤는데 인간 축에 끼이지도 못 할 61살 먹은 꼬부랑 노인네가 지껄이길래 귀담아 듣지도 안했다.
제 정신 가진 국민들은 북의 망나니가 언제라도 수 틀리면 개성공단의 문을 닫고 빼앗아 갈 거란 것을 기정사실로 알고 있었으며 그 평화 놀음을 몹시 못마땅한 이벤트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아니나 달라 한쪽에선 동업자가 되어 같이 공장을 돌리면서 한 쪽에선 동업자의 군함을 침몰시킨다. 그래서 오늘날 이런 사태가 발생해도 그리 놀라워하지 않는다.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러니 개성공단의 기업주들은 국가가 가는 길마다 막아서고 일일이 존엄을 대변하는 가증스러운 종북좌파들의 무당 굿거리에 맞춰서 함부로 죄 없는 정부를 비난하지마라. 반역 좌파패거리들은 대한민국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반공국가 대한민국에서 서식하는 좌파는 살려둬서는 안 될 인간들이다.
이미 북괴는 기술 습득을 완료하면 언제라도 구실 잡아 공단을 폐쇄조치 시키려는 것이 계획 중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그에 상응하는 막대한 조공을 바치지 않는다면 개성공단은 결코 공유할 수 없는 짝사랑이다. 정부를 원망하기 전에 상대해서는 안 될 북조선 어둠의 자식과 마음에 물집을 생기게 만든 뜨거운 공명심으로 만들어진 불덩어리 햇볕과 그대들의 의욕에 넘친 불안전한 희망을 원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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