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가치가 르네상스를 맞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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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4-27 11:39 조회6,7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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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성격적으로 명암이 분명한 사람이다. 가족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뚜렷한 친소 양상도 명암이 분명한 성격 때문이라 보고 있다. 그러한 성격에 실상 중도적 영역이란 자리를 잡기가 어렵다.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은 것이지 싫기도 하고 좋기도 한 중도적 노선을 견지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이는 판단의 옳고 그름을 떠나 성격적으로 밀어붙이기 좋아하는 박근혜 스타일이기도하다.
이제껏 말이 중도지 박근혜가 어느 한 쪽만으로 편향된 정치적 행보를 해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물론 그러한 성격을 바탕으로 하여 김대중과 김정일도 마주했다고 본다. 그러니까 어린 자신에게 獨對를 하여준 그들에게 감동을 한 나머지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했던 것이다.
이 번 개성공단 사건을 통하여 박근혜가 김대중과 김정일의 정체에 대하여 뼛속 깊이 깨닫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그들과 마주했을 때의 얼굴과 개성공단사건을 접하면서 오버랩되어 오는 얼굴 중 어느 얼굴이 진짜 김대중과 김정일의 얼굴인가를...
모쪼록 인간을, 김대중을, 김정일을, 평양을, 북한을, 정치를, 좌익을, 대한민국을, 보수를, 지만원을.... 이 모든 우리의 사회적 환경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아울러 전화위복으로 보수의 가치가 진정한 르네상스를 맞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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